국민의힘 강서...갑 구상찬, 병 김일호, 민주당 갑 강선우, 을 진성준, 병 한정애 ‘공천’
국민의힘 양천...갑 조수진ㆍ구자룡 최종 ‘경선’, 을 오경훈 확정
민주당 양천... 갑 황희ㆍ이나영 경선, 을 이용선ㆍ김수영 경선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연합뉴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최종 후보자 선택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공천 및 경선 결과가 속속 드러나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서남권 대표도시 강서구의 경우 국민의힘 강서갑 구상찬, 강서병 김일호 후보가 일치감치 공천장을 쥐고, 숨 고르기를 하는 가운데 지난 23일 이에 맞설 민주당 강서갑 강선우, 강서을 진성준, 강서병 한정애 등 현역 국회의원 3명 모두 단수 공천으로 기세를 올렸다.

강서갑은 전 국회의원 구상찬과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대변인 강선우, 이낙연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을 역임한 새로운미래 남평오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된다. 강서병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김일호와 환경부장관 출신 4선 도전 한정애 후보의 승부가 볼만하다. 3선에 나선 강서을 민주당 진성준 후보와 싸울 국민의힘 후보는 전 김성태 의원의 경선 전 컷오프와 박대수 비례의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됐다. 이에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 지역을 우선추천 대상 또는 재공모 대상 지역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바로 옆 동네 국민의힘 양천갑은 '조수진ㆍ정미경ㆍ구자룡' 3자 경선 결과 조수진 현 의원과 구자룡 비상대책위원 간 양자 경선으로 좁혀졌다. 이들은 오는 26일, 27일 오전 10시~ 오후 10시까지 마지막 1인이 되기 위한 경선에 임한다.  양천을은 국회의원을 지낸 오경훈 예비후보가 함인경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제치고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민주당 양천갑 황희 의원이 3선을 향한 고지에서 전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 이나영 운영위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이용선 의원은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각각 경선을 치른다.

이 밖에도 25일까지 진행한 국민의힘과 민주당 공천 결과 전국 253개 지역구 중앙당 후보가 확정된 지역구는 26%인 67개다.

국민의힘은 127개, 민주당은 130개 지역구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

광진을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과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대결한다. 송파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민주당 송기호 변호사가 맞붙고, 강동을 국민의힘 이재영 전 의원과 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대결한다.

동대문을(국민의힘 김경진 의원-민주당 장경태 의원), 동대문갑(국민의힘 김영우 전 의원-민주당 안규백 의원), 성북갑(이종철 국민의힘 전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민주당 김영배 의원), 강북갑(국민의힘 전상범 전 판사-민주당 천준호 의원), 도봉갑(국민의힘 김재섭 전 비대위원-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의 물러설 수 없는 혈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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