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황희 의원이 19일 오후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양천구 목사랑 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회 및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상인들은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렵다. 상인들의 주머니가 비어만 간다. 이 시기도 곧 지나갈 것이라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지만 너무 힘들다”며 “시장이나 소상공인지원 제도가 많이 있다지만, 상인들이 장사에 매달리다보니 이런 정책들을 이용할 방법을 알기가 쉽지않다. 시장상인을 위한 전달체계 강화 또는 시장별 전담인력 배치 등의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희 의원은 “민주당은 지난 코로나시절 소상공인, 시민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만든 경험이 있다”며 “현재 경제가 어렵고, 특히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지난 정부에서의 노하우를 갖고 총선 이후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꼭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시장 곳곳을 방문해보니 상인분들이 다 어렵다는 말을 한다. 손님들이 시장에 오지 않고, 그러다보니 소비가 위축되고, 꼭 예전 코로나시기를 보는 것 같다”라며 “그런 점에서 황희 의원을 꼭 국회로 보내야 한다. 일머리가 있는 사람이고, 경험이 풍부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도록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황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오는  4월 10 총선의 사전 투표는 4월 5일~ 6일 양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