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새로운미래 강서갑 남평오 후보가 17일 오후 화곡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 귀빈과 지지자를 포함해 수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새로운미래 이낙연, 김종민 공동대표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남평오는 신념과 확신을 가지고 공직에 임하는 사람”이라며“강서구와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람이고 당에도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남평오와 함께 톡!파티(talk party)’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 3부로 구성했다. ‘강서주민과의 대화’, ‘새로운미래 당원과의 대화’, ‘남평오와의 대화’라는 각각의 주제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분위기로 진행했다.

1부 ‘강서주민과의 대화’는 호남향우연합회 김진곤 회장, 지현경 상임고문, 홍성진 상임고문 등의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진곤 연합회 회장은 “존경하는 남평오 후보의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남 후보의 성공을 간절하게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2부 ‘새로운미래 당원과의 대화’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현주 강서미래포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남 후보는 인간성이 좋고 유능한 사람”이라며 “그는 강서에서 주민들의 민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총선 때만이 아닌 강서와 끝까지 함께할 인물”이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3부 ‘남평오와의 대화’는 남 후보의 강서구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공약 관련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 후보는 “현재의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이기지 못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하는 길로 가게 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방탄 정치를 청산함으로써, 검찰 정권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 민정실장을 지내면서 국민들의 민원을 외면한 적이 없다”며“그 자세 그대로 변함없이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강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평오 후보는 총선 공약으로 ▲화곡 생태형융합문화복지도시 재개발 ▲수명산 공유화 및 생명공원 조성 ▲의료관광도시 조성 ▲장애인 생활체육시설 확충 ▲우장산 복합문화센터 건립 ▲발산 서울시립도서관 분관 및 대장홍대선 착공의 조기 추진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