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이 바로 미터다. 

현재 여야 후보자들의 공천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단수 및 전략 공천이 속속 확정되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서남권 대표 도시 강서구는 갑지역 국민의힘 구상찬 전 국회의원과 병지역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이 단수공천을 확정 지었다. 57만 구민을 자랑하는 강서구는 갑을병 세 개의 지역구를 두고 있다. 현재 민주당 의원들이 모든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후보자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옆 동네 양천구의 경우 갑지역 민주당 황희 의원이 3선의 문턱에서 전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 이나영 운영위원과 공천권을 쥐기 위한 경선 싸움을 벌인다. 국민의힘은 정미경 전 국회의원, 조수진 국회의원, 구자룡 변호사 등이 삼자 경선에 나선다.

양천을 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이용선 국회의원과 전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피말리는 경선이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 역시 오경훈 전 국회의원과 함인경 변호사 중 최후 승자가 최종 후보자가 된다.

오는 총선은 4월 10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 투표는 4월 5일 ~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