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 50m의 수평표면 '80~90m'까지 완충 가능

국민의힘  강서갑 구상찬  후보가 화곡동 일대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 사진=구상찬 선거캠프
국민의힘 강서갑 구상찬 후보가 화곡동 일대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 사진=구상찬 선거캠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국민의힘  강서갑 구상찬 후보는 23일 화곡1동을  ‘수평표면 완화 시범지구’로 선정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구 후보는 “그간 화곡1동을 비롯해 강서구는 ‘고도제한’이라는 특수한 법적조치로 발전의 기회를 많이 놓쳤다”며 “더 이상 ‘고도제한’이라는 핑계로 지역 발전을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평표면 완화 정책’을 실행해 강서발전의 불씨를 살리고자 한다”며 ”더이상 화곡1동은 비행장애물구역이 아니"라며 "하루바삐 서울시와 협의해 지역발전을 주도하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화곡1동을 비롯한 강서구 일대는 공항 활주로 위치 지점에서 고도제한으로 건축행위 등이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상찬 후보가 고도제한 규제에 막힌 발전을 해결할 대안으로 ‘수평표면 완화 정책’을 설계한 것이다. 

구상찬 후보 측에 따르면 ‘수평표면 완화 정책’을 실행 시 현재 약 50m의 수평표면을 80~90m까지 완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층개발을 유도할 수 있음은 물론, 구민들의 개발부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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