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선 조속 매듭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서남권관문도시 조성 ▲공항소음피해 지원 확대 등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이용선 후보가 신정네거리에 위치한 퀸즈포디엄 3층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이용선 후보가 신정네거리에 위치한 퀸즈포디엄 3층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이용선 후보가 신정네거리에 위치한 퀸즈포디엄 3층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선거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지난 임기동안 대장·홍대선과 서부트럭터미널 복합개발을 확정짓는 큰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4대 주요 공약을 밝혔다.

그는 “신월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철도교통소외지역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양천구 전체를 관통하는 목동선이 가장 시급하다”며 “윤 정부가 경제성 이유로 2년반째 9부 능선에 멈춰서있는 목동선을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 진척이 더딘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작년말 개정된 「도시재정비촉진법」을 적극 활용해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국고로 지원받도록 하겠다"며 "고도제한을 받는 공항주변 지역은 공공기여 부담을 낮추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과 상업 중심의 서울 서남권 관문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김포공항에 인접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27년 완공예정인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을 녹지 축으로 연결하고, 신영시장, 경창시장 등 전통시장과 목동로데오거리를 관광벨트로 묶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소음대책사업을 현금보상 위주로 변경하고, 소음피해지역 지정고시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항공수요 변화에 따른 피해를 바로 반영하고, 전기요금을 4개월에서 5개월로 늘리는 한편 영세사업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등 공항소음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이용선의원이 대표발의해 민주당 총선 공약으로 채택된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22대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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