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지하철시대...‘2호선 화곡·우장산·발산역’ 연결 추진
농아인협회강서지회와  ‘농아인 쉼터 안정화’ 면담 진행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가 발언하는 모습이다. 사진=구상찬 선거캠프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가 발언하는 모습이다. 사진=구상찬 선거캠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국민의힘 강서갑 구상찬 후보가 지역 발전 방안 모색에 주력한다.

구 후보는 27일 ‘서울 지하철 2호선의 화곡·우장산·발산역 연결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구 후보는 “최근 양천구와 경기 김포시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협약을 맺었다”며 “현재 2호선의 종점이 까치산역인 점에서 옆동네인 화곡·우장산·발산동까지 2호선 연결해 ’강서 지하철시대‘를 열겠다”고 공약 설계 배경을 밝혔다. 

또 “2호선의 김포 연장에 강서구 화곡·우장산·발산동 등을 관통해 이어지도록 향후 서울시의 도시철도망계획 및 국토교통부의 광역교통시행계획·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에 꼭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양천구청과 경기 김포시는 지난 21일 양천구청사에서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구간에 강서구 화곡동·우장산동·발산동 일대를 관통하기 때문에 구상찬 후보가 설계한 공약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현재 화곡1동을 비롯해 일부 강서갑 지역의 구민들이 5호선 교통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구 후보는  2호선 화곡·우장산·발산역 연결 공약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강서갑 구상찬 후보와 강서구수어통역센터 측 관계자들이 27일 ‘사랑해요’ 수어를 사용하는 모습니다. 사진=구상찬 선거캠프
국민의힘 강서갑 구상찬 후보와 강서구수어통역센터 측 관계자들이 27일 ‘사랑해요’ 수어를 사용하는 모습니다. 사진=구상찬 선거캠프

같은날 그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서울농아인협회 강서지회 강서구수어통역센터 측 관계자들과 만나 ‘농아인 쉼터 안정화’ 관련 정책 면담을 진행했다.

구 후보는 ▲쉼터 인건비 안정성 및 예산 확보 ▲센터와 쉼터 예산 통합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센터 측에 따르면, 센터 내 자치구별 수어통역사 인력이 약 3명인 관계로  지역별  2000명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센터 측은 타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인들을 위한 쉼터 개설 추진을 정부·정치권에 설파하고 있다.

구상찬 후보는 “‘수어’는 국어와 같은 위치에 있는 우리의 따뜻한 언어”라며 “자신과 국민의힘은 금일 제안받은 정책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 사회복지 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어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농아인 협회·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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