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거두겠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국민의힘 양천갑 구자룡 후보가 11일 오후 2시에 목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오는 4월 10일 총선에 임하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구 후보는 “양천에서 유치원 초중고를 다녔고, 사시합격 및 변호사 활동과 결혼 후 신혼생활까지 이곳을 떠나 본 적이 없다”며 “40년 넘게 이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바라본 모든 현안들이 주민 대다수의 의견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정당 최초 지역 토박이 후보로서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꼭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랫동안 당의 인재 영입 제안을 받았다. 양천 지역의 연고가 확실하기에 다른 지역구 출마를 고려하지 않았고, 비례 의원도 원하지 않았다”며 “보수의 잃어버린 텃밭을 찾고, 내 고향 양천과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법률가이자 양천 주민 구자룡 후보는 ▲재건축·재개발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법률 지원 ▲경전철 조속 추진·지하철 지선 연장·마을버스 제도 개선 ▲명품 교육특구 강화 등의 현안 해결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구 후보는 “수십 년이 지나도 변화가 없는 이 지역을 양지로 만들기 위해서 정부, 서울시, 중앙당과 긴밀하게 협력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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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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