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국민의힘 양천갑 구자룡 후보가 구민들을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100년을 선도할 도시리빌딩, 목동 재건축·재개발 추진’을 제시하였다. 

구자룡 후보는 “오랜 기다림 끝에 목동 재건축이 시작되었다. 노후화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아왔던 구민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하지만 컨셉도 특색도 없는 삭막한 콘크리트 도시를 지을 수는 없다. 도시, 숲,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연친화적 복합도시 양천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 후보가 구상하는 목동 재건축·재개발은 당장의 주거환경 개선이 아닌 ‘100년을 선도하는 도시리빌딩’으로써, 구체적으로 ▲주거·환경·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도시조성을 위한 도시미래 재설계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지하화, 지상공간은 시민에게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서울시와의 협력 강화 ▲ 중단없는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공사비 분쟁방지법 제정 ▲목동 1단지~3단지 3종 종상향을 통한 목동 그린웨이 조성 등 명품주거지구로 탈바꿈 ▲목2·3·4동, 신정2동의 노후저층 주거지에 신속통합기획, 주민의 뜻에 따른 맞춤형 재개발 적극 추진 등을 제시하였다.

그는 “목동 재개발·재건축은 양천구 주민의 인권 문제로 오랜 기간 감내해 왔던 주거 불편을 이제 신속하게 끝내야 한다”며 “대통령, 서울시장, 구청장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힘 있는 여당후보로서 당선 후 소통과 설득을 통해 결과를 끌어올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구자룡 후보는 양화초, 양동중, 양정고 출신 찐 토박이로서 국민의힘 국민인재 1호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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