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신음하는 서민 부담 줄이기’ 긴급조치 제안

‘국민의힘 체인저 벨트’는 22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에 신음하는 서민부담을 줄이는 긴급조치를 제안했다. 서울 양천을 오경훈 후보도 이번 기자회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최근 한동훈 위원장이 양천 목동 깨비시장 방문때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오경훈 선거캠프
‘국민의힘 체인저 벨트’는 22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에 신음하는 서민부담을 줄이는 긴급조치를 제안했다. 서울 양천을 오경훈 후보도 이번 기자회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최근 한동훈 위원장이 양천 목동 깨비시장 방문때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오경훈 선거캠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을 오경훈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체인저 벨트’(총선 출마 ‘86운동권 및 민주당 출신 후보자 연대)는 22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고물가로 인해 신음하는 서민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여야 합의 부가가치세법을 개정해 한시적으로 세율을 낮춰줄 것을 제안해했다.

국민의힘 체인저벨트 후보자 일동은 "여야가 부가가치세법을 개정해 한시적으로 필수 생필품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시급히 인하해야 한다"며 "이미 면세가 시행되고 있는 농축산물 이외의 생필품 100대 품목에 한하여 부가가치세를 5%로 인하하는 한시적 입법 개정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당시 주요 선진국이 식당, 문화ㆍ관광 서비스 분야에서 시행한 부가세 인하 정책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생필품 100대 품목에 대한 부가가치세 인하는 서민의 고물가로 인한 고통을 가장 빠르게 완화할 최선의 방책"이라며 "점심 한 끼에 붙는 부가세를 한시적으로 유예해도 가계와 요식업계 모두에는 큰 보탬이 될 것" 이라며 "21대 국회에서 생필품 100대 품목 및 식당 등 부가가치세의 한시적 세율 인하를 여야 합의로 시급히 처리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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