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3개 어르신복지관과 정책협약식 가져 

국민의힘 양천갑 구자룡 후보가 지난 26일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양천구 지역 3개 어르신복지관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구자룡 선거캠프
국민의힘 양천갑 구자룡 후보가 지난 26일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양천구 지역 3개 어르신복지관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구자룡 선거캠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국민의힘 양천갑 구자룡 후보가 지난 26일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양천구 지역 3개 어르신복지관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구 후보와 정책협약을 한 3개 복지관은 목동 어르신복지관(박노숙 관장), 양천 어르신종합복지관(한승호 관장), 서서울 어르신복지관(장은경 관장)으로, 협약서에는 구자룡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추진하길 바라는 노인복지 관련 정책이 담겼다.

협약은 3개 분야(전달체계 확대, 소득보장 확대, 사회참여 확대)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인 관련 시설 확대 및 노후시설 기능 보강’, ‘노인기본법 제정’,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에 고령 인구(65세 이상)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으로,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특히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며 생산가능인구도 빠르게 줄고 있어,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사회적 비용 증가와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나라 전체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고령 인구에 대한 단순한 복지를 넘어서 총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것이다.

이에 구 후보는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은 비단 노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으로 오늘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자룡 후보는 “노인 관련 정책은 국가의 존망과 관련된 중대하고 시급한 문제인 만큼, 국회의원이 된다면 노인 관련 법령 보완을 비롯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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