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원장, 청년선대본, 조직·직능본부 등 500여 명 규모로 출범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진성준 국회의원이 17일 오후 가양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우리찐선거대책위원회(이하 우리찐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우리찐선대위는 청년선대본부, 블랙박스감시단(공명선거감시단), 조직·직능본부, 정책홍보본부, 유세본부와 고문단과 특보단 등 500여 명 규모로 구성됐다.
선대위원장엔 양대웅 전 민주당 강서을 예비후보와 이영철 전 강서구의회 의장이 임명됐고, 김용연, 경만선 전 시의원이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발대식은 국민의례와 공동선대위원장 등 주요 선대위원 임명식, 강서을 총선 필승 결의문 낭독, 영상상영, 후보자 결의발언,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대위는 “오는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강서의 미래도약을 결정하는 날”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국제적 경제관문도시 강서 완성과 재개발·재건축 등 시급한 지역 정책·공약 홍보 ▲선거법 준수 및 블랙박스감시단 운용으로 불법부정선거 예방 ▲원팀 선거운동으로 총선승리 기여 등 4대 결의를 선언했다.
진성준 의원은 “오는 선거는 정권과 국민의 대결이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정에 막을 내리는 선거”라며 “함께 절실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운동에 임해 달라”고 밝혔다.
또 “국민 입을 틀어막는 것도 모자라, 대통령실이 ‘회칼 테러’ 운운하며 대놓고 협박한다고 실정이 가려지겠는가?”라며 “강서에서 시작한 정권심판, 그 결실을 4월 총선에서 거두자”고 강조했다.
우리찐선대위가 운용할 예정인 블랙박스감시단은 선대위로 제보되는 불법부정선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차량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일상적인 감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