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국민의힘 서울 강서(병) 김일호 후보가 12일 오전 강서구 마케팅세미나실에서 안철수 의원과 '학부모-청년 행복찾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문제와 현안,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철수 의원은 “김일호 후보는 제20대 대통령 인수위 전문위원으로서 뛰어난 역할을 수행한 실력이 있는 인재이자, 강서구에서 제일 일 잘할 사람”이라며 “공직자로서 봉사정신, 전문성, 도덕성을 보증할 만큼 유능한 후보” 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철수 의원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책과 친해지도록 하고 ▲연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접하게 하고 ▲아이를 데리고 함께 걷고 뛰면서 다리힘을 길러 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을 전했다.

이에 김일호 후보는 “공부에 집중하려면 인내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선거구 곳곳을 누비며 만난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간담회에서 직접 전달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역에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이자 학부모로서 통학로 문제, 유해물질 우려, 공사 문제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백석초등학교 교문 및 주차장 시설 개설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한 아이들 학습권 침해 및 안전보장 문제 △초등학교 통학로 확보문제 등에 대해서 우려와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일호 후보는 “강서에서 두 아이를 키운 당사자로서 이번 총선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고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 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학부모-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해 정부 및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강서발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