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식 선출해,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과 맞붙게 됐다. 공화당은 다음 주에 정강정책을 채택하면서 트럼프 후보를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이미 채택한 민주당의 정강에 곧 채택할 공화당의 정강의 차이점과 공통점이 주목되고 있다. 물론 각 정당의 정강이 현실을 얼마만큼 반영하느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정강과는 다른 현실적 정책 시행이 되기 때문에 정강은 상징적인 의미밖에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대통령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일련의 중국 제품 배제 조치로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華為技術, Huawei) 등 하이테크 기업의 경영도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은 그동안 화웨이에 앞서 ZTE(중흥통신)dp 대한 압박을 가한데 이어 최근에는 모기업인 바이트댄스(ByteDance)의 틱톡(TikTok), 그리고 위챗(WeChat)의 미국 내 사업 부문을 오는 9월 15일까지 미국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사용 중지명령을 내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같은 미국의 전방위적인 중국의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압박 등으로 첨단 통신 장비
사토 아유미라는 34세의 일본 도쿄의 여성은 주식거래를 하는 여성이며, 그녀는 매사 조심하려고 하지만 도시봉쇄(Lockdown) 피로가 찾아오고 있지만, 물론 그녀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니다.미국의 CNN방송은 8일(현지시각)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일본의 수도 도쿄 전역에서 ‘반항의 기미’가 보이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지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조치만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토 아유미라는 여성은 “정부의 말은 들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 모두 각자의 사
미국이 적어도 4대의 정교한 공중 드론(drone)을 대만(타이완)에 처음으로 판매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대만의 중국과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 그리고 왜 이 문제가 그렇게 민감한지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이 알아본다.* 타이완(대만)에 대한 중국의 입장중국은 민주적인 대만을 그저 중국 본토에 소속된 한 지방으로서의 고유한 영토로 보고 있으며, 대외 관계에 대한 권리가 없이 평화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 그 대만 섬이 통제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중국은 ‘평화통일(peaceful reunification)'이 목적이라고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미국 국적의 외국인 A씨는 지난 2018년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의 67억원 상당 소형 아파트 42채를 갭투자 방식을 통해 사들였다가 과세당국에 적발됐다.외국인 A씨가 보유한 아파트 중 일부는 주택임대업 등록을 하지 않아 임대소득을 과소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아파트 수십 채를 취득할 만틈 한국 내 소득이 많거나 재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취득 당시 외국으로부터 외환 수취액도 없는 등 아파트 취득 자금 출처가 불분명했다. 이에 따라 과세당국은 외국인 A씨는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기 목적으로 국
일본 정부는 일본의 제조업자들에게 수억 달러를 보조해 중국 대신 일본 국내와 동남아시아에 투자하도록 막대한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 내 제조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부 기업에 일본 국내와 동남아시아 공장 투자를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할 방침이다.마스크 제조업체인 민간기업 아이리스 오히야마(Iris Ohyama Inc.)나 샤프(Sharp) 등 57개 기업이 정부로부터 총 574억 엔(약 6,443억 5,518만 원)의 일본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7월 초부터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은 계속되고 있지만 감소폭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관세청은 ‘2020년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입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10일 수출액은 1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2.3억달러) 감소했다. 수입은 9.1%로(14.2억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동일했다.수출 관련 주요 품목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인도정부는 오는 8월부터 태양광 모듈, 전지 등 태양열 장비에 대해 20%의 기본관세(BCD)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투데이(Business Today)가 24일 보도했다. 동 품목에 적용되고 있는 세이프가드(15%)는 2020년 7월 29일에 만료 예정이다. 인도는 2022년까지 100GWh의 태양열 에너지를 생산능력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태양광 장비의 80-90%를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9년 4월~12월 기간 동안 인도가 수입한 15억 달러 규모의 태양열 장비 중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2억 달러 규모였다.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 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22일 국세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6월 1~2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약 250억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70억7900만 달러보다 20억4400만 달러 가량 줄었다.품목별로는 석유제품(-40.9%)과 승용차(-36.7%), 가전제품(-14.9%)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선박(35.5%)과 무선통신기기(10.9%), 반도체(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 에어라인이 7월 1일부터 일부 국가에 대해 국제노선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사이공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국적 항공사는 베트남에서 코로나19 규제로 인해 3개월의 공백 끝에 국제선 재개 계획을 발표한 첫 번째 항공편이다.베트남은 지난 4월부터 국내선 재개를 허용했지만, 아직 국제선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이 국적 항공사는 항공료 대행사에 보낸 발표에서 한국, 대만, 홍콩과 동남아시아의 몇몇 목적지로 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베트남-한국의 경우, 호치민/하노이-서울 노선 주
중국의 고위 관리가 하이난 섬(해남도)의 자유무역 계획은 홍콩과 경쟁 관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홍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또 하이난 자유무역지대 계획은 다른 산업을 목표로 할 것이며, 타이완(대만)과의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남부 하이난성은 중국이 아열대 섬을 자국 내 가장 매력적인 자유무역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홍콩과 경쟁하지 않고 보완할 것이라고 중국 고위 관리가 8일 밝혔다.국가발전개혁위원회(국가개발개혁위)의 린 니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중국이 미국과의 최고조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남부지역의 ‘하이난(해남도)’을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유사한 “자유무역항구”로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이 열대 하이난 섬은 낮은 소득세율, 무역, 투자, 자본 흐름, 그리고 보다 더 쉬운 투자 환경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중국이 이 열대 섬을 본토 문제 해답으로 삼고, 미국과의 디커플링 리스크(risk of decoupling)를 잠재우기 위해 수입관세 철폐 등 하
미국이 갈수록 중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중국의 통신기기 대기업인 ‘화웨이(Huawei) 반도체 공급을 봉쇄하는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웨이 측은 미국산 제품 대신 한국의 삼성전자나 대만 업체의 것을 구입하겠다고 하지만, 한국 삼성은 미국의 압박에 화웨이에 공급하기가 매우 곤란한 입장에 처해 있다. 삼성전자의 입장을 여기에서 논하자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 이 같이 중국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가하는 것은 우선 중국의 하이테크 패권의 야망을 꺾어 놓자는 것이 목적이지만, 미국의 관련 산업계는 미-중 대립을
[시사경제신문=이인배 외교안보전문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중국책임론을 언급하며 본격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기 시작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때리기를 전방위로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단시일 내에 수습되고 정리될 사안이 아니라 국제질서의 새로운 재편이 마무리될 때까지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있다.공개적으로 중국은 정면충돌보다는 국제 사회 여론의 우군화 전략을 추구하는 형세다. 5월 24일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 후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는 중국과 미국 공동의 적”이라며, “양국이 합
베트남 기업에서 개발한 이러닝(e-learning)앱의 증가는 베트남 내 각급 학교의 줌(Zoom)과 스카이페(Skype)같은 해외 화상회의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가 보도했다. 기존의 Zoom과 Skype는 교육자와 학습자의 특정 요구사항을 완벽히 충족시키지 못했으며 보안상의 위험 또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와 관련, 베트남 ICT 3대 대기업인 VNPT, Viettel 및 FPT는 이러닝에 대한 수요와 공급 간의 차이에 대한
중국은 올 11월 주하이 에어쇼에서 중국 최초의 잘거리 스텔스 폭격기를 선봉일 간으성이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중국의 “3대 핵전력(nuclear triad)”인 잠수함, 탄도미사일과 폭격기가 갖춰지게 된다. 4일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이 같이 보도하고, 중국의 신세대 전략폭격기는 올해 인도 준비가 유력하지만,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대유행(Pandemic, 팬데믹)으로 지역관계가 복잡한 시기에 공개될 경우의 충격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신문은 군 소식통을 인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의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 팬데믹)이후의 일본은 코로나 19 사태를 먼저 극복한 중국이나 한국 등에 일본이 세계 시장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는 일본의 한 평론가의 주장이 나왔다. 나카노 다케시(中野剛志) 평론가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황(panic)을 극복하려면 국내총생산(GDP)의 50%가 넘는 대규모의 재정투입이 필요하고, 정부가 주요 산업에 자본을 투입하는 등 ‘사회주의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감염확대기가 주요국 보다 늦게 찾아온 일본은 종식 타이밍도 늦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난 20일 김용기 부위원장 주재 전문 특별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과 관련해 일자리정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공공일자리 전문위원회·민간일자리 전문위원회·사회적경제 전문위원회·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밝힌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해 고용 충격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특히 김 부위원장은
양천구가 ‘자동차 여기극장’을 기획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심적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마음 방역’에 나섰다. 구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30분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 ‘자동차 여기극장’에서 뮤지컬 와 현대 무용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예매 없이 차량 100대만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축구장은 상영 한 시간 전부터 개방한다. 이번 상영작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예술의 전당 스트리밍 프로젝트 에서 상영된 작품 중 엄선했다. 24일 상영하는 뮤지
“세계 여러 정부들은 ‘글로벌 전쟁’이 아닌 ‘집단 생존’에 지출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만트라(mantra, 기도나 명상을 할 때 외는 주문)인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는 미국이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수 1위를 차지함에 따라 다소 냉소적으로 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