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뮤지컬 , 25일 현대 무용 까지


양천구가 ‘자동차 여기극장’을 기획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심적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마음 방역’에 나섰다.  

구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30분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 ‘자동차 여기극장’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와 현대 무용 <스윙>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예매 없이 차량 100대만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축구장은 상영 한 시간 전부터 개방한다. 

이번 상영작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예술의 전당 스트리밍 프로젝트 <SAC on screen>에서 상영된 작품 중 엄선했다. 24일 상영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작품을 뮤지컬 양식에 맞춰 완벽 구현해 최단기간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한 바 있으며, 한국 뮤지컬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다.

이어서, 25일에는 안성수 예술감독의 현대 무용 신작 <스윙>이 상영되는데, 국립현대무용단의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춤선과 스웨덴 남성 6인조 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의 반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흥겨운 리듬을 즐길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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