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세종시 특별공급 아파트를 받은 공무원 2만5000여명이 1채당 5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5일 발표한 '세종시 특공 특혜규모 분석’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분양된 세종시 공무원 특공 평균 평당 분양가는 940만원이었지만, 올해 5월 기준 시세는 2480만원으로 평당 1540만원 올랐다.1채당 분양가와 시세는 같은 기간 3억1000만원에서 8억2000만원으로 시세 차익은 5억1000만원이었다.이는 경실련이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행복도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현황' 자료와 KB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경찰이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민주노총 죽이기라며 반발했다.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 경찰의 집회 봉쇄 조치에 "노동자들의 절박한 호소에 눈 감고 귀 닫고 입 다물며 나온 답이 특별수사본부 설치와 엄정 대응이라니 남은 임기 동안 펼쳐질 행보가 눈에 보인다"며 "촛불 성과를 계승한다는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 재임 시절에 가능한 일인지 묻고 싶다"고 개탄했다.민주노총은 "민주노총 죽이기, 민주노총 고립시키기 기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신중하면서도 빠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1일 오세훈 시장은 제30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재건축 추진에 대해 묻는 시의원 질의에 "'신속하지만 신중하게, 신중하지만 신속하게' 원칙을 세운 저의 의지를 믿어달라"며 이같이 답했다.정재웅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시정 질문에서 "시장을 자극한다는 이유로 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고시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시의원으로 당선될 때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여의도 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경찰과 서울시의 불허 방침에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명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하기로 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통받는 노동자와 민중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정부가 코로나19를 극복하자며 일상의 회복을 말하지만, 실상은 힘든 노동자와 민중의 절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 현실을 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대 재해 근절 대책과 최저임금 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오전 7시 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 삶으로 보답하겠다"면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지사는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향해야 한다”면서 공정성 확보와 경제 기본권 보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그는 "오늘날 대한민국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책모기지 조성을 통해 공공 대출로 주택구매 보조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30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자산에 관한 법률안 발의 및 국책모기지 조성 검토'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가 국민의 기본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 실질적인 기회의 평등을 가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법안의 취지를 밝혔다.김 의원은 "사회적 상속이 그저 개념으로서가 아니라 국가를 통해 실현하고 이를 통해 사회의 공동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것이 제가 국가기본자산제를 추진하고자 하는 정신이자 본령"이라고 강조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 씨의 소득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주장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0일 국회 기자실을 방문한 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경제공동체 입장에서 아내재산을 밝혀야한다는 주장에 대해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2000만원 밖에 없던 검사가 어떻게 60억 이상의 막대한 재산을 공개하느냐"며 "부인 재산이라면 소득 출처에 대해 증
정의당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당론을 채택할 것인지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29일 여명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린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대회’에서 “차별금지법 없는 민주주의는 기득권 세력의 민주주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차별금지법은 성별과 인종·장애·출신 국가·나이·종교·출신 지역·용모·성적지향·학력·혼인 여부·성별 정체성·병력·형의 효력이 실효된 전과 등을 이유로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다.여명국 대표는 “대선 후보자들에게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요청한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대전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의원들은 특히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정치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시했다.박영순·장철민·황운하·조승래 등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에 나선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 대전이 최적지라며 유치를 촉구했다.2500억원대 공모사업...대전 유치 족구공모사업인 K-바이오 랩허브는 치료제와 백신 등 신약개발 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공공운수노조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공공성 강화와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28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앞에서 6.30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각 부문의 공공성 강화와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24만 조합원이 공동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국가 책임 강화하라"...10대 요구 발표노조는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에서 가장 먼저 희생을 요구당한 것은 노동자들이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공공성과 노동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는커녕 공공부문 적자 책임 전가와구조조정 공세, 재벌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발의된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에 간호사가 5년 동안 의무로 일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되자 간호사들이 법안 폐기를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등 보건의료 시민사회단체 소속 현장 간호사들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지역공공간호사법안 즉각 폐기 기자회견’을 열고 이 법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을 규탄했다.간호사들은 “지역에 부족한 간호 인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의됐지만, 간호사들이 병원과 지역을 떠나는 근본적 문제에 대한 해소 방안이 아닌 간호사들에게 족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이 아닌 경제적 피해 계층에 두텁게 지원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전국민 지원금에 대한 의견을 거듭 묻자 "정부로서는 (전국민 지원금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당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피해 계층에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추경 규모 질의에 대해 홍 부총리는 "초과 세수 범위에서 추경안을 편성하고 있다면서 추경
정부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이던 사회보험료와 전기·도시가스요금 납부를 유예 조치를 3개월 연장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최근 경제상황 및 정부 기(旣)지원조치 점검' 안건을 논의하며 이와 같은 결정을 밝혔다. 주요 내용은, 소규모 사업장 고용·산재보험료 및 소상공인 등 전기·도시가스요금에 대한 7∼9월분 납부유예를 시행하며 소득감소자를 대
정부가 2023년까지 실업급여 신청을 고용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비대면·디지털 취업지원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 고용 서비스 강화 방안'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고용 24'라는 이름의 비대면·디지털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고용 24시가 구축되면 실업급여와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 등 각종 고용장려금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다.이번 대책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범여권 국회의원 180여명이 남북공동선언의 국회 비준동의 및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자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 180여명은 17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남북공동선언 국회비준동의 및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국회의원들은 "남북정상 합의사항이 이행되었다면 남북관계가 지금처럼 교착상태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정부는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제출하라"고 요구했다180여명 의원은 동의안 제출 즉시 국회 절차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부터 우리가 행하는 파격은 새로움을 넘어 새로운 여의도의 표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1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다양한 생각이 공존할 수 있는 그릇이 돼야 하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우리의 언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전날 자신이 서울시 공유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국회로 출근한 것이 화제를 모은 데 대해선 "국회 경내에만 따릉이 자전거 보관소가 8개 있고 보좌진과 국회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최종승리했다.11일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대표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를 합쳐 9만3392표(전체 대비 43.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헌정사에서 집권여당 또는 제1야당에서 30대가 당 대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대교체와 시대의 변화 요구에 부응해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보수 지지층의 전략적 투표가 세대교체를 강조한 이준석 후보 당선에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대표의 공식 임기는 2년이다.안정
선임 부사관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공군 여성 부사관 사망 사건을 다룰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11일 국방부는 국방부 본관에서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2021년도 제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수사심의위 설치와 개최는 최근 발생한 공군 이 모 부사관 성폭력 피해 사망 사건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을 해소하고 수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수사심의위에서는 △군검찰의 수사 계속 여부 △공소 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여부 △수사 적정·적법성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탈당 권유’를 받은 김한정 의원이 탈당을 거부했다.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 자체가 불충분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소명의 기회나 자료 요청도 없었다"고 지적했다.그는 "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4시간 동안 제가 직접 출석해 자료로 소상히 설명했고, 아내가 특수본의 지시로 경기북부경찰청에서 4시간 이상 조사를 받았다. 상세히 다 조사받아 지난달 10일 무혐의 통지를 받았고 당에도 보고했다"며 "권익위는 영문
경기 안산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광역급행철도(GTX)-C 안산 연장을 국토부와 컨소시엄 업체에 촉구했다.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안산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윤화섭 안산시장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C 안산 유치는 안산시민의 오랜 염원”이라면서 국토교통부와 컨소시엄 참여 업체를 향해 “안산시민의 염원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GTX-C노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하고 올해 연말께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김철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