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당헌개정안을 부결시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의원은 “대의원을 없애버리면 정당구조 전체가 조금 이상하게 (된다), 쉽게 확 바꾸기는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이재명 의원은 이날 오후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당원과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대의원제 폐지 문제에 대해 저는 아직 최종 결론을 못 냈다. 권리당원만 있는 조직, 이게 과연 정당 운영에 바람직한 형태일까”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같은 날 민주당 중앙위는 ‘기소시 직무정지’ 당헌 개정과 ‘권리당원 투표 우선’ 당헌 신
시민단체가 기후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기후정의 실현에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는 24일 광화문광장에서 ‘924 기후정의행진 행동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 산불, 가뭄, 홍수 등 기후 재난의 한복판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이대로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기에 오는 9월24일 기후정의를 기치로 최대 5만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거대한 행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선포했다.조직위는 “기후 재난은 각국 정부와 대기업들의 말잔치에도 실제로는 줄어들지 않는 온실가스 배출 탓”이라며 “현재의 화석연료와 생명파괴 체
영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희사랑’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팬클럽을 향해 “그만 해산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홍준표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 행사는 공식적인 발표 직전까지는 철저하게 비밀이 되어야 한다. 경호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동선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한 지 26년이 되고 많은 대통령을 거쳤어도 영부인 팬카페가 있다는 소리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얼마 전까지 이상한 사람이 영부인 팬카페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 및 '제로서울 체험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 및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100여 명의 청년프렌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로서울 프렌즈’는 1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청년들의 모임이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제로서울 프렌즈’ 대표 청년 2명은 1회용 컵 천만 개 줄이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로서울 청년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우 남규리가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1회용품 줄이기 플래시몹 행사도 진행됐다. 또 ‘제로서울 체험관’도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가 대안도 없는 졸속추진이라며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들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졸속으로 추진 중인 ‘여가부 폐지’ 논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여가부 폐지를 위한 로드맵을 밝히라는 여가위 의원들의 질의에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아직 모른다,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다”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적나라할 만큼 졸속적인 국가 정책에 참담할 뿐”이라고 토로했다.아울러 이들은 “지금 우리나라의 여성·청소년·가족 정책을 담당하는 여성가족부는 폐지가
시민단체들이 정부에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진보당 지방의원단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밥상 물가 탓하며 살농정책 일관 윤석열 정부 규탄-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농자잿값과 인건비 폭등, 농가 부채 이자율 폭등 등으로 농가는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농촌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농가의 비료(149.4%), 영농자재비(38.1%), 사료(17.3%), 종자종묘(10.3%) 등 각종 재료 구매비용이 전년대비 32.3% 상
내달부터 스마트폰 1대로 전화번호 2개를 쓸 수 있는 e심(eSIM) 서비스가 도입된다.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가 유심 뿐 아니라 e심도 사용자 식별 장치로 허용하면서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소비자들은 e심 사용이 가능해진다.e심은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QR코드를 통해 통신사 프로그램 파일을 내려받으면 된다. 통신사를 바꿀 때도 기존 e심 파일을 삭제하고 새 e심을 설치하면 끝난다. 지원되는 기종은 아이폰은 2018년 출시된 XS 모델부터, 삼성 갤럭시는 최근 선보인 갤럭시 Z폴드4와 플립4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중부지방에 지속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남한강 상류로부터 떠내려온 각종 폐기물로 충북 제천 청풍호 옥순대교 다리 밑이 '쓰레기 둥둥섬'이 됐다.앞서 2020년 폭우 피해로 많은 쓰레기들이 청풍호로 떠밀려와 이를 수거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 바 있어, 반복되는 피해로 골치를 앓고 있다.현재 수자원공사측은 선박과 그물 등을 이용해 쓰레기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한편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제천과 단양에 내린 강수량은 300~310㎜에 달한다.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글로벌피스재단 문현진 의장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미래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13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원코리아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ONE KOREA)’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자유통일한국: 동북아 및 세계평화 번영의 기폭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방안을 논의했다.포럼에는 글로벌피스재단 문현진 의장을 비롯해 김충환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중앙상임의장, 짐플린 글로벌피스재단 세계회장, 이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각각 지명했다.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한 후보자는 제4대 보험연구원 원장, 서울대 금융법센터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김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시장주의 경제 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면서도 연구원이나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해 행정 분야 전문성까지 겸비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공
국토교통부는 저소득 청년들이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지원은 지난 7월 20일 발표한 주거분야 민생안정대책의 후속조치다.대상자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로서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보증금이 5천만원을 초과하면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없지만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월세와 보증금의 월세환산액을 합한 금액이 70만원 이하’인 경우까지는 지원한다
전국 2만 시민이 통일된 한반도 실현하기 위해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시민조직위원회’를 결성했다.통일실천하는사람들,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노인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회 등 6개 단체는 15일 일산킨텍스에서 공동주최한 '2022 통일실천축제한마당'에서 조직위 출범식을 열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단계적인 통일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앞서 주최단체들은 지난 4월18일 독립기념관에서 2천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캠페인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번 시민조직위 출범을 준비해 왔다.
20억원이었던 벤처투자조합 최소 결성금액이 10억원으로 완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창업기획자의 벤처투자조합 최소 결성금액은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조정된다.출자비율이 벤처투자조합 결성금액의 10% 미만이면 출자한 벤처투자조합은 출자받은 벤처투자조합에 출자자 1인으로 산정된다.이전에는 벤처투자조합 출자자 수가 49인 이하로 제한돼 자금 모집에 제약으로 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이들을 비롯한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이달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범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적극적인 기술투자와 고용창출로 국가의 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들을 엄선해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
2020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는 세계 각국의 경제에 크고 작은 피해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가져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한서재능경영대학원의 특별학위 수여식은 중단없이 진행했다. 신한서재능경영대학원은 지난 7월 7일 오전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한서아카데미 별관에서 박사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함기철 이사장, 최재구 예산군수, 정영수 시사경제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캄보디아 방문객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캄보디아 내무부 쓰렁봉행 차관과 쏟 쏘반다 입법회 부위원장’에게 학위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절차에
여의도 파크원이 홍콩에 버금가는 새로운 금융 중심지로 우뚝 섰다. 12일 파크원 개관식이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현진 UCI그룹 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포함해 김충환 대한민국 헌정회 사무총장,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김용인 대한민국경우회 회장 등 각계 지도자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파크원은 축구장 88개를 더한 초대형 규모다.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2조 1천억원의 자금 융통을 성사시킬 정도의 가치를 지녔다. 하이테크 건축의 세계적인 거장 리차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항소1-3부(박정우 박평균 엄기표 부장판사)는 12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들에 따르면 원심 판단은 정당하며,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피고인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파견 근무 당시 저지른 비위 행위는 사안이 중대하고 범행 동기도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김 전 수사관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여러 차례에 걸쳐 언론 등을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할인쿠폰을 역대 최대인 650억원 규모로 투입한다.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11일 발표했다.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명절마다 실시해 온 할인쿠폰 발매를 65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로 늘린다. 전년 추석 대비 1.8배 많은 수준이다.할인율은 20대 성수품 중심으로 20~30%를 적용한다.대형마트는 20%, 전통시장은 30%이며 이 할인쿠폰을 연계해 여러 마트, 전통시장의 자체 가격할인을 유도할 방침이다.한우, 한돈 등 축산물은 할인쿠폰과 자조금, 마트 자체할인을 통해 20~
민주노총 산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 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10일 중구 상연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카카오는 매각을 철회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과 프로서비스 유료화 폐지를 포함한 단체교섭 타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7월 초 ‘지분 10%대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 불거졌던 매각설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다. 두 노조는 “카카오모빌리티 경영진은 무리한 사업확장과
9일 오후 중구 시청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홈리스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취약계층 코로나19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 회원들 대부분은 민간의료기관에 갈 수 없거나 스스로 격리 공간을 마련할 수 없어 코로나19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며 “서울시의 지자체 차원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