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이용가격은 저렴하지만 적자 폭이 크고 대량 납품을 받음에도 자전거 가격이 비싸, 결과적으로 국민 세금이 비싼 자전거 이용에 사용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서울시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따릉이’는 저렴한 이용가격으로 서울시민 4명 가운데 1명꼴로 이용할 만큼 교통 복지의 한 축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기만큼 적자가 늘어난다는 지적과 함께 따릉이 1대당 들어가는 비용이 80만원이면 너무 비싸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2015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매해 두 배 이상의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더해 ‘탄핵 불복’ 움직임까지 거론하자 여론의 반응이 싸늘하다. 재보선 승리에 취해 국민 여론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비판이 당내에서 제기됐다.국민의힘 황보승희, 허은아, 하태경 의원 등이 속한 연구 모임 '요즘것들연구소'는 오늘(23일) 입장문을 통해 "탄핵 부정은 법치 부정"이라며 "우리 당의 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번 보궐선거의 승리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탄핵사태 사과를 비롯해 당내의 혁신을 위한 노력이 국민의 마음에 닿았기 때문"이라며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이 합당 추진에 뜻을 모았다. 양당은 합당을 위한 논의기구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합의했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진 후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원 대표는 “주호영 권한대행과 오늘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조속한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양당 대표는 이를 위해 합당 논의기구를 구성해서 조속하게 논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주 권한대행과 원 대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2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아시아타임즈가 4월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abc2020’ 포럼을 개최했다.'아세안의 시대, 청년의 꿈'이라는 프레임을 핵심기치로 한 아시아타임즈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될 혁신성장 모델에 대한 실행이 분주한 가운데 혁신금융보다 더 큰 금융과 K-유니콘 기업 육성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열었다.조용하 아시아타임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총선은 코로나 민심을 재확인한 기회였다”며 “한편에선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정부의 ‘국민 안전’에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정치권이 총선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민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여론을 의식한 듯 자축보다는 책임감으로 국난극복을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한 반면 통합당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국민의 지지를 받도록 당을 재정비하겠다고 다짐했다.이해찬 대표는 17일 선대위 해단식에 앞서 열린 회의에서 "선거 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다운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를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마음에 새긴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지금 민주당은 더 정신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넘어섰고, 범여권은 전체 의석의 5분의3인 180석 이상을 확보, 완전한 주도권을 잡게 됐다.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3석을 확보해 단독 과반에 성공했다. 미래통합당은 84곳, 정의당은 1곳이며 무소속 후보는 5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비례대표는 미래한국당 19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을 얻을 것으로 보여, 범여권 정당 의석 수는 전체 의석의 5분의3인 180석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된다.180석은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제21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범여권 정당이 과반 이상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1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상파 3사는 제21대 총선 투표가 진행된 15일 오후 6시15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6시 발표하려 했던 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들의 투표 시간 등을 감안해 15분 늦춰졌다.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55~178석, 미래통합당은 107~130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정당별 지역구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139~158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4·15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는 판사 경력과 여성이라는 공통점을 빼면 서로 대척점에 있다. 한 사람은 제1야당의 원내대표를 역임한 정치적 무게감이 있는 중량급 인사인 반면 다른 한 사람은 정치 신인이다.이수진, 사법개혁 ‘칼자루’ 들고 나경원에 도전역대 동작을 선거를 보면 17대 열린우리당 이계안 후보가 당선된 뒤로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정몽준(18대) 후보와 새누리당 정몽준(19대)·나경원(20대) 후보가 내리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대한민국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가 생사기로에 놓였다. 인터넷전문은행 대주주 자격 기준서 공정거래법 위반 사실 요건을 제하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개정안’이 부결되면서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4월 출범하자마자 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4월 유상증자에 실패하면서 신용대출이 중지돼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다. 인터넷전문은행 1호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2등 카카오뱅크에 따라잡혔으며 이대로라면 내년 7월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에도 NO2 자리도 내줘야 할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미래통합당과 비례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일 '나라살리기·경제살리기' 공동선언식을 열고 총선 공동선거 연대를 선언했다.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이날 “오늘 공동선언식을 끝으로 통합당과 한국당은 함께 미래를 향해 달려나갈 준비를 모두 마치게 된다”며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무너지는 나라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한국당에 대해 "각 분야의 탁월한 정책전문가가 포진해있다. 정책역량에서 여당의 비례정당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인재가 모였다"며 "오늘 공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참여 수순에 들어간 모양새다. 제1당을 뺏길 수 없다는 위기 의식에 '명분'보다는 '실리'를 따지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은 9일 최고의원회의를 열어 전당원을 대상으로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투표에 대한 진행 방식과 문항 관련한 논의에 들어간다. 전날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최고위 회의에서는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지도부 간 의견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고위 내 일부 인사가 반대 의사를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미래통합당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컷오프(공천배제)하면서 총선 선거판에 파란이 예상된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들에게 경선 기회를 주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도 차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고 김 전 지사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 가능성이 높다. 홍준표 전 대표의 페이스북 계정에 "참 야비한 정치 한다"며 "사흘전 김형오 공관위원장께서 직접 전화해 나동연 전 양산시장을 추가 공모에 응하도록 설득을 하면 컷오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출범으로 범진보진영의 의석 이탈을 막기 위한 플랫폼 정당인 '시민을위하여'(가칭)가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는 미래한국당 등 준연동형비례제에 반하는 보수 위성정당의 의석 약탈을 막자는 취지로 시민운동가들이 주축이 돼 만드는 정당이다. 3일 서울 상암동 G카페에서 열린 '시민을위하여'여 창당준비위원회 측은 준연동형비례제의 취지를 근간부터 무너뜨리는 보수 여당에 맞서 민주개형 진영 제 정당의 비례후보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 정당, 플랫폼 정당을 창당한다고 밝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감염취약계층에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명 '코로나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3법'과 코로나특위 구성의 건 등 11개 안건을 처리했다. '코로나 3법'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검역법 일부개정법률안',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룰안'은 감염병 환자 발생 또는 발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대표가 국민의당 창당을 공식화함과 동시에 중도노선이라는 정치적 방향을 재확인했다. 또한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릴레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안 대표는 23일 서울 강남구 SAC 아트홀에서 열린 ‘2020 국민의당 e-창당대회’를 진행해 국민의당 창당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한편 당대표직을 수락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두 당 대표에게 국가개혁과제의 미래비전에 대한 릴레이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정치 기득권 유지와 포퓰리즘의 나라로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초 자신의 고향인 밀양에 출마하려던 계획을 접고 경남 양산을 출마를 공식화했다.홍 전 대표는 앞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서울 험지 출마를 요구받았으나 밀양·창녕·함안·의령지역 출마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공천위의 험지 출마 요구가 계속되자 밀양 대신 양산을에 출마하겠다고 절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홍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두관 의원과 맞붙게 됐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당 공관위의 방침에 순응해 고향 지역구인 밀양 선거사무소의 문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20일 미래통합당 공천 심사 면접 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양산에서 두 번째 컷오프를 당하면 정계 은퇴나 무소속 출마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열린 미래통합당 제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면접을 마치고 "밀양에서 컷오프 당하고, 양산까지 (컷오프) 당하면 두 번째인데, 두 번이나 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공관위의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서는 "수도권애서는 20년 이상 봉사를 했다"며 "이번에는 양산에 나가 PK 선거를 맡겠다는 게 내 생각"이라고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 발언에 문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 성토에 나섰다. 20일 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과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대통령 탄핵 기도는 구체적인 단계에 와 있다"며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을 왜곡해 가며 다수당에 되겠다는 이들의 맹목성은 그 자체로 탄핵 추진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故 노무현 대통령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수사, 기소 주체 분리 방안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법치주의를 파괴하려고 안달복달”이라고 비판했다.심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분리에 대해 "문재인 정권 범죄를 수사하는 검사들을 인사로 숙청하고 공소장 공개를 거부하더니, 이제는 검찰의 수사기소를 분리하겠다고 나선다"며, "수사기소 분리는 세계 어느 나라도 하지 않고 있고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인사 학살로 윤석열 총장의 날개를 꺾더니 이제는 검찰총장의 수사지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한국당의 일부 의원들이 봉준호 감독 생가 복원, 기념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건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의 공세를 이어갔다.앞서 봉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을 모두 휩쓸며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 본청에서 당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일부 한국당 예비후보들의 이같은 공약에 대해 과거 박근혜 정부때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거론하며 “볼썽사나운 숟가락 얹기”라며 비판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당의 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