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PK사수 나서겠다"

20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래한국당 공천심사 면접 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20일 미래통합당 공천 심사 면접 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양산에서 두 번째 컷오프를 당하면 정계 은퇴나 무소속 출마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열린 미래통합당 제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면접을 마치고 "밀양에서 컷오프 당하고, 양산까지 (컷오프) 당하면 두 번째인데, 두 번이나 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공관위의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서는 "수도권애서는 20년 이상 봉사를 했다"며 "이번에는 양산에 나가 PK 선거를 맡겠다는 게 내 생각"이라고 덧붙엿다. 

다음 대선 부울경에서 미래통합당 후보 득표율 60%를 내야한다고도 말했다.  홍 전 대표는 PK 지역을 사수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면접을 본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김태호가 늘 도전적이었는데 아쉽다는 분들도 있다"며 "고향 출마가 받아들여진다면 부울경이든 어디든 총선 승리를 위해 온몸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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