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서울시는 실거래가 기반 부동산 동향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서울형 부동산 동향 분석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실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그동안 부동산 실거래 자료를 활용한 대부분 업무는 수작업으로 이뤄져 거래 현황을 즉각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시는 2022년 5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같은 해 12월 1차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이어 올해는 부동산 동향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해 대시보드와 지도를 기반으로 2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시 관계자는
고양시 일산 지역에서 활동한 김현아 전 국회의원이 주거정책과 여성정치인의 역할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담은 책 "집생집사 " 출간을 맞이하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와 정책적인 고찰을 참석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공유할 예정이다.김현아 전 국회의원은 강남아파트 소유 논란과 부동산 정책 실패 등을 다룬 책에서 나름의 입장을 공개하고, 그간의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토부 통계 조작 사례에 대한 경험도 함께 공유할 것으로 예측된다.책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경제포럼(대표의원 박대출) 주최, 자유민주연구원과 자유민주연구학회 주관 '윤석열정부 부동산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조영기 한반도선진화재단 회장(前고려대학교 교수) 사회, 정수연 제주대 교수 발제, 토론자로 박연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임종욱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정교수는 발제에서 윤 정부 부동산정책의 특징으로 ▲부동산시장 과열의 최고점에서 정부를 인수해 1년만에 시장붕괴를 막았던
마포구가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의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를 실시한다.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마포구청(개별주택가격: 재산세과, 개별공시지가: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사이트에서 가능하다.열람한 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주택, 토지)나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4월 10일까지 해당부서(재산세과/부동산정보과)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주택공급확대·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이 최근 금리인상, 주택가격하락, 미분양증가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적절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16일 발간한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 및 리스크 요인과 정책과제’에서 “최근 금리상승 기조가 심화되면서 주택매매 및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거래량이 급감하는 추세”라며 “시세보다 저렴한 금리의 정책대출 상품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조사처는 “지난해 금리인상 본격화와 주택가격에 대한 고점 인식 확산 등으로 8월 이후 주택매매가격 하락세가
지난 정부의 국가통계 왜곡 정황을 조사 중인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사건에 이어 또다시 문재인 정부 고위 인사들을 정면 겨냥하는 모습이다. 감사원은 앞서 황수경 전 통계청장과 강신욱 전 통계청장에 대한 조사를 통해 소득과 고용, 집값 등 국가 주요통계가 고의로 왜곡됐으며, 이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감사원은 청와대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조사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이었던 ‘소득주도성장’을 설계한 인물로,
국토교통위원회 등 국회의 부동산 관련 4개 상임위 위원들 중 44%가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2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부동산 관련 4개 상임위 국회의원의 부동산 보유 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업무를 다루는 국토위‧기획재정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등 4개 상임위에 배정된 의원 총 104명의 부동산 재산을 분석한 결과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다주택, 상가, 대지 및 농지 등을 소유한 의원들이 대거 배정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지난 해 박덕흠 의원
시사경제신문은 7월 5일 오전 공정한 뉴스 공급을 위한 제4차 ‘독자위원회’를 개최해 하반기 뉴스 생산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했다.이날 회의에는 하태관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주임교수, 조영순 교수, 정다인 변호사, 정영수 대표이사와 김종면 주필, 이성익 기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회의를 통해 하반기 시사경제신문의 취재 방향과 올바른 언론 보도를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아울러 6·21 부동산정책 발표에 따른 시장 변화와 집값 안정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 향후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구체적 보도를 결정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의 주
21일 정부가 발표한 ‘임대차시장 안정 방안’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주택건설업자, 민간임대사업자, 다주택자, 투기세력 등의 민원 해결에 집중됐을 뿐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는 방향이 아니어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정부가 이날 발표한 방안에는 ▲임대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민간임대사업자 양도세·종부세 지원 ▲분양가상한제 거주의무 및 공사비 인상기준 완화 ▲종부세 완화 등이 담겼다.임대인 세금 감면 치중...투기세력에 '꽃길' 폐기 정책 정부는 우선 8월 이후 계약갱신권 만료에 따른 전월세 가격 폭등의 위기감을 강조하
송파구는 6월 7일~8월 31일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약 1,800곳을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 인터넷 자율점검제’를 실시한다.구에 따르면, 부동산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조성하고자 자율점검을 운영한다. 기존의 방문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개업공인중개사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내 ‘부동산중개사무소 자율점검’ 메뉴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자율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팩스, 서면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점검 항목은 ▲중개사무소
대한민국에 인구소멸 위기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다.합계출산율이 지난 2017년 1.05명에서 2018년 0.98명으로 하락한 이래 2021년에는 0.81까지 떨어졌다. 인구 자연감소도 지난 2월 기준 28개월째 지속되고 있다.유삼현 한양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둘째아 출산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데다 가임기 여성 인구 또한 줄어들고 있어 출산율이 반등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인구가 너무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저출산이 발생하는 원인은 청년층의 미래에 대한 암울한 전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문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새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보다는 주택 공급 계획 발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국토교통부 등 관가와 정치권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두고 이같이 관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 장관 후보자는 지난 10일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와 11일 출근길에서 최근 업계의 화두인 ‘규제완화’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뜻을 내비쳤다.대선 기간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을 비판하면서 줄곧 '부동산 정상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서울시 기초의원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 재산은 평균 13억9000만원으로 가구 평균의 4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투명한 재산공개와 불법투기세력 등을 배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2일 경실련이 지난해 3월25일 서울시보에 공개된 서울시 기초의원 417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분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초의원들의 부동산 재산 평균은 13억9천만원, 이들 중 80%는 유주택자, 31%는 다주택자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정부가 1주택 보유자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1주택자인 서민·중산층의 보유세와 관련해 세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에 대한 한시적 양도소득세 완화와 관련해서 홍 부총리는 "시장 안정과 정책 일관성, 형평 문제 등을 고려해 세제변경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청와대와 기재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시 부동산시장 안정을 해칠 수 있
대한민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박상구 시의원을 좌장으로 박상철 경기대 부총장, 김선주 경기대 대학원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교수, 오정석 SH공사 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장성대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전공 교수, 정종완 푸른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재현 연합뉴스 정치 부국장, 유현재 청년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현재 우리나라 청년 1인 가구의 비중은 60%를 넘었고 주거이동율은 80%를 웃돌고 있다. 주택 이외에서 거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난 8월31일 국회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한 것은 국내 부동산시장의 현실을 감안한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 가액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되면서 관내 종부세 과세대상 주택은 9만8376호에서 8만7520호로 1만856호 감소했다.정 구청장은 주택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부동산 보유세 완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3월 관련부처인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13년째 유지돼온 종부세 과세대상 가액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용산공원 내 공공주택 건설 시도는 입법 도발이라며 용산 주민들이 결사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7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과 박주민, 이광재 의원 등이 반환 예정인 용산미군기지 부지에 대규모 공공주택을 지어 부동산을 안정시키자는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더니 그 법안이 입법예고되어 많은 용산주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용산 미군기지는 1945년부터 현재까지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용산주민들은 오랜 기간 동안 재산
10년간 세종시 특별공급 아파트를 받은 공무원 2만5000여명이 1채당 5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5일 발표한 '세종시 특공 특혜규모 분석’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분양된 세종시 공무원 특공 평균 평당 분양가는 940만원이었지만, 올해 5월 기준 시세는 2480만원으로 평당 1540만원 올랐다.1채당 분양가와 시세는 같은 기간 3억1000만원에서 8억2000만원으로 시세 차익은 5억1000만원이었다.이는 경실련이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행복도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현황' 자료와 KB
진성준 국회의원이 최근 당 일각에서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을 1%로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 및 고가주택의 공시가격 기준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아울러 선거 패배의 원인이 부동산정책 실패라는 지적은 이론적 근거는 없지만 민심이 떠나간 원인을 정확하게 짚어야 대선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진 의원은 당과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집값을 잡지 못한 원인이 선거 패배의 가장 큰 이유라며 이와 관련한 정확한 진단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투기를 막고 집값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책 대신 과세조
4·7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정책을 세밀히 만들지 못했다. 무한 책임을 느끼며 사죄드린다"고 말했다.그는 "LH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느끼시는 분노와 실망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아프도록 잘 안다. 국민 여러분의 분노가 LH 사태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청년과 서민은 저축으로 내 집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