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제2금융권 대출에도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제도가 시범 도입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관리간담회에서 2018년 가계부채 위험요인 점검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해 발표했다.3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는 DSR을 7월부터 제2금융권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시중은행과 함께 제2금융권에서도 7월부터는 대출 심사가 까다롭게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개인사업자대출 가이드라인도 상호금융은 7월부터, 저축은행 및 여전사는 10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에는 저축은행을 대
개소당 최소 20ha…2022년까지 단지 조성전문인력 600명 양성…일자리 4300개 창출정부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농작물이나 가축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농장을 말하는 스마트팜의 활성화를 위해 혁신거점 4개소를 구축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스마트팜 확산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청년 창업 생태계 마련 △스마트팜 실증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우선 2022년까지 전국 거점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4개
5월부터 신규대출자에 대한 연대보증 폐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월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신규 대출에서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재기 활성화의 애로 요인 중 하나가 개선될 전망이지만, 리스크 보완을 위해 대출심사는 더 까다롭게 강화된다.그동안 공단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과정에서 개인 기업의 경우 연대보증 적용을 제외했지만, 법인에 대해서는 책임경영 확보 차원에서 대표자 1인에 대한 연대보증을 유지해왔다.하지만 연대보증이 소상공인의 창업 및 재기의 애로요인으로 꼽혔고, 공단은 이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취임 후 정부 편향적 정책 노선…이사들과 충돌월 급여 1000만원…중소벤처기업부가 전액 보전본인 비서 채용 시도…내부 정보 빼돌리다 업무 제한최근 정부가 법정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정부의 소상공인 단체 길들이기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연합회 상근부회장인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이 사실상 정부측 인사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실제로 이제학 상근부회장은 연합회 내부에서 위력에 의한 일자리 알선의 수혜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해 11월 공고한 상근부회장 모집 공고에서부터 이사
출하물량 증가와 소비 감소 영향 받은 소고기닭고기·계란은 지난해 상반기 AI로 생산량 감소작년 한 해 동안 소고기를 제외한 돼지, 닭, 계란 등 대부분의 축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이 13일 발표한 ‘2017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소, 돼지, 닭,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45.8%로, 전년(2016년, 46.5%) 대비 0.7%p 감소했다.유통비용률이란 소비자 가격에서 농가수취가격을 제외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로, 품목별 유통비용률은 닭고기 54.8%, 쇠고기 48.0
13개월만에 중국인 관광객 증가 전환생산, 소비, 설비투자 늘어난 한국 경제우리나라는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3월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 이후 1년만에 증가했다.기획재정부가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018년 4월호’에 따르면 최근 한국 경제가 광공업 생산, 소비, 설비투자 증가세가 지속되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올해 2월 자동차·반도체 생산이 확대되면서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1%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 등이 늘면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국내 생산 우주부품에 대한 시험평가 기관내년 경상남도 진주에 국내 첫 ‘우주부품시험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유영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진주시 상평동에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초 완공을 목표로 217억원을 투입한다.착공식에서 유 장관은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은 우주분야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우주부품시험센터가 무사히 완공되어 활성화면 우주산업생태계 조성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내년 초 완공 이후 연말께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우주부품시험센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Free Trade Agreem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FTA는 자유무역협정을 뜻한다. 국가 간 무역증진을 위해 물자 또는 서비스 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협정으로, 특정 국가 간 제반 무역장벽의 완화 또는 철폐를 통해 해당 국가에게만 무역에 있어 특혜를 제공하는 형태다.양자주의 또는 지역주의적 특혜무역체제인 FTA는 협정을 맺은 국가의 사이에서만 무관세를 적용하거나 낮은 관세를 적용한다. 이는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의 수출과 투자를 촉진하는 장점이 있지만, 협상국과 비교해 경쟁력이 낮은 산업은 쉽게 도태될 가능성도 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0.25%p 인상 후 동결 지속국내 경제 견실한 성장세…리스크는 예의주시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1.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금통위는 12일 오전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1.50%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 현상은 당분간 더 이어지게 됐다.한국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30일, 6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0.25%p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금리 동결로 다음 달 열리는 금통위 정례회의까지 1.50% 수준의 기준금리가 유지될 전망이다.한
생산 –10.7%, 내수 –1.5%, 수출 –10.3%내수 국산차 4.1% 감소…수입차 14.2% 증가3월 국내 자동차산업이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발표한 2018년 3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 대비 생산(-10.7%), 내수(-1.5%), 수출(-10.3%)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생산·내수·수출 모두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생산의 경우 해외 재고조정과 수출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 조업일 감소(1일
각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참석해 축하소상공인연합회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기 집행부의 단합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2기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홍준표 대표는 축사를 통해 “자유한국당 서민 정책의 대상이 바로 소상공인 계층”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 정책만큼은 자유한국당이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또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는 “국회를 통틀어 소상공인 정책에 가장 앞장 선
4월 임시국회 내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촉구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을 경우 동맹 휴업 경고 소상공인연합회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국민은행 앞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촉구 700만 소상공인 비상총회’로 명칭을 정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합회는 결의문을 통해 제과점, 화원, 슈퍼, 음식점업, 계란도매업, 자판기 운영업, 인테리어업, 대리운전업, 가스판매업, PC방업 등 거의 모든 소상공인 업종이 대기업의 침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합의 제도로 운영되고 있는 현행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
혁신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 위해 MOU 체결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기관이 상생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 창업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이하 시범구매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6개 공공기관 및 조달청과 함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그동안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는 감사 또는 민원에 대한 부담으로 납품실적이 우수하거나 업
학계에서 컨설팅(consulting)의 시초는 엔지니어링 컨설팅으로 보고 있다. 경험 많은 은퇴한 엔지니어나 학문에 밝은 대학 교수들이 독립적인 프리랜서로 기업의 의뢰를 받아 제품 제작 및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보수를 받는 형태다.이 같은 엔지니어링 컨설팅이 성공을 거둔 이후 컨설팅의 효율성이 입증됐고, 나아가 컨설팅의 대상이 비단 엔지니어링 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재무회계 등의 보다 전문적인 분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1953년 맥킨지 앤 컴퍼니에서 경력자를 채용하는 대신 MBA 졸업
중소제조업 납품단가 반영 실태조사 결과 발표납품단가 인상된 업체 감소…최저임금 인상 부담최저임금 인상 등 납품단가 반영 필요성 부각중소제조 업체 중 48.4%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제조원가 인상이 납품단가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원사업자의 자발적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제조업체 504개사를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납품단가 반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소제조업체 중 납품단가가 인상됐다고 밝힌 업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료비, 노무비, 경비가 상승했다고 응답한
중소벤처기업부 16~19일 소상공인연합회 현장점검회장선거 직후 감사 통보…정치적 감사라는 의혹 일어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사실상 감사에 해당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최근 회장 선거 직후 진행되는 감사라는 점에서 최승재 회장에 대한 정치적인 감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사업비 정산, 정관 보완사항 등을 포함해 연합회 내부 인사와 예산집행 내역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처럼 광범위한 감사에 대해 연
지난 3월 실업률이 4.5%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655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1만2,000명 증가했고, 증가폭은 전년(46만3,000명) 대비 4분의 1이 감소했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1월 33만4,000명이 집계되면서 30만명대로 올라섰지만, 2월에 10만명대로 추락해 최저치를 달성한 이후 두달 연속 10만명대에 그친 것이다.실업률의 경우 4.5%로 집계되면서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3월(5.1%) 이후 17년
교육부 개편안에서 수시와 정시 통합 발표11월 초 수능, 20일께 발표, 말일부터 전형교육부가 11일 공개한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이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997년부터 도입된 수시모집제도가 2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교육부의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은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고 수능 이후 전형을 진행하는 것이 제1안이다. 일정을 살펴보면 수능일을 11월초로 지금보다 1~2주 앞당기고 11월 20일을 전후해 성적을 발표하면서 11월 말부터는 대학이 원서를 접수하는 형태다.고교 3학
청와대가 11일 오전,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쉬게 되고 아이들을 돌보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과거 임시공휴일은 징검다리 휴일이었지만, 이번에는 3일 연휴에 이어지는 것이어서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남은 기간이 짧아 휴가나 소비 등의 계획을 새로 세우기 어려운 점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문대통령은 1일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부처별 의견을 들어보라는 지시를
외국의 돈을 구매할 때 우리가 지불하는 외국 돈에 대한 가격을 가리켜 환율이라고 한다. 달러당 환율이 1,000원이라는 것은 1달러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이 1,000원이라는 의미이며, 유로 환율이 1,300원이라는 것은 1유로의 가격이 1,300원이라는 것이다.하지만 환율이라는 것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유동적이다. 수출의 증가,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빈도의 증가, 외국인 투자의 확대 등이 발생하면 외환 공급이 증가하기 때문에 환율이 하락한다. 한 마디로 우리 돈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이다.이 밖에도 환율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