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민의 표심의 향배는 더불어민주당 압승, 자유한국당 몰락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보수 아성’이었던 강남 3구도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가까스로 명맥만 유지한 채 무너졌다.무엇보다 송파구와 중랑구는 16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이 구청장 자리를 탈환했다. 아울러 민주당 소속 재선 구청장 8명도 모두 3선 고지를 점령했다. 노현송(강서, 61.57%), 유덕열(동대문, 64.47%), 이성(구로, 63.16%), 성장현(용산, 57.93%), 박겸수(강북, 64.57%), 이동진(도봉, 66.87%
원금희 기자
2018.06.14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