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올 2분기 연속으로 5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내며 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4일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유가 및 석유 화학 제품 가격 상승과 배터리 판매 실적 호조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 1분기 대비 1조 8798억원 증가한 11조 11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SK이노베이션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90억원으로, 2018년 이후 3년만에 1조원을 넘겼다.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조9877억원(55.91%) 증가·영업이익은 9628억원 늘어
코스피가 반도체 대장주 국내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0포인트(0.44%) 오른 3237.14에 마감했다.개인이 6681억원·기관은 36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6665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삼성전자(+2.65%)·SK하이닉스(+3.45%) 등으로 쏠리면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8만원대 마감은 지난달 15일(8만600원) 이후 13거래
국가정보원이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3일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통해 매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통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간사가 전했다.또한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7월 29일부터 매일 한 차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국제상선통신망은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지난 4월부터 남북 정상 간 두 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하며 3220대를 회복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2포인트(0.65%) 오른 3223.04에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16.10포인트(0.50%) 오른 3218.42로 시작해 오전 한때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상승 흐름을 되찾으며 장을 마쳤다.기관이 625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879억원·외국인은 145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 모멘텀(동력) 강화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중화권 증시도 오전에 상승으로 전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30일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FORPLE)’의 2021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모두를 위한 옷(for+people)’이란 의미의 ‘포플(FORPLE)’은 구의 대표산업인 패션봉제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로, 지역 내 봉제공장과 톱 디자이너가 협업해 기획, 생산, 판매하고 있다.이번 컬렉션은 올해 포플이 선보이는 5개의 컬렉션 중 첫 번째로, ‘빅팍(BIG PARK)’ 박윤수 디자이너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리조트 캡슐’을 테마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고정거래 가격이 이달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30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이달 고정거래가격은 6월보다 7.89% 증가한 4.10달러로 조사됐다.D램과 낸드플래시는 이달 일제히 가격이 올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요가 지속되면서 PC와 노트북 수요 강세가 이어지면서 연초에 시작된 PC용 D램 가격 상승세가 3분기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다만 트렌드포스는 코로나19 상황 완화와 고객사 재고 증가 영향으로 올해 4분기에 상승세가 멈출 수도 있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출하량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위 샤오미와 500만대 격차다.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18%를 기록해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삼성전자는 2분기 5790만대를 출하했다. 다만 2분기 출하량(18%)은 1분기(21.7%)보다 3%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샤오미는 2위에 올랐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중간 가격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였다.애플은 1분기 대비 출하량이 12% 감소해
지금까지 100여권의 '노동법' 관련 저서를 쓴 노동정책전문가인 저자(김명수 박사)가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의 면모를 소개하면서 약점과 한계를 분석한 『노동정책의 배신』을 선보여 화제다.김명수 박사는 "노동정책은 국민의 노동환경과 일상생활의 안정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정책이 일상생활에 녹아들려면 실효성과 균형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그는 현재 우리나라가 수많은 논란에도 노동정책의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무조건 선진국을 따라가려는 정책에 의해 위기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한다.아울러 청년 일자리 정책과 비
영등포구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대림중앙시장과 대림역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합동캠페인과 행정지도 등에 나섰다.지난달 시작한 ‘기초생활지키기 합동캠페인’은 대림2동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구청 가로정비 단속반이 함께 진행하며, 올 8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대림중앙시장과 대림역 12번 출구~디지털로 27길 일대는 그간 불법 영업시설물의 적치와 무분별한 거리 노점, 쓰레기 무단 투기로 오랜 기간 골머리를 앓아온 구역이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부터 CK 중국동포 여성위원회와 함께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7.58포인트(0.24%) 오른 3232.53에 마감했다.지수는 19.48포인트(0.60%) 상승한 3244.43에 출발했다가 홍콩 증시 급락으로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하며 마감했다.기관이 2293억원·외국인이 47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선물도 777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81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거래량은 9억7832만주·거래대금은 12조737억원, 상승 종목은 534개·하락 종목은 287개이었다.전날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갯벌이 포함된‘한국의 갯벌(Korean Tidal Flat, Getbol)’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제44차 위원회에서 등재 결정된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신안군), 보성-순천갯벌(보성군·순천시), 고창갯벌(고창군), 서천갯벌(서천군) 총 4 지역이다. 그 중 신안갯벌은 전체 유산구역의 약 85%로 가장 넓은 면적(1,100.86㎢)을 가지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시각으로 26일 오후 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44차 세계유
2020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국제특허와 과학논문을 집계해 발표한 ‘발명 클러스터 세계 100대 도시’에 서울시는 일본 도쿄, 중국 선전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미래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웹툰, 캐릭터 산업 등은 모두 지식재산과 관련돼 있음에도, 국내에서 도시의 특색과 산업여건을 고려한 지식재산정책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김 경 시의원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시민 지식재산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과 기업의 땀과 열정이 담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
코스피가 중국 증시 급락으로 1% 가까이 하락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9.47포인트(0.91%) 내린 3224.95에 마감했다.개인이 720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50억원·337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선물도 9151억원어치 순매도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의 급락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며 "홍콩 항셍지수가 텐센트·알리바바 등이 5∼8% 급락한 여파로 급락한 것이 중국 증시에도 영향을 줬는데, 이는 중국 정부가 사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하던 누리집(홈페이지 hadongt.co.kr)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조직위는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의 홈페이지와 달리 엑스포의 주제에 걸맞게 차의 여유로움과 감성을 느끼면서 엑스포 기본정보 외에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종합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는 △엑스포의 소개 △다원안내 △연계관광 △소통채널 등으로 구성됐으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준비하는 새로운 소식들을 모바일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확인할
기상청이 22일 '중기 예보'를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섬 효과'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다음 주까지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5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오늘 22일은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로서 낮 최고기온이 일부 지역 최고 38도 이상으로 치솟고 있다. 서울에서 발생한 '열섬'(도시의 기온이 교외보다 높아지는 현상) 효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20% 넘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이 수치는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5월(38.5%)과 6월(30.9%)에는 증가율이 30%를 넘었다.화장품이 17.1% 증가한 27억1천만 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확대에 전체 의약품 수출은 19억8천만 달러로 224.9% 급증했다. 또 자
지난 2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분양가상한제 폐지 이후 민간 아파트 분양건축비가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경실련 1998년부터 2020년까지 22년간 분양아파트 건축비와 법정 건축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1998년 6000만원 수준이었던 30평 아파트 분양건축비는 2020년 6억1000만원으로 10배 이상 올랐다.정부가 정한 건축비 상한액인 법정 건축비는 1998년 평당 약 194만원에서 2020년 440만원으로 올랐다.이명박 정부 말기 30평 아파트의 건축비는 1억9000만원이었지만, 박근혜 정
쌍용차의 유력 투자자였던 HAAH오토모티브가 파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쌍용차의 새 주인 찾기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20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HAAH오토모티브는 미중 관계 악화 등을 이유로 중국 자동차를 수입해 미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려던 계획을 접고 조만간 파산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HAAH오토모티브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거점을 둔 자동차 유통업체다. 듀크 헤일 최고경영자(CEO)는 "반타스와 티고는 지금 당장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며 "자동차도, 부품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업계도 반도체 부족을 비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전세계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하는 가운데 자동차·PC·가전제품에 이어 이제 스마트폰 업계도 반도체 대란 충격권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주요 부품을 반년가량 사전 구매하는 것이 관행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나 일반 가전 업체와는 달리 그동안 반도체 칩 부족 여파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이제는 부품 재고가 바닥을 보인다.일부 제조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 10곳 중 8곳꼴로 영업에 타격을 입고 빚만 늘어났지만, 폐업 이후 대안이 없어 장사를 계속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7~25일 전국 음식점 주인 105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8%가 코로나19가 발생한 작년 1월 이후 연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응답했다.77.3%는 매출 대비 이익률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식자재 비용이 45%, 14.6%는 인건비 비용이 증가했다고 답했다.지난해 대출이 있는 음식점 주인의 평균 대출금액은 약 54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