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팔자에 1%대 하락하며 한 달 만에 3100선이 무너졌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5.72포인트(1.14%) 내린 3097.92에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1%) 내린 3133.40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3일(3090.21) 이후 한 달여 만에 3100선을 아래로 내려갔다.유가증권시장에서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555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97억원, 97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생물자원 모니터링 중 가락지를 부착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저어새는 우리나라 서해안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에서 3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베트남, 홍콩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중‘가까운 미래에 전부 또는 일부가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종’인 위기종(EN)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종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전세계 번식 개체군의 약 90%인 1,400쌍이 번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멸종위
구로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집으로 배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으로 배달’ 콘서트는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부제 하에 내달 23일 야외무대인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신도림역 3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와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하고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정병구 마술사의 S2 매직 콘서트가, 오후 3시 30분에는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공연이 펼쳐진다.‘엑시트’는 2009년
코스피 지수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파산 우려 등 추석 연휴 휴장 기간에 불거진 악재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2.93포인트(0.41%) 내린 3127.58에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559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02억원, 2270억원을 순매도했다.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74개, 하락한 종목은 715개였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3.57%), 은행(-2.09%), 비금속광물(-1.92%), 건설업(-1.79%), 종이목재(-1.76%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과수통합마케팅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통합마케팅 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기존 농협 등 산지유통조직의 개별적 마케팅을 시군단위로 통합했다.이를 통해 규모화된 물량으로 신규 소비시장을 개척하고 유통조직별 시장분할, 물량분산 등으로 지나친 가격경쟁과 홍수출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올해 8월말까지 통합마케팅을 통한 과수의 판매액은 35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74억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5일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GS건설의 자회사인 에네르마의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유관기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에네르마의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3만 6000평) 부지에 들어선다.에네르마는 2023년까지 1,500억원을 투입해 연간 4500t 규모의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희귀금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16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재)한국기원 임채정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바둑전용경기장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바둑전용경기장은 총 사업비 396억 원을 투입하여 호원동 40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000㎡ 규모로 (재)한국기원 본원이 입주할 예정이며, 바둑 역사 전시관, 오픈 대국장, 온라인 대국장 등 각종 대국 시설 및 방송시설, 바둑 국가대표실 등 전문시설을 갖출 예정이다.이번 보고회는 바둑전용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외국인 주민들에게 생활폐기물 불법 배출 방지와 재활용 쓰레기 배출법을 알리고자 일반종량제봉투에 영어, 중국어 외국어 병행 표기를 추진한다.구는 외국어 병행 표기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를 높이고, 잘못된 배출을 바로잡음으로써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외국어를 병기한 종량제봉투는 10월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외국인 주민들 역시 사회의 구성원이자 이웃으로, 잘 적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문화와 질서에 대한 안내가
영등포구가 외국인 주민 대상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 대응에 나선다.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공동체 내 가족, 이웃 간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의 지역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구는 명절 연휴 전 외국인들이 많이 밀집하는 대림동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선제적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숨은 감염원 발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대림동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대림어린이공원(영등포구 대림로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8월 수출액 중 최고 기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02억7000만달러약 23조7700억원)로 전원 동월 대비 3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이다. ICT 수출액이 200억달러를 넘긴 것은 2018년 10월 이후 34개월 만이다.일평균 수출액은 8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7.4% 증가하며, 역시 역대 8월 최고 기록이다. 주요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가 117억900
가을태풍 '찬투'가 북상하고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긴장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찬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국 상하이 동쪽 약 180㎞ 해상 부근에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아주 느리게 북상해 오는 17일 오전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14일 현재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호우·강풍특보,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경보, 그 외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의 신호등이 심하게 흔들려 안전 조치하는
코스피가 외인·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포인트(0.07%) 오른 3127.86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8.41포인트(0.27%) 낮은 3117.35로 출발해 3139.1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312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50억원과 137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359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1.33%)와 SK하이닉스(+1.43%)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반면 빅테크 규제
성동구가 이달 9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예방접종 서비스를 실시한다.구는 불법체류 등의 이유로 백신사각지대에 있는 미접종 대상자를 찾기 위해 성동구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미등록 외국인 대상자들을 모집해 백신접종 시 임시관리번호 부여부터 등록‧접수 및 접종까지 원스톱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달 거주 미등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접종 시기에 따라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얀센백신을 접종해 외국인이 보건소에 한 번만 방문해도 접종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구는 성동구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철강도시 포항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K-배터리 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경북도와 포항시는 9일 에코프로 그룹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이차전지용 소재 생산공장 추가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코프로 그룹은 2026년까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13만 8000㎡(약 4만 2000평) 부지에 5천억 원을 투자, 연산 10만 톤 규모의 전구체 등 양극소재 생산 공장을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고소한 하동 햇밤이 올 들어 첫 수출길에 올랐다.하동군은 지난 8일 횡천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하동 햇밤 첫 수출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갑문 NH농협 경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허두석 NH농협 원예유통사업단장, 손두기 NH농협 하동군지부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조상석 금오농협조합장, 정철수 하동군산림조합장, 생산자, 무역업체 관계자 등 참석해 올해 첫 수출을 축하했다.이날 선적된 하동 햇밤은 1차로 15t 5만 달러(한화 약 5800
철원군은 9월 8일 오후2시 서면에 위치한 조은그린(주)에서 중국에 파프리카를 수출하는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한 코파(파프리카 공동수출법인) 대표, 조은그린 임원들, 철원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철원군에 따르면 그간 철원 파프리카는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년3,000톤 이상을 수출해왔으나 중국시장 진출은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산물 판매부진으로 힘겨워하는 현재 수출시장 확대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철원 파프리카가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4.43포인트(0.77%) 내린 3162.9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코스피 지수는 8.68포인트(0.27%) 내린 3178.74에 출발해 장중 3150대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개인이 홀로 41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0억원, 1185억원을 순매도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플랫폼 기업 규제 리스크 충격이 채 가시기 전인만큼 오늘 외국인과 기관 모두 인터넷 기업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제적인 철새 중간기착지인 흑산도에 세계의 다양한 새 공예품을 전시한 새공예박물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신안 흑산권역은 지리학적으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중 한반도를 통과하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된다. 봄철에는 월동지인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번식지인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등지로 북상하는데, 흑산도는 철새들이 이동 중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국내에 기록된 560여 종 중 400여 종이 흑산도 권
마포구가 오는 9월 24일까지 ‘마포구-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온라인 초등학생 중국어 프로그램’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구가 2019년부터 연세대와 관‧학 협력을 통해 진행해온 중국어 교실은 연세대학교 소속 중국어 원어민과 한국인 전문 강사의 병행 수업으로 진행된다.수업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로 총 10회 진행되며, 올해는 화요일반 24명, 목요일반 24명 총 48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업은 집중력 향상을 위해 한 반 당 8명의 소수 인원으로 편성해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100분
한국자수문화를 대표하는 이정숙 작가의 Royal Palace-자수로 완성한 ‘궁(宮)’ 초대전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산촌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은 한지대례복으로 김혜옥 침선측이 제작했다. 그 위에 이 작가의 한 땀 한 땀 정성이 담긴 자수를 부착했다.전시회 첫날인 9월 15일 오후 4시 오프닝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가 작품을 착용해 아름다움과 멋을 더한다.이정숙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멀리 바라보고 도약하기 위한 열정과 변화를 표현할 계획이다.그는 “작품을 완성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