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학교를 품은 아파트(학품아)를 적극 조성해 재정 부담 없이 미래학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흠집 없는 정세균의 없는 개혁 시리즈 3탄 '교육부 없는 교육개혁'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앞서 도심지의 국공립 학교 부지를 활용해 1∼5층은 학교로, 그 이상은 주거 공간으로 공급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정 전 총리는 이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 지위 헌법에 명시 △'4-4-4'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를 팔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환성장 공약 시리즈의 첫 순서로 '그린강국 코리아, 기후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앞당겨 수송 부문 에너지 수입 제로를 지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늘려 석탄발전소를 조기에 대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를 통해 연간
정부가 전 국민의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추석 전 개시할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그리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상생국민지원금 대상은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단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특례기준이 적용돼 전 국민의 약 88%가 받는다.작년 국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 부분에 대해 (구제) 필요성을 인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찬성 의사를 밝혔다.25일 박범계 장관은 법무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면서 "언론의 자유와 함께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책임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개정안이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는 "법은 시행을 어떻게 하느냐,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구체적인 모습이 발휘된다"며 "언론인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 사회의 수준으로 충분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조기에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25일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8월 말까지 시범사업지역의 공공택지 공모지침을 조속히 확정하고 9월 민간사업자 공모, 11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누구나집 프로젝트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사전에 확정된 가격으로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을 약정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10년 공공임대 등과 달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국민 누구에게나 생애 3번의 안식년 기회를 주고, 안식년 1년 동안 매월 수당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 연령대별 소득 보장제도인 국민 안식년제와 ‘사높세’(사람이 높은 세상) 수당을 신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3번의 안식년은 취업개시기(만 15~34세)와 직업전환기(만 35~49세), 은퇴준비기(만 50~64세)에 각 1번씩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추 전 장관은 “국민의 삶의 질과 품격을 높이
여야 여성 의원들이 아프간 여성들의 생명과 인권 보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국가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여성 의원 48인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간 여성들은 권리를 박탈당했고, 아프간 소녀들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이 처참한 상황을 우리는 엄중하게 인식하며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촉구하며, 세계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 동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우리는 아프간 여성들에게 연대의 목소리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신혼부부에게 최대 3억 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택공약을 내놨다.원 전 지사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물론이고 대선 후보들에게 조차 1인가구와 주거취약계층은 소외돼 있다"며 "1인 가구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은 청년층과 노년층의 수요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면서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신혼부부 대상으로 보증금을 최대 3억원까지 10년 '원더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겠다며 신혼부부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리' 발언이 담긴 녹취록과 관련해 하태경 의원은 “원희룡 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즉각 대선 경선 후보를 사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통화 녹음파일을 두고 확실하지 않은 것을 과장해 당의 분란을 증폭시켰다며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향해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원 전 지사는 최근 이 대표가 자신과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을 특정해 "곧 정리될 것"이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용산공원 내 공공주택 건설 시도는 입법 도발이라며 용산 주민들이 결사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7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과 박주민, 이광재 의원 등이 반환 예정인 용산미군기지 부지에 대규모 공공주택을 지어 부동산을 안정시키자는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더니 그 법안이 입법예고되어 많은 용산주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용산 미군기지는 1945년부터 현재까지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용산주민들은 오랜 기간 동안 재산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현금 없는 경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화폐개혁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정보통신 기술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현금 없는 경제를 도입하면 다양한 경제주체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1회 현금사용액을 100만원으로 제한하고 점차적으로 줄여 10만원 이상의 현금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며 한국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도록 한 후 이를 통해 모든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김부겸 국무총리는 "각 사업장에서는 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17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많은 국민들이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지금부터가 이번 4차 유행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휴가를 다녀온 국민들이 일터로 복귀하기 전에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꼭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휴가철과 연휴 기간 사회적 이동량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안철수 대표는 1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합당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그는 "단지 합당을 위한 합당 또는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안 대표는 "정권교체
올해 하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16일부터 시작된다.합동참모본부 전날(15일) 공식 발표에서 "16일부터 9일간 올해 후반기 연합지휘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훈련으로, 실병기동훈련은 없다"고 말했다.이번 훈련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국 모두 필수인원만 참가한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만 참가하고, 훈련 기간 지휘소도 분산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군은 전해졌다.특히 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된 3월 전반기 훈련 때보다 규모가 더 줄어든
군 관계자는 12일 오후 경기도에 있는 해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가 부대 내 성추행 신고를 접수한 후 몇달 만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 중사는 지난 5월 27일 민간 식당에서 B 상사와 식사 중 성추행 피해를 입은 후에 지난 8월 7일 부대장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며 사건 정식 접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이 모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이번엔 해군 여군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2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를 받는 정 차장검사의 1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작년 7월 29일 정 차장검사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를 잡고 밀어 누르며 폭행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가 추진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사업에 참여한 업체 5곳 중 1곳은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12일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2020년 보급 사업에는 총 6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0.6%인 14개 업체는 폐업했다.이들 중 14개 업체는 정부와 시로부터 7년간 총 120억원에 달하는 보조급을 지급받았고, 대부분의 업체는 사업에 참여한지 1~4년 안에 폐업 신고를 했다.2016∼2018년 사업에 참여해 보조금 53억원을 받은 한 협동조합은 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부터 코로나19 4차 확산의 실물지표 영향은 일정 부분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12일 홍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아직 실물지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속에 어렵게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지만, 8월부터는 4차 확산의 파급 영향이 일정 부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8월 1∼10일 수출은 46.4% 증가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54만2000명, 카드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7.9% 증가 등 지표로는 아직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홍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강행 처리 시도하는 데 대해 당론 반대 입장을 밝혔다.10일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원 총회 결과, 우리는 현재 상태의 민주당 언론 중재법에 반대하며 이 법이 그대로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언론중재법은 지난달 27일 민주당 주도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허위·조작 보도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언론사에 피해액의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본관 311호에서 정부, 광주 붕괴사고 관련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강화 및 불법하도급 대책’ 관계부처 합동 발표를 하고 있다.광주 붕괴사고의 중요 원인으로 지목된 불법 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관리 체계와 위반 시 처벌 수위가 대폭 높아진다. 해당 사고는 지난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내 5층 건축물을 철거하던 가운데 건축물이 도로변으로 붕괴해 일반시민 17명 사상(사망 9명·부상 8명)이 발생했다.[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