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국 투자액, 전년 대비 541.5% 상승중국의 국내 직접투자액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따르면 국내 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대비 28.1% 증가한 49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처럼 신고액이 대폭 늘어난 원인은 중국 자본의 유입 때문이다. 중국의 국내 투자액(신고기준)은 2017년 1분기 대비 541.5% 증가한 10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사드 보복으로 투자가 주춤해진 중국이 지난해말 한중 정산회담 이후 경제교류가 회복세를 보이자
총자산 260조5천억원…순익은 6천807억원작년 외국은행 국내 지점의 순익이 10% 이상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17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외은지점 순이익은 6천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808억원) 감소했다.이자이익은 1조619억원으로, 5.2%(583억원) 감소했다. 이는 유가증권 부문에서 2천277억원의 적자가 발생해 전년(-712억원)보다 손실액이 커진 탓이다.반면, 외환·파생상품 순익은 8천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1천105억원) 증가했다. 이는 환율 하락의
현직 대학 교수가 논문에 자녀 이름 올려지난 10년 간 138건…서울대에서만 14건 대학 교수들이 본인의 논문 공저자로 자녀를 올린 사례가 지난 10년 간 13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사례가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였다.교육부가 4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10년간 교수 논문에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한 사례는 49개 대학에서 138건이 적발됐다. 지난 1월 1차 조사에서 82건, 이번 2차 조사에서 56건이 해당 논문으로 집계됐다.더불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입수해 공개한
영업이익 158조원 달성한 코스피 시장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IT 업종이 견인지난해 코스피 시장이 158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IT 업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코스피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실적 상위 기업에 치중되는 모습을 나타냈다.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3일,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33곳(금융업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 매출은 1823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96% 증가했다고
생산량 감소한 쌀값 큰 폭으로 상승외식물가 상승…생활물가지수는 둔화소비자물가가 6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 2%를 밑돈 것은 201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산물 물가는 전년 대비 4.7% 상승해 전체물가를 0.21%p 끌어 올렸다. 농산물 물가 상승폭은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곡물이 2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곡물 가격의 상승률은 1996년 6월 이후 최대치
기업 69.4% “전체 임금 인상 영향” 응답영향 원인은 ‘임금 동일화로 인한 연쇄인상’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처치에 의뢰한 ‘최저임금 영향 현황 및 대응(매출액 500대 기업 대상)’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157개 기업 중 69.4%는 최저임금 인상이 전체 노동자 임금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고 있었다.이 같이 응답한 원인에 대해서는 ‘임금 동일화 또는 임금 역전 해소를 위한 임금 연쇄인상(70.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임금체계 개편에 따른 초과근로수당 증가(56.0%)’, ‘노조의
미술 5개년 계획…4대 전략, 16개 과제 선정신규 일자리 1000개…전시관람률 25% 확대16년 3964억 규모를 22년까지 6000억으로정부가 ‘미술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미술진흥 중장기계획’에 따라 2016년 기준 3964억원에 불과한 미술 시장의 규모를 2022년까지 6000억원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발표한 이번 계획은 지난해 새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인 ‘문화비전 2030-사람이 있는 문화’를 담은 미술 분야 향후 5년 간의 정책구상으로, 청년·중견·원로 미술인, 미술 관련 협단체, 학계 등
경기 138개로 최다…민간시행 비율 56.2%도심 5km 내 51.5%…평균 입지 거리 6.1km2000년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452개이며, 이 중 166개 사업(40㎢)은 이미 완료됐고, 286개는 시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가 2일 발표한 ‘2017년 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에 따르면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452개, 총면적은 약 151.6제곱킬로미터(㎢)로, 분당 신도시 면적(19.6㎢)의 약 7.7배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해 신규
4월 1일부터 국민연금 임의가입 최소보험료가 월 9만원으로 오른다.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의 보험료 산정 기준이 변경되면서 4월 1일부터 월 최소보험료가 8만9천550원에서 450원 인상된다. 임의가입자 월 최소보험료는 2016년 8만9천100원에서 2017년 8만9천550원 등으로 상향 조정되어 왔다.임의가입자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가 아니지만 본인의 노후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사람으로, 주로 전업주부나 만 27세 미만 학생과 군인 등이다. 임의가입자는 일정한 소득이 없기 때문에 ‘지역가입자 중
한은 2017 결산 당기 순이익 약 4조원2001년 4조2천억원 이후 두 번째로 높아총 수익 감소했지만 금리 인하로 비용 줄여작년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16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7회계연도 결산결과 당기 순이익(세후)이 3조9천64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3조3천779억원) 대비 5천861억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였던 2001년(4조2천억원)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순이익이다.하지만 한은의 지난해 총 수익은 12조3천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6천575
2대 회장직 수행…임기는 2021년까지 3년최 회장 “선거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 수용”서울 동작구 소재 소상공인연바회 지하 대강당에서 30일 열린 ‘제5차 소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최 회장은 총 유권자 52명, 전체 유효 투표수 48표 중 40표를 얻어 8표를 얻은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이봉승 회장을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최 회장은 지난 2015년 2월 초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이날 연임에 성공하면서 2021년까지 3년 간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됐다.최 회장과 함께 후보로 출마했던 이 회장은 생계를 이
게임중독 경향 청소년의 증가율은 정체건강한 게임 이용 청소년 비율 대폭 증가청소년 중 문제적 게임 이용행태를 보이는 과몰입군 비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건강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게임선용군의 비율이 대폭 상승해 주목된다.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이 30일 공개한 '2017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과몰입군은 0.7%로 2014년 이후 변동이 없었지만, ‘과몰입위험군’은 전년 대비 0.1%p 증가한 1.9%로 집계됐다.이는 과몰입군 및 과몰임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정체
웹젠 의장 출신 김병관 의원 4천435억원 1위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12억9천699만원 신고287명 가운데 85.4%인 245명이 재산 늘어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7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회의원 287명 가운데 245명(85.4%)은 전년 대비 재산이 늘었다. 특히 전년도 같은 조사에서 집계된 79.3%를 웃돈 상황이다.재산 증가 규모별로 살펴보면 10억원 이상 10명(3.5%), 5억~10억원 미만 16명(5.6%), 1억~5억원 미만 140명(48.8%)으
소득 4분의 1을 이자로 지불하고 있는 상황금리 인상 때 취약차주의 채무상환 부담 커대출금리 상승 시 부실 위험이 높은 낮은 신용등급의 ‘취약차주’ 부채 규모가 8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취약차주 부채 규모는 8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전체 가계대출에서는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한국은행은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 가운데 소득하위 30%인 저소득층 또는 신용등급 7~
“만시지탄이나 환영할 만”…수수료 인하 운동 전개소상공인연합회가 일부 언론을 통해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7개 유선통신사업자와 17개 VAN사가 5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통신요금을 절반 이상 인하하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29일 논평을 통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초부터 국회에서 이찬열 의원, 이용주 의원 등과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시행된 ‘1639 카드결제호처리서비스’가 VAN사와 통신사의 유착 의혹 등으로 유명무실한 실정임을 지적
유진기업 산업용재 마트 개점 3년 연기 결정최승재 “특별법 제정으로 반복 사례 막아야”소상공인연합회는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조정 심의회의를 열고 이에이치씨(유진기업 계열사)의 에이스 홈센터 금천점 개점을 3년간 연기하라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현명한 판단에 사의를 표한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연합회는 그동안 산업용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나서 소상공인들이 일궈온 산업용재 시장을 침탈하려는 유진기업을 막기 위해 기자회견, 대규모 집회 등 총력을 다해왔다며 이번 결정은 마지막 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29일 리조트 진입·출입로 중심에 위치한 등방천(상‧하행 총 1.9km) 주변의 환경 정화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환경 정화작업에는 부영 무주덕유산리조트 직원 30여명, 덕유산국립공원 관계자 20여명,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무주군관광협의회원 20여명 등 70여명이 참여했다.부영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매년 11월부터 그 다음해 3월까지 동계시즌에만 100만여명 이상 관광객이 이용한다. 이에 매년 리조트 직원들은 오염된 등방천의 환경 보호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리조트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공인 현장 밀착 지원 강화를 위해 추가로 집적지구 지정 및 특화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하면서 7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중기부는 소공인 집적지구 5곳 이내를 선정, 공동인프라 구축에 70억원을,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를 위한 4개 특화센터 신규 설치에 6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제조업의 모세혈관인 소공인이 숙련기술인력의 고령화, 영세적 사업규모에서 비롯된 자금·판로·인력부족 등 경영애로가 가중됨에 따라 소공인의 조직화 및 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 발전기반 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인프라
GNI 2만9745달러…GDP 성장률 3.1%작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9745달러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7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9745달러로 전년 대비(2만7681달러) 7.5% 상승했다.실질 GNI는 국내 경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실질 국내총소득(GDI)과 달리 우리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 지표로, GDI에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반영해 산출한다.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6573달러로 전
흡연율은 감소…지역 흡연율 격차는 벌어져음주와 걷기 실천 등에서도 지역 격차 커져질병관리본부가 28일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 간 건강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지표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먼저 지난해 현재흡연율은 21.2%로 전년 대비 0.7%p 감소했다. 그러나 지역 간 격차는 16.2%p로 나타나 전년(13.4%p) 대비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전년 대비 현재흡연율이 증가한 지역은 91개, 감소한 지역은 158개로 집계됐다. 현재흡연율이 가장 높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