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4강전 패배 후 국내로 돌아와 패배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한다고 밝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거주지인 미국으로 이미 떠났것으로 알려지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거듭 해임을 주장했다.12일 홍 시장 측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클리스만이)거주 조건을 위반했으니 위약금 달라고 하지도 못하겠네"라며 "위약금 문제는 정몽규 회장이 책임지고 이참에 화상 전화로 해임 통보해라"고 게재했다.이어 "미국 간 김에 제발 돌아오지 마라"며 "감독 자질도 안되면서 한국축구만 골병들게 하지 말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증오의 정치, 독점의 정치, 극단적 진영대결의 정치가 낳은 비극"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죽고 죽이는 검투사 정치는 둬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신년 첫날부터 이재명 대표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하는 증오의 정치시대를 열었다”며 “총선을 앞두고 진영대결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이런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마치 2006년 5월 지방선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이두형 교수(경북대 치과대학 치의학과)가 지난 1일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2023년 아태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장(홍준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APAAC는 의료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국제 의료진 학술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등의 국가 부처가 후원하며, 안티에이징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올해 APAAC Dentistry는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 여부를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결정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10월11일)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당 지도부에서도 조속히 입장 정리를 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당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지도부에서는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말자는 '원칙론'이 일단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수도권 총선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강서구청장 선거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대구시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지하철 지상철도 등 도시철도 이용에서 현재 65세 이상으로 된 무상이용 규정을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유엔(UN) 발표 청년 기준은 18세부터 65세까지고, 66세~79세는 장년, 노인은 80세부터라고 한다"며 "100세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노인 세대 설정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처음으로 ‘정무적 책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조선일보가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참모들에게 “지금 국가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번 사태의 원인과 법적 책임을 규명하는 게 우선”이라며 “그런 뒤 필요하다면 정무적 책임도 따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상민 장관 등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론 기류가 달라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윤 대통령이 ‘정무적 책임’ 의지를 드러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사저에서 사육해오던 풍산개들을 파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여권에서는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정은에게 선물 받은 풍산개 세 마리가 이젠 쓸모가 없어졌나 보다”며 “김정은 보듯 애지중지하더니 사료값 등 나라가 관리비 안 준다고 이젠 못 키우겠다고 반납하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개 세 마리도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5년이나 통치 했냐”며 “그러지 말고 북송시켜 김정은에게 보내라”고 비
국민의힘 차기 당권 경쟁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일부 당권주자들을 겨냥해 던진 비판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위장평화쇼를 4년 전에 알았다. 그때는 국민들 80%가 문 정권에 속아 나를 비난하고 있었다. 언론도 내 말을 하나같이 막말-악담으로 매도 했다”는 회고의 글을 올렸다.홍 시장은 그러면서 비판의 시선을 당내로 옮겨가 “심지어 우리당 중진들 그중 N모, J모 등은 막말이라고 나를 지방선거 유세조차 못 나오게 했다”며 “개혁보수라고 떠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여권 일각에서 불거지는 비판과 관련해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박근혜 탄핵 전야같이 우리 내부를 흔드는 탄핵 때 같은 세력이 또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비판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홍준표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민주당과 합작하여 끌어내린 것이 과연 옳았을까?”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최근 유승민 전 의원을 비롯해 그와 가까운 일부 인사들이 윤 대통령 비속어 사용 논란에 비판적 입장을 밝히고 있어, 홍 시장의 비판이 이들을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차기 지도자로 거론되는 주요 인물들을 대상으로 호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장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야 정치인 8명을 대상으로 호감도와 비호감도를 각각 조사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호감 간다’는 응답이 41%로 나타났다. 2위는 홍준표 대구시장으로 40%가 ‘호감 간다’고 응답해 오세훈 시장을 바짝 뒤쫓았다. 3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4%였고, 4위는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30%), 5위 한동훈 법무부 장관(28%), 이낙연 더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30% 이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9월 첫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직무수행 평가에서 응답자 27%가 긍정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똑같은 결과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63%로 조사됐다. 주초 리얼미터가 발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결과와는 차이를 보인다.이날 발표된 갤럽 조사 결과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
영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희사랑’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팬클럽을 향해 “그만 해산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홍준표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 행사는 공식적인 발표 직전까지는 철저하게 비밀이 되어야 한다. 경호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동선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한 지 26년이 되고 많은 대통령을 거쳤어도 영부인 팬카페가 있다는 소리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얼마 전까지 이상한 사람이 영부인 팬카페 회장이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가 1일 전격 개막했다.17개 광역지자체와 시·도교육청,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 광역·기초의회 등의 광역·기초지자체장과 시·도교육감, 광역·기초의원(광역의원 872명, 기초의원 2988명) 등은 이날 일제히 공식업무에 돌입했다.특히 이번 민선 8기의 운영 철학으로 대부분 ‘변화와 혁신’을 내세웠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약자와의 동행' 시정 철학을 이어가는 한편, 전에 없던 혁신도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정에 임하는 자세로 '진심'과 '겸손', '결별'이라는 화두와 ‘기회의 경기’를 도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 중 국민의힘이 12곳에서 당선되는 등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5곳에서 당선이 확정됐다.2일 지방선거 개표 100%가 완료된 오전 8시3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 오세훈(59.05%), 인천 유정복(51.76%) 등 수도권 2곳에서 승리했다.또 충북 김영환(58.19%), 충남 김태흠(53.87%), 세종 최민호(52.83%), 대전 이장우(51.19%) 등으로 충청권에서도 승리를 거뒀다.아울러 대구 홍준표(78.75%), 경북 이철우(77.95%),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1일 전국 50.7%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오후 7시30분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를 끝으로 모두 마감됐다.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10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 접전은 3곳에서 나타날 것으로 조사됐다.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전국 630개 투표소에서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유권자 11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날 오후 7시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일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8일 오후 8시 30분 서울시청 광장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그는 마지막 유세를 통해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는 정치인, 공직자가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거다. 더불어민주당 집권 5년 동안 28번 부동산 정책을 쏟아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집값, 전·월세값이 엄청나게 폭등해 국민 삶이 힘들어졌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이어 "세금도 많이 올라 퇴직자들의 건강보험료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챙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국민의힘 윤석열 원팀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서울지역 집중 유세에 나섰다.특히 이날 유세에선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이 무대에 함께 올라 '원팀' 호흡을 과시했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양측의 진실공방으로까지 번지며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보수야권과 정권교체 지지층 결집을 노린 포석으로 해석된다.윤 후보는 최근 이 후보가 발표한 정치개혁·통합정부론을 겨냥해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을 민주당의 썩은 정치인이 할 수 있나. 선거 열흘 앞두고 정치개혁이란 말이 되는 소리인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을 찾아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떠냐. 국민에게 도움되는 거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통합·실용에 힘을 실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부전역 앞 유세에서 "내 편이면 어떻고 네 편이면 어떠냐. 전라도 출신이면 어떻고 경상도 출신이면 어떠냐.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떠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산의 높은 정권심판 정서를 의식한 듯 "누군가를 혼내는 것, 누군가의 과거를 뒤져서 벌을 주는 것이 무의미한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진정 필요한 것은 한 순간도 하나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했던 인물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지만, 아직 원인을 가늠할만한 정확한 단서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13일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CCTV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이모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의 누나로부터 동생과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경선 1위를 차지하면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5일 윤 대선 후보는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수락 연설에서 "국민통합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낡은 이념의 옷을 벗어 던지고 자유민주주의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정권 교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며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 말했다.그는 본경선 최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개표결과 원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