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을 이번 임시국회 내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외식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중대재해법에 대해 “매일 회의를 열어서라도 반드시 이번 회기 내에 입법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내년 1월 8일 전에 중대재해법을 처리하기 위해 심사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중대재해법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계가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현재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기술 패권 전쟁이 기본 속성이며, 이를 촉발한 것은 중국의 ‘중국제조 2025’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중국제조 2025 전략은 3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2015~2025)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과 같은 글로벌 제조 강국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2단계(2026~2035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조 강국이 되는 것이고, 3단계(2036~2045)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국가가 되는 것이다.중국의 이 같은 전략은 현재의 실질적 기술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우리는 2021년 한국경제 대전환의 시기로 만들어야 하겠다”라며 “시작은 코로나 위기의 확신한 극복”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를 겸해 열린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경제는 정말 잘해왔다"며 "가장 큰 수확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높인 것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K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재확산의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정부가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이 높은 개인 유사 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에 세금을 매기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시행령안에 제시된 초과 유보소득 제외 항목과 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거나 업종별로 예외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한국선주협회는 해운업종을 초과 유보소득 과세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건의했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역시 건설업을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같은 주장의 배경은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 중소기업의 특성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정부가 이자소득,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 사업 외 소득의 세 부담을 회피할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의 유보소득에만 세금을 매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과 투자 등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는 기업은 과세 대상에서 빠지게 됐다.앞서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개인 유사 법인의 유보소득을 배당으로 간주해 소득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최대 주주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지분이 80% 이상인 기업에서 유보금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또는 자기자본의 10% 이상으로 쌓아 놓는 경우 이를 배당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지난 25일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은 오전부터 정·재계 등 각계 인사들이 잇따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산학협력처(공동훈련센터)가 일학습병행제 신규 학습기업 발굴ㆍ육성에 팔을 걷었다.서울강서캠퍼스 산학협력처는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실에서 일학습병행제 신규 학습기업 발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한양여대, 대한상공회의소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관계 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 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대한상공회의소의 실태조사에 의하면 전국 편의점은 4만3천여개가 입점해 있다. 매년 6천개가 신규 개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100여미터마다 편의점이 입점해 있는 가운데 경쟁심화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감사를 위해 중기부 산하 대한상공회의소가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갑)에게 제출한 ‘2019 프랜차이즈 실태조사(편의점)’ 자료가 5일 발표됐다. 국내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는 25개이며 전체 매장수는 약 4만3,632
라오스 관보에 개정된 토지법에 따르면, 외국인이 양허 혹은 임차를 통해 콘도미니엄 구조물을 소유할 수 있도록 조항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외국인들도 콘도미니엄 소유를 법적으로 뒷받침되게 됐다. 라오스 ‘비엔티안 타임스’ 신문은 22일 이 같이 보도하고, 그동안 라오스에서는 구조물에 대한 소유권 및 사용권이 법귱[ 명문화되어 있지 않았으며, 토지에 대한 소유권 및 사유권만 법적으로 인정되었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구조물에 대한 권리가 처음으로 법적으로 명확하게 인정됐다. 개정법에 따라, 외국인은 구조물이 건설된 토지의 사용기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국내기업 10곳 중 4곳이 코로나 사태로 일감이 줄어 고용조정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실제 고용을 줄인 기업은 1곳 정도로 기업들이 고용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고용 및 임금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참여기업의 40.5%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고 업무량이 줄어 고용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인원을 감축한 기업은 9.0%로, 다수 기업들은 근로시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경영애로 무료상담실이 7월 31일 오후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희 강서구상공회 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구청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회원들은 무료상담을 통해 기업 운영의 각종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답을 찾아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됐다. 강서구청 가양동 별관 6층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경영/창업, 법무, 법률, 인사/노무, 세무/회계’ 분야의 상담이 요일별로 이뤄진다.▲법무, 둘째, 넷 째주 월요일(10:00~ 17:00) ▲경영/창
미국 경제는 2020년 4월에서 6월 사이에 -32.9%의 연간 역(逆)성장률을 보이며, 미국이 대유행(Pandemic) 동안 봉쇄(lockdown)와 소비 지출 삭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1947년 정부가 기록을 보관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깊은 하락세로, 1958년 세운 종전 기록인 -10%에 비해 3배 이상 심각한 수준이라고 영국의 BBC방송이 31일 보도했다. 의료 등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줄어든 것이 대폭 하락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2/4분기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그 후 회
중국의 통시장비 거대 기업인 화웨이(Huawei)를 자국의 5G 통신망에서 금지하기로 한 영국의 결정은 영국 경제에 최악의 순간에 중국과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역 및 투자 관계를 해칠 위험이 있다고 미국의 CNN비즈니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각) 진단했다. 이번 영국 정부의 화웨이 제품 사용 금지 결정은 중국 회사와의 20년 파트너십을 깨뜨렸다. 이는 이미 중국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는데, 중국 정부는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한 이번 영국의 결정이 자국 기업들의 미래 투자를 저해할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13일에 발표한 조사에서 홍콩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국 기업의 90% 가까이가 중국이 제정한 홍콩보안법을 우려해, 약 3분의 1이 홍콩으로부터의 자산이나 사업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상공회의소 조사는 지난 7월 6~9일에 실시된 것으로, 미국 상공회의소의 183사(약 15%)의 회원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고 상공회의소 측이 밝혔다고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13일 보도했다. 조사에서는 홍콩보안법을 어느 정도 우려한다는 응답은 36.6%, 매우
한국의 투자자들은 베트남의 사업과 투자 풍토에 초점을 맞추며, 코로나19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지가 9일 보도했다. VIR은 응우옌 반퉁(Nguyen Van Tung) 하이퐁 인민위원장은 지난 주 베트남 정부와 지역 간 온라인 회의에서 특히 북부항구 도시가 한국의 LG그룹을 유치해 현지 입지를 넓히기 위해 공업지대를 확대해 달라고 베트남 정부에 승인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LG그룹 계열사인 LG전자는 이날 성명에서 서울 남부에
미국 인터넷 통신판매 대기업인 아마존닷컴이 본사를 두고 있는 워싱턴 주 시애틀 시(市) 의회는 7일(현지시각) 시애틀 시내의 대기업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법안을 찬성7, 반대 2로 가결했다. 가결된 법안은 ‘점프 스타트 시애틀(JumpStart Seatle)' 세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미 CN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 법안은 2021년에 도입할 예정으로, 당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수반하는 경제대책의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시애틀 시는 아마존 등의 고용증가로 집값이 급등하고, 노
"베트남 응에안(Nghe An) 성은 특정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완벽한 산업 인프라를 준비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 특히 한국에서 온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지가 6일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과의 만남 2020(Meet Korea 2020)"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응에안 성과 한국의 협력과 발전에 관한 컨퍼런스에서 수많은 한국 투자자들은 응헤안 투자 환경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수출의류업체 상우베트남의 전현수 총괄이사는 푸토와 빈푹(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위한 심의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한국편의점주협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반영해 최저임금 차등화를 촉구했다.편의점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점들의 (최저임금) 지급능력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최저임금 삭감을 촉구했다. 이들이 기자회견에서 요구한 내용은 ▲최저임금 2.87%(지난해 인상분) 삭감 ▲주휴수당 폐지 ▲최저임금 업종.규모별 차등화다.협의회는 “편의점주 절반 이상이 월 최저임금의 절반밖에 벌지 못하고, 이중 2
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는 지난 6월 25일 강서구 등촌동 소재 JK블라썸호텔에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희 강서구상공회 회장, 이운희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성락영 강서구상공회 전임 회장과 상공회 소속 지역 경제인 및 호서직업전문학교 홍창식 학장, 김상범 부학장, 조민경 미래교육원 차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입장 전 사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격 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