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한국 주재 미국 기업 800여개를 회원으로 둔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청와대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20일 밝혔다.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는 "삼성전자가 바이든 행정부에 협력하지 않으면 한국이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위상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주한미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 총수가 부재한 상태에서 한미 양국이 반도체 협력을 제대로 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면서 경제 외교에 시동을 건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양국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다.최 회장은 한미정상회의 기간동안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양국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한미간 백신 협력과 반도체, 배터리 등 경제 외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SK그룹은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인 SK이노베이션,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을 맺은 S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회원사와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관련 기관 아우르는 ESG 연합회의체를 출범한다.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룸에서 ‘K-ESG 얼라이언스 발족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에 ESG 투자사절단도 파견한다.K-ESG 얼라이언스는 전경련 주도로 발족한 ESG 연합회의체로 롯데·한화·GS·대한항공·CJ·코오롱·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과 3M, 보잉, 아마존, P&G 등 글로벌기업,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코스닥협회, 벤처기업협회, 김앤장 등 다양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김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기영 장관 주재로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30년대 양자기술 4대 강국을 목표로 양자(Quantum) 기술 분야 연구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나온 내용 중 국내 독자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세우고 현재 구축 중인 양자 팹(Fab·생산시설)을 완공해 연구자를 지원한다는 부분도 주목된다. 원자나 전자 단위 미시세계에서 나타나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컴퓨팅, 통신, 센서 등에 접목하면 현재 컴퓨터보다 30조 배 이상 빠른 초고속 연산이 가능해진다. 통신 과정에서는 정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시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획일적인 개발보다는 지역특성을 살리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의정부시 기업 살리기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용현산업단지 지역산업 발전 견인의정부시는 용현산업단지 중·장기 발전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용현산업단지의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노후 산업단지라는 허물을 벗고 의정부시 지역산업 성장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는 2000년 7월에 조성되었으며 부지 총 34만5천547㎡, 산업시설구역 21만423㎡,
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가 ‘더불어 사는 지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다.강서구상공회는 지난 16일 오후 등촌3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반찬나눔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서구상공회 김병희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들과 정재봉 미래경제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서구 관내 독거노인과 재가복지 가정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에 필요한 인력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김병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도 이 자리를 찾아준 모든
대한상공회의소가 탄소중립을 위한 민간기업 중심 협의체를 꾸린다.16일 대한상의는 국내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연구조합'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한상의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연구조합'은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로서, 16일 출범한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와 연계해 산업계 공통의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탄소중립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로, 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연이은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동향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무역협회·대한상공회의소·철강협회·석유화학협회·반도체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통상 이슈로 떠오른 주요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탄소국경조정제도는 EU로 수입되는 제품 가운데 자국보다 탄소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다.앞서 EU는 "2023년 이 제도
포천시는 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표명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포천시 경과원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창보 부시장과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윤종하 포천시가구산업연합회장 등 15명이 참여했다.심창보 부시장은 이날 유승경 경과원장과의 면담자리에서 경과원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포천시민의 뜨거운 열의와 의지를 전달했다.심창보 부시장은 “포천시에는 1인 이상 제조업 수가 경기북부 최다인 6천여 개의 사업장이 있다. 또한, 경기북부 최대 섬유산지로 글로벌 섬유, 가죽 패션 산업특구 지정 등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68주년을 맞아 선대 회장의 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일궈나가겠다고 강조했다.8일 SK그룹은 68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선대 회장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메모리얼 데이는 최태원 회장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후 첫 창립기념일이다.최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열린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서 추도사를 통해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회 전체 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면서 강조하셨던 사업보국과 끊임
"ESG 경영이 확산하기 위해서는 ESG가 기업에 부담을 주는 규제가 돼선 안 된다"면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를 냈다.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법무법인 화우와 함께 '제1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은 ESG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와 정책 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를 주재한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전 세계적으로 ESG는 피할
강서구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손잡고 취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직업교육을 지원한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문이 좁아진 상황에서 직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주민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간병·병동보조 직업교육’과 ‘국내외 오픈마켓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강서구 거주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이 대상이다.교육은 오는 5월 6일부터 6월 17일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24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해 취임식 대신 각계와 함께하는 비대면 타운홀 미팅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대한상의는 "최 회장의 의견에 따라 취임식을 타운홀 미팅으로 대신했다"며 "새로운 대한상의가 기업의 의견만 구하지 않고, 기업의 역할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라고 29일 밝혔다.대한상의는 행사장 안에 설치된 10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참여한 일반 국민과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ㆍ중견기업, 대기업, 시민단체, 정부 관계자 등 50여 명과 '랜선 미팅'을 진행했다.행
정부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들을 대상으로 1일 휴가 및 이상 반응시 추가 1일 휴가를 부여하는 '백신휴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접종 후 통증, 발열 등의 통상적인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 의사 소견서 없이도 신청만으로 휴가를 받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접종 후 10∼12시간 이내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접종 다음 날 하루 휴가를 쓰고 만약 이상반응이 있을 때는 하루 더 사용할 수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은 3월 24일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생활 속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각 1가지씩 약속하고 다음 캠페인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이한범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일회용품 사용않고(GO) 친환경제품 사용하고(GO).”를 약속했고,“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의정부 시민 및 청소년이 환
포천시는 2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포천시 경과원 유치위원회(위원장 심창보)는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김우석,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산․학․민․관 협의체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포천시가 경기도 균형발전 철학에 부합하는 최적의 지역임을 강조하며, 이번 경과원 유치를 통해 그간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을 합당하게 받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유치위원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균형발전 의지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24일 공식적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2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24일 대한상의 회장단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됨과 동시에 즉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취임식은 오는 29일이다.1884년 대한상의가 출범한 이래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그룹 업무를 챙기면서 일주일에 1~2회 이상 대한상의 집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최 회장은 지난달 2월 23일 서울상의 회장에
[양주=시사경제신문] 하인규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5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관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이번 회의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집단검사를 통한 확진자 조기발견으로 지역 내 감염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회의에는 조학수 부시장, 안미숙 보건소장, 관계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외국인 밀집 사업장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차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 민주주의 상징인 의사당을 침입 난동을 부리며 4명의 사망자 발생하는 등 미국 민주주의가 녹다운(Knock Down)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1만 4000여 개 기업을 대표하는 ‘전국제조업협회/ 회장은 펜스 부통령과 그 내각은 트럼프 대통령의 밀어낼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엑손모빌, 화이자, 미국의 도요타 자동차 등 1만 4000여 개 기업을 대표하는 미국 재계의 대표는 퇴임하는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미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뒤 고위 관리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방안을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우리나라 경제계는 그동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맏형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순실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대표성이 약화, 대한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커졌다. 이처럼 현재의 경제계를 대표하고 있는 대한상의 차기 회장이 다음 달 초에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서 공식 추대될 전망이다. 차기 회장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단독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7일 경제계와 대한상의 등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박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