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2009년 4월부터 국내 주식시장에 맞게 고안해 낸 아시아 최초의 변동성지수다. 이는 코스피200 지수 옵션을 기준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지수의 미래 변동성을 측정한 것으로 30일 이후의 기대 변동성을 나타낸다.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예전부터 공포지수로 불렸는데, 이는 주식시장이 급락할 때 변동성지수는 반대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숭실대가 지난 11일 2021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157명 모집(정원내·외)에 7,971명이 지원, 최종 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스포츠학부(다군)로 38명 모집에 1,161명이 지원, 3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일반전형(가군)은 453명 모집에 2,155명이 지원해 평균 4.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철학과(10.67대 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건축학부(실내건축전공)(9.67대 1), 기독교학과(8대 1)의 순서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전병주 시의원이 지난 6일 의원회관 별관 교육위원회 간담회장에서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박영란 공동대표와 최성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유치원 원격수업 실시로 인한 운영의 문제점 및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박영란 공동대표는 “사립유치원의 원격수업으로 인해 초등학교 취학을 앞둔 만 5세 원아의 퇴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만 3세 및 만 4세의 원아 역시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해 학부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3월 말까지 한시 적용을 예고했던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 연장·이자 상환유예 프로그램’을 재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잠재 부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3차 확산으로 충격이 커지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다만 이자 상환유예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기류도 읽힌다. 이자까지 못 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말 그대로 한계에 이른 상태인데, 구조조정 없이 이자 상환만 미루는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최근 정부 부동산 정책의 기류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규제 완화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목적지는 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화다.정부는 그동안 고분양가가 주변의 집값을 오르게 하는 주범으로 인식해 왔다. 이에 강도 높은 분양가 억제 대책을 유지해 왔고, 이로 인해 일부 단지의 사업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택공급을 방해할 정도의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조로 바뀌고 있다.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완화 역시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그동안 취득과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지난해 12월 21일 로이터 통신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진출 가능성을 전했다. 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들은 아예 투자자를 위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진출을 기정사실화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인 ‘애플카’의 출시를 위해 현대자동차에 협력을 제안,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8일 자동차업계와 주식시장에 전해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24년까지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매출 61조 원, 영업이익 9조 원을 기록했다. 3분기보다는 감소했지만 2019년 동기 대비 25.7%, 1.87% 증가한 것으로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다.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보면 매출은 총 236조2,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이는 2017년의 239조5,800억 원과 2018년의 243조7,700억 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35조9,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다. 한마디로 2019년과 비슷하게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인터넷 은행은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인터넷상에서 제공하는 은행이다. 오프라인 지점을 토대로 하는 기존 은행과 달리 물리적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개별 서비스 내용에서는 오프라인 은행의 인터넷 뱅킹과 동일 또는 중복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인터넷 은행은 전적으로 인터넷 공간을 출발점으로 한다는 점에서 인터넷 환경을 편의 차원에서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오프라인 은행의 인터넷 뱅킹과는 다르다.인터넷 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흐름 속에 지난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카카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우리나라 경제계는 그동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맏형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순실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대표성이 약화, 대한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커졌다. 이처럼 현재의 경제계를 대표하고 있는 대한상의 차기 회장이 다음 달 초에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서 공식 추대될 전망이다. 차기 회장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단독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7일 경제계와 대한상의 등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박 회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KT&G의 옛 사명은 한국담배인삼공사다. 담배에 대한 TV 광고가 금지돼 일반의 관심은 두드러지지 않으나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재계 서열 30위다.지난 199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공모주 청약증거금은 무려 11조6,000억 원에 달했다. 당시 우리나라 공모주 청약증거금 중 역대 최고액이었으며, 2010년 삼성생명이 19조8,000억 원으로 기록을 경신할 때까지 이 기록은 11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KT&G는 내수 중심 기업으로 국내 담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에서 자국 시장의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주도주란 증시에서 주가를 전반적으로 이끌어가는 인기주 집단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테마를 형성하며, 한 번의 큰 상승세를 따라 바뀌는 경향이 있다.6일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도 주도주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핵심산업인 반도체와 더불어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업종이 시가총액 상위권을 점령하면서 코스피의 리레이팅(재평가)을 이끈 것이다. 이들은 성장주이자 주도주로 평가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시총 순위 10위 안에 드는 종목 중 2개가 교체됐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에서 메타모포시스 인문학 총서 '문화의 횡단과 메타모포시스: 시간·장소·매체(장경남 외 지음, 선인)'와 번역총서 '3·1운동과 한국의 상황(The Case of Korea, 정한경 지음, 김지영 역, 선인)', 자료총서 '베어드 선교사 부부의 한국어 학습서윌리엄 마틴 베어드, 애니 베어드 지음, 윤영실 번역·해제, 선인)'를 발간했다.이 인문학 총서는 아젠다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담아냈다. 본 사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선전한 분야가 조선산업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줄곧 중국에 뒤처지다 11월‧12월 두 달 만에 역전했다는 점, 그리고 지난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선박 수주 1위가 확실한 상황으로 인해 조선업의 부활이라고 보는 관측도 있다.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세계시장 1위 업종이 된 것이 조선업이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 동안 쇠락의 길을 걸었다. 이전에는 감히 넘볼 수 없었던 일본을 넘었다가 후발주자인 중국에 속수무책으로 밀렸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 그 여파로 많은 전후방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부가가치세는 생산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생성되는 부가가치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으로 간접세의 일종이다. 영업세ㆍ물품세 등 9개로 나뉜 간접세(소비세)를 하나로 통합해 만든 것으로 지난 1977년 1월 도입됐다.부가가치세는 소비할 때마다 붙는 세금이기 때문에 연령ㆍ소득에 관계없이 전 국민이 부담한다. 이로 인해 어느 세금보다 파급력이 크다. 또 부가가치세는 원칙적으로 모든 상품이나 서비스에 과세가 되나 생활필수품 등 일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는 면세하고 있다.최근 인구 고령화가 한국 사회 최대의 화두가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희망퇴직이 줄을 잇고 있다. 초저금리에 따른 이자 역마진으로 장기 보험상품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까지 겹치면서 대면 영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설상가상으로 우려하던 일이 현실화되고 있다. 방대한 정보력, 디지털 유통망, 그리고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빅테크(Big Tech) 기업의 보험시장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그룹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 인가를 신청하며 보험업 진출에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예·적금이나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는 절세 상품이다. 계좌 내에 들어 있는 상품의 손익을 통산해 만기 인출 때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하는 혜택을 준다.만기는 3년 이상 범위에서 투자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계약 만기 때는 연장도 가능하다. 종전까지는 만기가 5년인 데다 단축이나 연장이 안 돼 5년간 자금이 묶인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만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된 것이다.특히 올해부터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김인제 시의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2월, '소상공인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운영 지원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담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원대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주요내용은 △서울시장은 소상공인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서울시만의 특성을 고려해 소상공인 보호·육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인플레이션은 나쁘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은 그보다 더 나쁠 수 있다.’ 이는 디플레이션의 폐해를 단적으로 설명하는 말이다. 디플레이션은 소비 정체, 은행을 포함한 기업의 도산, 실업자 증가, 주가 하락 등의 연쇄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7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올해보다는 내년 물가가 더 높아지고, 물가 상승률 역시 1%대로 간다면 디플레이션 상황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내년 하반기 중 백신 상용화를 전제로 2021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3.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상향될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내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도입이 지연되고, 확산세가 커지면 우리나라가 2년 연속 역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백신의 효과가 검증되기 이전에 가격 중심의 제조사 선정과 한정적 백신 계약은 방역체계와 나라 경제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동부간선도로(의정부 시계~월계1교 구간) 성수방면 3차로가 30일 개통했다. 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악명 높았던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2007년 10월 동부간선도로 상습정체구간인 서울 월계1교에서 의정부 시계까지 6.85km 구간을 기존의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당초 201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인근지역 민원과 사업계획 변경 등의 사유로 완공시점을 21년 12월로 연기했다. 이에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