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정지권 시의원이 ‘성수역 구두테마공간’ 개선 사업을 위해 25억을 확보했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 12월 23일 성수역에서 성동구청 및 서울교통공사 실무담당자들과 실무 토의 및 협의를 진행했다.지난 2013년 조성된 성수역 구두테마공간은 그간 예산 부족과 관리 부실 등의 이유로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됐다.2019년 정 의원은 성수역 구두테마공간 개선 사업을 위해 서울시 예산 1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원동력으로 올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 사업을 위해 좀 더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배달의민족(배민)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고 조건부 명령했다. 현재 배민은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요기요는 DH의 한국 자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가 운영하고 있다. 결국 DH가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면 DHK를 매각하라는 것이다. 현재 배달앱 시장에서 배민은 78.0%로 1위, 요기요는 19.6%(DHK 소유 배달통·푸드플라이 포함 21.2%)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1, 2위를 합한 시장점유율이 100%에 육박해 독점 폐해가 우려되는 만큼 하나만 선택하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스탠퍼드, 듀크, MIT 같은 미국의 상위권 대학들은 주요 선진국 신용등급에 버금가는 우수한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치열한 입학 경쟁과 기부금 규모가 신용등급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대학의 기금은 일반 기업의 시가총액과 투자 자산을 합친 것과 유사한 개념으로 전반적인 학교 규모를 측정하는 지표로 쓰인다. 이들 대학은 등록금과 관련해 꾸준한 현금 창출력을 보유하고 있고, 필요할 때 등록금 인상도 가능해 안정적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부도는 어음ㆍ수표를 발행한 사람이나 기업이 기한이 됐음에도 어음ㆍ수표에 적힌 금액을 변제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부도는 개인의 경우 파산, 기업의 경우 도산을 의미하는 용어로 정착됐는데, 이는 부도가 사실상 해당인이나 해당 회사의 신용도는 이제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일단 부도가 나면 그 후에 전개되는 상황은 빛 잔치를 하는 사후처리 과정에 불과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매출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내년 기업의 부도 확률이 올해보다 0.2%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는 것으로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카카오는 지난 2015년 4월 ‘카카오 택시’를 시작으로 같은 해 5월에는 ‘김기사’를 서비스했던 록앤올을 인수했다. 또 11월에는 ‘카카오 택시 블랙’, 2016년 2월에는 ’카카오내비‘를 연달아 출시했다. 여기에 ’파크히어‘라는 주차 예약 앱까지 인수하면서 교통 O2O 플랫폼 구축이 궤도에 올랐다. O2O 플랫폼이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플랫폼을 말한다.카카오 택시의 경우 승객용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기입하고, 택시의 차종과 카드 결제 여부를 선택한 뒤 호출한다. 그러면 택시의 현재 위치가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 홍순기 교수가 2020년 한국전자파학회(KIEES)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본 상은 매년 우수한 학술 업적과 적극적인 봉사를 통해 전자파학회의 발전 및 전자파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한 젊은 연구자에게 1년에 한 번 수여되는 상이다.지난 2017년 숭실대에 부임한 홍 교수는 ‘전파공학연구실(SEMAG)’의 책임자로서 복잡한 전파환경에서의 전파 분석, 무선전력전송 및 레이다 관련 전파 응용 분야를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실내 환경과 같이 다수의 산란체 및 반사체가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경만선 시의원이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이 선정한 의회전문도서관 우수의원상을 2년 연속 수상하였다.의회전문도서관 우수의원상은 지방의회 최초 도서관인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이 의정활동 및 입법활동을 위해 의회전문도서관의 자료를 폭넓게 이용한 의원에게 수여한다. 또한 서울시의원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연구생활화와 의정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경만선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과 체육 그리고 관광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안광석 시의원이 '서울특별시 계약심의위원회 구성ㆍ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시행령”)의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이는 주민참여감독자 감독 대상 공사의 상한금액 범위를 삭제해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참여감독 대상 공사 상한금액 관련 규정을 삭제(안 제12조)’하고, ‘준용 법령의 명확화를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성룡, 이하 ‘반민특위’)가 공동발의 한 ‘서울특별시 친일반민족행위 청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교육청 친일반민족행위 청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 각각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앞서 지난 9월 제정된 ‘서울특별시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와 더불어 이날 반민특위가 공동발의한 조례안이 통과됨으로써 친일반민족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시가 필수노동자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필수노동자’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또 배달라이더·택배기사 등 플랫폼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을 위한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서울 290만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피해 구제프로그램을 가동해 완성도 높은 심리치유와 권리구제도 실현한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그동안 공공노동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상담신고창구를 민간노동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앞으로 본사의 보복 조치로 대리점이 손해를 입는 경우 본사에 대리점 손해액의 최대 3배를 물리는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시행된다.본사의 보복 조치란 공정거래위원회에 본사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협조했다는 이유, 그리고 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의 조정을 신청했다는 것을 빌미로 본사가 계약을 끊는 등 대리점에 불이익을 주는 것을 말한다.현재는 본사가 대리점에 강제로 상품을 떠넘기거나 현금 등 경제적 이익 제공을 강요하는 경우에만 징벌적 손해배상 의무를 지우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본사의 보
현대건설이 지난 19일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의 시공권(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확보함으로서 역대 최대수주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올해 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지난 ‘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 등으로 4조 6468억원의 최대실적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올해 4조 7383억원을 달성해 신기록을 새로이 썼다.이번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수주를 더해 도시정비사업만으로 15조원의 수주고를 쌓았고 3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외 총 65조원이 넘어 3.8년치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으며 동종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숭실대 입학사정센터는 지난 19일 치러진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 면접고사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의 학생을 선발 한 후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서류 70%, 면접 30%의 비율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다.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든 대학에서 직접 면접이 불가한 상황에서 숭실대는 면접평가의 의의를 훼손치 않고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전체가 공평하고 안전하게 전면 온라인 면접을 시행했다.이에 따라 미래인재전형 92.67%, 재직자전형 92.8
대우건설의 주택상품 브랜드 푸르지오가 2021년 총 3만 4,791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주택 명가의 위치를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각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 9,159가구, 지방에 1만 5,63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물량이 2020년 1,057가구에서 2021년 7,809가구로 대폭 증가했으며, 지방 물량도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돼 안정적인 청약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대우건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KCC가 11일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그린(GREEN)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 발전과 색채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해 부문별 우수한 색채디자인 사례를 선정한다. 색채 계획, 기술, 연구개발 등 색채를 매개로 한 마케팅 및 색채문화 전반의 성공 사례들과 연구성과를 평가하며, 레드(혁신), 그린(공간?환경), 블루(기술)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KCC는 이번 대회에 아파트 익스테리어 트렌드 북인 ‘A.C.T.(Architecture Col
암호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지난 16일 사상 처음 2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7일에는 2만3,000달러를 웃돌았다. 연초 대비로는 3배 급등한 상황이다.이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후의 대안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데다 기관 투자가 등 제도권 금융사와 기업들 역시 투자자산으로 인정하고 있는 덕분이다.실제 기관 투자가들은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11월 중순 1만9,000 달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숭실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1,053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 수능 100% 선발(실기고사 전형 제외) △특별전형 수능 70% 서류30% 선발 △AI융합학부 모집인원 25명 증가 △교차지원 대폭 허용(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포함 10개 모집단위) △평생교육학과 모집군 변경(다군→가군) 등이다.숭실대는 정시 일반전형(정원내)에서 가군 409명, 나군 89명, 다군 449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실기고사 전형 제외).숭실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고용시장 타격이 계속되면서 11월 취업자 수가 27만 명 넘게 줄어들었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환란 이후 최장기간이다.11월 실업률 역시 3.4%를 기록해 지난 200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청년 실업률은 8.1%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올랐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2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3,000명 감소했다.취업자는 지난 3월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상 초유의 초저금리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난 7월 최저 1%대까지 내려갔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대출 수요자의 이자 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날보다 0.03%포인트씩 올렸다.국민은행은 연 2.76~3.96%에서 2.79~3.99%, 우리은행은 연 2.73~3.83%에서 2.76~3.86%, 그리고 NH농협은행은 연 2.66~3.67%에서 2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일본의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오는 29일 상장 폐지된다. 이에 따라 라인은 지난 2016년 7월 상장 이후 4년 4개월여 만에 일본 증시에서 퇴장하게 됐다.회사 명칭이자 서비스 명칭인 라인은 구(舊) 네이버 재팬이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다. 서버가 튼튼하기로 유명해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대만과 태국 등에서도 사용한다.라인은 일본 증시 상장 이후 해외시장 개척의 유력지로 꼽았던 인도네시아에서 왓츠앱과의 경쟁에서 고전했다. 이 때문에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