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선거인단, 바이든 대통령 당선 공식 확인
미국 대선 선거인단, 바이든 대통령 당선 공식 확인
  • 성민호 기자
  • 승인 2020.12.1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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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나를 위해 투표하지 않은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으며, 투표하지 않은 여러분들도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조바이든 공식 트튀터 캡처)
바이든은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나를 위해 투표하지 않은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으며, 투표하지 않은 여러분들도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조바이든 공식 트튀터 캡처)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달 대선 대결에서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에 승리한 것을 공식화하며 50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 유권자들이 투표한 직후인 14일 저녁(현지시간) 연설에서 국가의 선거는 온전하다고 말했다고 보수 성향의 미국의폭스뉴스(Fox news)'가 이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모든 주요 텔레비전 방송국과 3대 전국 케이블 TV 뉴스 네트워크가 생방송으로 중계한 연설에서 미국의 영혼을 위한 싸움에서 민주주의가 승리했다고 말하고, “우리 국민은 투표했다. 우리 기관에 대한 믿음이요, 우리 선거의 청렴성은 온전하게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지금까지 가장 강경한 말로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요한 노력을 전례가 없는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unprecedented assault on our democracy)”이라고 표현하고, “이제 페이지를 넘길 때가 됐다면서 치유를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국 선거인단의 투표 후 연설을 했다. 14일 재확인한 지난달 선거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은 306명을,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을 획득, 바이든이 공식으로 1위를 차지 대통령 당선인이 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병 있는 가운데, “우리는 어쩌면 불가능한 상황에서 미국의 역사에서 가장 큰 투표율을 보았다을 강조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에게 정권 이양하기를 거부했고, 대통령 선거에서 대규모 투표 부정(사기)이 있었다며 계속해서 비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이번 선거를 조작된 선거(rigged)”라고 불렀다.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번 대선이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한 선거!(MOST CORRUPT ELECTION IN U.S. HISTORY!)'라고 다시 한 번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사기를 주장하는 트윗을 거듭해 왔듯이 선거사기에 대한 이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투표 총합은 언급하지 않은 채, 자신에게 투표한 7400만 미국인에 대해서도 거듭 부각시켰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본인보다 더 많은 8100만 표를 획득한 사실은 일체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이 자신의 표만 언급하면서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만 말했다. 물론 트럼프는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자도 가장 많이 획득한 것은 애써 무시하고 발언을 해왔다.

이번 선거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공화당)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꺾은 것과 같은 격차로 대통령에 대한 306232의 선거인단 승리를 했다언급하기도 했다.

바이든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선거인단 집계를 압승이라고 불렀다고 지적하고, “그 자신의 기준으로 볼 때, 이 숫자는 그 당시 명백한 승리를 나타냈으며, 나는 그들이 지금 그렇게 하기를 정중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대통령 선거캠프의 수많은 소송에 대해 트럼프 선거캠프는 그 결과를 시험하기 위해 수십 개의 법적 도전을 해왔다면서 그들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틀렸고, 기각되거나 스스로 취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은 모든 경우에서 결과를 뒤집거나 의문을 제기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만한 사유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몇 개 주가 재검표를 했지만 계수는 모두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또 텍사스 주 법무장관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주목했는데, 이 소송은 다른 17개 주와 100명 이상의 공화당 의원들이 서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 같은 법적 책동은 다른 주에 있는 2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의 표를 대법원이 싹쓸이하고, 선거인단을 잃고, 일반 투표에서 패배한 후보자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주도록 하기 위한 선출직 공무원들과 함께 한 노력이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그러나 감사하게도 대법원은 즉각 만장일치로 이 노력을 완전히 기각했다면서 오래 전 이 나라에서는 민주주의의 불꽃이 켜졌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 불꽃을 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게 전염병 대유행이든 권력 남용이든......”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나를 위해 투표하지 않은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으며, 투표하지 않은 여러분들도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내년 120일 취임할 때 직면하게 될 어려운 과제들을 내다보며 우리들 앞에 시급한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유행병을 통제하는 것. 오늘날 피해를 입고 있는 많은 미국인들이 매우 절실히 필요로 하는 즉각적인 경제 원조를 전달하고, 그 후 우리 경제를 그 어느 때보다 더 잘 회복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미국인의 사망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침울하고 엄중한 단계로 부르는 것을 인정하고, “우리 앞에 놓인 일이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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