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했다고 CNN,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13일 보도했다. 주요 헤드라인 제목은 “다시 탄핵(Impeached Again)'이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하원에서 탄핵안이 두 번이나 가결된 것은 미국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 미국 하원은 이날 오후(현지시각) 탄핵 문제를 토의한 후 탄핵안을 본회의 표결에 올려 찬성 232대 반대 197로 통과됐다. 표결에서 탄핵 찬성 민주당 표는 223표, 공화당 찬성표가 10표 등 합계 232표가 됐다. 하원 민주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퇴진시키려는 민주당의 경쟁이 공화당 동료들 중 일부가 트럼프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탄핵 문제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BBC사 13일 보도했다. 하원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공화당 원로인 리즈 체니(Liz Cheney)는 지난 주 미 의회의 폭동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할 것이라고 말했다.6일(미 현지시각)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자들에 의한 의사당 난입 및 폭동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그는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게 될 것이라
미국 민주당이 5일(현지시간) 실시한 남부 조지아 주 2석이 있는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흑인인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 51)이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현역 상원의원을 물리치고, 흑인 최초로 조지아 주에서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같은 조지아 주 다른 1석을 놓고 민주당의 존 오소프(John Ossoff, 33)와 현역 상원의원인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David Perdue)와 개표 98% 현재 혈투를 벌이며 33세의 민주당 오소프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리드를 하고 있다. 만일 조지
미국 남부 조지아 주에서 5일(현지시간) 연방의회 상원의 2석을 놓고 치열하게 겨루는 결선투표가 열려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고 미 CNN 등 다수의 현지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민주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을 확보하려면 2승이 필요해 공화당과 격전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는 오는 1월 20일 취임하는 차기 대통령의 정권 운영을 좌우한다.지난 대선과 동시에 실시된 연방의회 선거에서 상원(정수 100)은 비개선(非改選)을 포함해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확보했다.조지아의 2석은 결선투표다. 모두 공화당 현직의 퍼듀, 레플러에게 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해왔던 미국의 ‘뉴욕 포스트(NewYork Post)'는 28일(현지시간)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패배를 받아들이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표지에 "The Post says : Mr. President ... Stop the Insanity" 즉, “뉴욕포스트가 말합니다. 대통령... (이제) 그 미친 짓(광기)을 멈추라”며 강한 어조로 선거 패배를 수용하라고 주문했다. 11월 3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미 타블로이드 신문 뉴욕포스트는
미국 의회 여야는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을 구제하는 9000억 달러(약 992조 700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제대책에 최종 합의했다.미 CNBC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원은 21일에 관련 법안을 채결할 전망이다. 이후 상원에서도 통과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함으로써 법안은 이뤄진다.법안에는 어른 1명 600달러(약 66만 1,380원)의 현금 외, 주 300달러(약 33만 원)의 실업급여의 추가,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 지원 등이 포함된다.추가 대책과 함께 2021 회계 연도(202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달 대선 대결에서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에 승리한 것을 공식화하며 50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 유권자들이 투표한 직후인 14일 저녁(현지시간) 연설에서 ”국가의 선거는 온전하다“고 말했다고 보수 성향의 미국의‘폭스뉴스(Fox news)'가 이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모든 주요 텔레비전 방송국과 3대 전국 케이블 TV 뉴스 네트워크가 생방송으로 중계한 연설에서 “미국의 영혼을 위한 싸움에서 민주주의가 승리했다”고 말하고, “우리 국민은 투표했다. 우리 기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참패한 것은 인류 전반에 대한 심리적 승리였다.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공포로 인해 세계인들은 카타르시스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의 굴욕적인 패배를 기원했다.”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이란학 및 비교문학의 하미드 다바시(Hamid Dabashi)는 컬럼비아 대학의 이란학 및 비교 문학의 하고프 케보키안(Hagop Kevorkian) 교수인 하미드 다바시(Hamid Dabashi)가 알 자지라의 ‘오피니언’란에 11월 21일(현지시간) 기고 글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하미드 다바시 교수는
11월 3일 역사적인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시작됐고, 지역에 따라 당일 개표가 시작되면서 21일 현재까지도 누가 46대 대통령이 될지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물론 주류 언론들과 조 바이든은 승리를 선언했고, 실제로 선거인단 확보에서 트럼프를 압도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트럼프 캠프는 이번 선거는 부정행위, 선거 사기라며 결과를 전면 부정하고 있다. 개표 후 초기에는 공화당 중진급 의원 일부는 바이든의 승리를 축하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트럼프의 불복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를 지지
2020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미국 상원과 하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하원의원이 3명이 탄생했다고 VOA가 11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 연방하원 48지구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 공화당 후보가 지난 10일 최종적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이번에 3명의 한국계 하원의원이 3명 탄생했다. 미셸 박 스틸 당선인 이외에도 앞서 뉴저지 주 출신 한국계 2세인 민주당 소속의 앤디 김이 재선에 성공했다. 또 한국계 어머니를 둔 워싱턴 주 민주당의 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도 당선됐다. 나아가 아직 확정이 안 되었지만 또 한
미국에는 평화로운 정권교체라는 아주 오래된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 2020년 11월 3일 제 46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45대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현재 선거 결과가 부당하다고 비판하고, 선거 결과에 불복을 하고 있다. 평화롭고 자랑스러운 긴 역사의 정권교체가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삐거덕 거리며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 그렇지만 국가 안보 전문가들은 미국의 그 빛나는 역사는 계속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고 CNN,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앞으로 수 주일 동안, 혹은 수개월간의 전개 상황을 짚어본
미국 대통령 선거 8일을 앞두고 공화당 의원들이 지배하고 있는 상원에서 에이미 코니 배럿( Amy Coney Barrett)을 52대 48로 연방대법관 인준안을 통과시켰다고 에이피(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인준안이 통과됨으로써 앞으로 수 년 동안 보수적인 연방대법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최종 확정될 경우 연방대법원에서는 보수 6, 진보 3으로 압도적으로 보수색을 띠게 됐다. 진보성향의 고(故) 루스 베더 긴스버그(Ruth Bader Ginsburg)의 빈자리를 메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은 낙태죄와 저렴한 의료법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Pandemic, 팬데믹)으로 수입이 줄고 지출이 급증하면서 미국의 연방예산 적자가 2020년 예산연도에 종전 기록의 두 배가 넘는 3조10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9월 30일로 끝난 예산연도 적자규모가 지난해 적자 규모(9천 840억 달러)의 3배에 이른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유행하기 전인 지난 2월 트럼프 정부가 추산한 것보다 2조 달러 더 높은 금액이다.이는 미국 정부가 200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조 바이든(Joe Biden) 후보가 전국 선호도 조사와 주요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 경합주) 조사 모두에서 올해 대선 경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보다 유의미하고 꾸준히 앞서고 있다.기록적인 모금활동으로 인해 민주당도 상당한 재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가 마지막 몇 주 안에 선거캠페인 메시지로 방송을 뒤덮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6일 보도했다. BBC는 “선거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놓칠 가능성을 높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으로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은 지 3일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와 ‘코로나 바이러스에 지배받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며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던졌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긴급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야당 민주당과의 협상을 대선(11월 3일) 이후로 연기하자며 협상 중단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민주당과의 협상을 11월 3일 대선 이후로 연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선에서 승리한 직 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CNB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식 선출해,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과 맞붙게 됐다. 공화당은 다음 주에 정강정책을 채택하면서 트럼프 후보를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이미 채택한 민주당의 정강에 곧 채택할 공화당의 정강의 차이점과 공통점이 주목되고 있다. 물론 각 정당의 정강이 현실을 얼마만큼 반영하느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정강과는 다른 현실적 정책 시행이 되기 때문에 정강은 상징적인 의미밖에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대통령의
오는 11월 3일은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3개월 남았다. 제 2기 임기를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은 어떻게 하든 재선에 성공하겠다며 벼르고 있지만, 사정은 그리 녹록치 않아 보인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경쟁자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런턴 전 국무장관과의 경쟁에서 줄곧 힐러리에 뒤졌으나 경합주(swing state)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서 최종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저력이 있어, 3개월 남은 시간은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추가 대책의 일환으로 각 가계에 대한 현금지급 2탄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미국 폭스비즈니스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당 민주당이 제안한 1200달러(약 144만 원)의 지급액보다 “큰 금액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를 11월 3일을 앞두고, 지지 확대와 연결할 속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금 지불 실시를 ‘지지한다’고 표명했다.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대를 막는 외출 제한으로 급증한 실업자에게 “직장으
오는 11월 3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보다 지지율에서 8%p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등록 유권자 가운데 46%가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38%에 머물렀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유권자의 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이는 지난 4월 중순 실시한 여론조사 때보다 4%p 하락했다.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으
미국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피해를 입은 각계각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조 달러(약 3,682조 2,000억 원)를 웃도는 경기부양법안을 12일(현지시각) 공개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보도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이 액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민주당은 이 법안을 “영웅법안(Heroes Act)”이라고 이름 붙였다. 3천 682조 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이 예산은 주 정부와 각 지역 당국을 지원하자는 게 법안의 핵심이며, 2000억 달러(약 245조 4,400억 원)는 필수업종의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