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장혜진. 이하 노동조합)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고양시는 또 갑질 감사를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사과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개요는 지난 4월경 부터 감사담당관에서 특정부서에 대한 표적감사를 하기위해 비상식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결국 전국 최고의 모범 사례로 표창까지 받은 부서와 그 부서 직원들을 무더기로 징계위원회에 올리면서 촉발되었다. 문제는 이과정에서 감사자들이 명백한 증거도 없이 자의적인 해석으로 수사의뢰 협박을 통해 자백을 강요하는 등 비상식적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나 조사를 받지 못한 채 돌아섰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9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검사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검찰은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며 청사 로비에서 돌려보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며 검찰을 향해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검찰 수사에 대해선 '전근대적 수사'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데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특별검사 도입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와 여론전에 김 여사 특검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민주당은 1일 오후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 1차 공개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TF 첫 공개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우리기술주식과 관련된 새로운 정황과 의혹이 나왔다”라며 “윤석열 검찰이 끝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금천구의 역사를 담은 자료를 수집하는 ‘금천예술전당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금천예술전당포’는 1995년 3월 구로구에서 분구한 금천구의 역사와 지역의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금나래갤러리 기획전시 ‘금천 사진전 2023’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수집 자료의 종류는 금천구의 옛 모습을 기록한 사진, 영상, 녹취록, 기타기록물 등 금천구와 관련한 모든 것이다.자료 수집은 금천구민이 많이 찾는 주민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의 시설에 방문 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 인사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진상 실장에 대해 “풍산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비판까지 내놓으며 민주당의 정 실장 감싸기를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파양 논란에 비유해 이재명 대표를 비난한 것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의 진실이 세상에 밝혀질 때쯤이면, 정 실장도 풍산개처럼 버려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의 최종 책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 겨냥하기 시작했다. 참사가 예고된 상황에서도 경찰이 대통령실과 대통령 사저 경비에 집중하느라 112 구조요청에는 부실대응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 파면을 요구하는 수준에 머물러 왔지만, 애도 기간이 끝나는 대로 윤 대통령까지 포함해 대대적인 대여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안호영 대변인은 3일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참사를 불러온 경찰의 부실 대응 뒤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있었다”고 직격했다. 안 대변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112 신고 내역 중 일부만을 선별적으로 공개했다며 전체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오영환 대변인은 2일 오후 이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일 대형 피해를 막을 기회가 있었던 112 신고 11건을 공개하며 전 국민을 경악케 했다”며 “그런데 당시 이태원 일대의 112 신고 건수는 79건이었다. 경찰은 왜 나머지 68건의 신고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오 대변인은 이어 “68건의 간절한 외침을 또다시 경찰 내부에서 자체 종결 처리한 것이냐”며
이태원 압사 참사에 따른 국민적 공분이 여권을 전면 쇄신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 여권은 참사 초기만 하더라도 주요 인사들이 ‘주최자가 없는 행사’, ‘불가항력적 사고’ 등의 발언과 인식을 내보여 책임 회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참사 발생 수 시간 전부터 빗발친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상황은 확 달라졌다. 여당 지도부에서도 공개적으로 책임론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소속 의원 일부는 관계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파면에 더해 개각 필요성까지 언급하고 나섰다. 국민 애도 기간이 마무리되는 대로 윤석열 정권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심야 술자리 의혹’ 제기와 관련해 격앙된 목소리로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가진 문답에서 ‘한동훈 장관과 함께 청담동 술자리에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답변하는 자체를 불쾌해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통령의 입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는 것 자체도 국격에 관계된 문제 아니겠냐”며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한동훈 장관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을 향해 조여오고 있는 검찰 수사와 관련해 “불법대선자금은커녕 사탕 한 개 받은 것이 없다”며 여권을 향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대장동 사건을 파도 파도 나오는 것이 없다 보니까 이제는 조작까지 감행하는 모양”이라고 반발하며 이같이 특검 수용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왜곡되고 야당을 향한 정치탄압과 보복수사의 칼춤소리만 요란하다”며 “대통령과 특수 관계인 검찰 엘
검찰이 최측근을 체포하고 중앙당사까지 압수수색에 나오는 등 민주당에 사정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진실은 명백하다”며 윤석열 정권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중에 야당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는 일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정치가 아니라 그야말로 탄압”이라고 맹성토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민생이 어렵고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평화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국민이 맡긴 권력을 야당 탄압에, 초유의 야당 중앙당사
윤석열 대통령이 영미 순방 중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보도로 국민의힘으로부터 ‘자막조작’ 비난을 받아온 MBC가 11일 PD수첩 프로그램을 통해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을 집중 제기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MBC는 이날 방송된 PD수첩 편에서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교수 학술단체가 모인 으로부터 ‘김 여사의 논문 표절이 심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12일 “MBC, 이쯤되면 막 가자는 거다”며 거칠게 비난하고 나섰다. 박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공공기관 인사 등 각종 청탁의 대가로 사업가로부터 10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자, 국민의힘은 “지난 5년 민주당이 저질렀던 권력형 범죄의 검은 커넥션 신호탄”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3일 이와 관련한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100억원대 정부 에너지 기금 배정, 마스크 사업 인허가 및 공공기관 납품 등 청탁, 공기업 임직원 승진 알선 등을 대가로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10억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실체가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최초 보도한 MBC와 해당 보도를 바탕으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역공을 펼치고 나서면서 정쟁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MBC 문화방송의 행태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이번 순방 보도에서 최초로 대통령의 비속어 프레임을 씌운 MBC는 사실관계 확인이라는 기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대통령실이 해당 영상 송고 사실을 파악한 뒤에 각 언론사에 정확한 워딩을
윤석열 정부가 878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새 영빈관 신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은 “새빨간 거짓말 정부”, “양치기 예산” 등 원색적 비난을 퍼붓고 나섰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에 당선되면 영빈관을 옮기겠다고 했던 김건희 여사 발언이 회자되면서 논란에 기름이 되고 있는 형상이다.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호언장담했던 대통령실 이전 비용 496억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며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 겨냥하기 시작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것인데, 민주당은 5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윤 대통령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소환 통보한 이유 또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때문으로, 민주당은 사실상 윤 대통령을 상대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검찰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 이후 정국이 급랭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고 나섰다. 박성준 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명절 직전 전격적인 소환 통보는 추석 밥상의 화두를 추락한 대통령 지지율에서 야당 대표의 검찰 수사로 뒤집으려는 정략적 목적이 선명하다”며 “비열한 정치 수사와 아니면 말고 식 소환으로 야당 대표 흠집 내는 것이 검찰의 존재 이유냐”고 맹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언론 보도를 근거로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제8회 6·1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재도약을 결정짓는 지역의 일꾼을 선출한다. 공천을 둘러싼 잡음과 내홍에 시달렸던 각 정당들은 자당 후보들의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을 비롯한 여야의 부실 공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 평창군 의원에 출마한 모 의원은 ‘폭력, 음주, 업무방해, 상해,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등 전과 5범이지만 공천장을 거머줬다.서울 강서 제3선거구 국민의힘 시의원 후보(이하 시의원 후보) A는 전과 기록은 없지만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지역 정가에 파장을 일으키고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최근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해 재택치료, 역학조사 등 제도 변경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전화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AI 콜센터’는 음성로봇을 통한 24시간 전화(02-860-2012) 상담 서비스로, 코로나19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코로나19 업무 매뉴얼, 민원 녹취록 등 초기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주요 안내 사항은 코로나19 검사결과, 방법, 관내 선별진료소 위치, 혼잡상황 및 접수마감 여부, 대기시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했던 인물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지만, 아직 원인을 가늠할만한 정확한 단서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13일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CCTV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이모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의 누나로부터 동생과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