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총선 이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17일 "첫 번째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등 핵심 권력자들의 비리와 범죄혐의를 밝히고 처벌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날 인천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은 현직이기 때문에 헌법상 기소될 수는 없지만 불법이 확인되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 논란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공약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치 술수"라고 맹비난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2칠 오후 서면 논평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권력을 찬탈한 뒤, 이를 이용해 자신의 범죄 혐의를 덮어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재명 당'으로 전락한 민주당과 방탄연대를 형성한 만큼, 이에 발맞춰 '묻지마 특검법'부터 들이밀고 보면 된다는 심산"이라며 "급조된 방탄정당답다"고 꼬집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무법·불법·불공정의 아이콘 조국 대표가 사법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2일 잇따라 윤석열 정부 인사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거나 이를 예고하면서 총선 기선 잡기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에 임명돼 출국한 것과 관련, 출국 과정 전반을 밝히기 위한 특검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은 깉은 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된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법무부의 상고 포기, 한 위원장의 딸 논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이원석·주진우 대장동 불법대출 ‘봐주기 수사’ 의혹 특검이 답이다' 기자회견을 열었다.대책위는 "대장동 사건은 전직 검사, 금융, 언론 등 비리세력이 관련돼 벌어진 사건"이라며 "그 중심에는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관련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2년 2월21일 선고된 부산저축은행 사건 판결문에는 검사 윤석열, 이원석, 주진우의 이름이 기재돼 있다"며 "현직 대통령, 현직 검찰총장, 현직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의 이름이 나오는데 부산저축은행 불법대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 국방부 대변인이 재차 천공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야권은 일제히 'CCTV 공개' 등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한 반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미사일 전략 사령부 개편식이 지난해 4월 1일 모처에서 열렸다. 거기 참석했다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귓속말로 ‘천공과 인수위 관계자가 한남동 공관과 육군본부
국가인권위원회가 영장 없이 통신자료 제공을 요청했거나 사후에도 미통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통지 의무 부과 등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비롯해 지방검찰청과 경찰서가 영장 없이 진정인의 통신자료를 조회하면서 이를 통지하지 않았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수처, 검찰총장, 경찰청장 등 피진정기관들은 내사 및 수사상 필요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전기통신사업자에게 문서로 통신자료 제공을 요청해 피해자 정보를 확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이들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정치 보복이라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고 대통령의 일도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신년인터뷰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야당은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한다’는 질문에 “수사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정치 보복이라고 하려면 선거 이후 그야말로 정권이 뒷조사를 했다면
국민의힘은 검찰 소환조사 통보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본인 말대로 책임이 없으면 (검찰에) 가서 당당하게 밝히고 오면 되는 것이지, 당 전체가 동원돼서 ‘야당 탄압이다’ 이런 일은 아닌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성남FC 후원금과 관련해 민주당 전체가 야당 탄압이라고 해서 제가 한번 들여다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 측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주 원내대표는 “성남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2021년 9월 이른바 고발 사주 사건이 보도된 바로 그날, 논란의 대검 수정관실은 사용하던 PC 25대의 하드디스크를 포맷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며 검찰의 조직적 은폐와 사건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위원장 박범계 의원)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사주 사건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지시 아래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사건이었다”며 이같이 문제 제기했다. 대책위는 특히, 포맷된 25대의 컴퓨터가 불과 2주 전에 지급 받
화물연대 총파업 사태가 13일째 이어지면서 국내 산업계 전반에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강대강 노-정대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회가 중재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화물연대 파업이 해결될 기미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안 그래도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의 의지는 찾아볼 수가 없다”며 “화물연대 파업을 ‘정치파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감사원의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 의뢰와 관련해 “불법으로 점철된 감사원 직권남용 감사에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전현희 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의뢰는 임기가 정해진 국민권익위원장을 사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명백한 정치탄압이자 불법 직권남용”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전 위원장은 또 “감사원은 도대체 뭐가 두려워 표적인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조사도 거부하고, 정정당당하게 감사원법에 규정된 감사위원회 의결도 거치지 않고 기습적으로 꼼수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 관련, 여야와 검경 등이 재발을 막겠다며 법 개정 등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스토킹 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 법안은 스토킹 범죄의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하고 긴급을 요하는 경우 스토킹 범죄자에 대한 사법경찰관의 긴급 응급조치와 법원의 잠정조치 중 스토킹 행위자의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현행 스토킹범죄 처벌법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스토킹 가해자에게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반의사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 답변을 했기 때문에 소환에 응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서면진술 답변을 하였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되어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검찰은 이 대표가 서면조사에 불응했기 때문에 출석요구한 것이라 하고,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도 인사청문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출석요구는 진술 소명 기회를 준 것이라고 한다”며 “당 안팎의 대체적인 의견도 꼬투리잡기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대선 당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 고발하기로 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파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박정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오후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관련 허위사실 공표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한다”며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헌법 제84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며 “고발하더라도 공소시효 정지로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각각 지명했다.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한 후보자는 제4대 보험연구원 원장, 서울대 금융법센터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김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시장주의 경제 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면서도 연구원이나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해 행정 분야 전문성까지 겸비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공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탈북어민 북송 사건의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정면충돌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경찰서장회의를 연 것을 놓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2·12 쿠데타 또는 내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2012년 한상대 검찰총장 당시 한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검사들이 집단행동을 했다”며 “그때 총장 승인이 없었다. 그러나 아무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규정하고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고스란히 윤 정부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압박수위를 높였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한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4대 사유'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심복 법무부 장관이 국정의 정상 운영을 가로막을 수 있고, 국회나 전 정부와 야당을 비하하는 태도·자세에서 협력이 아닌 대결의 자세가 계속 확인된다"고 지적했다.또 "법무행정을 총괄할 사람으로서 본인이
검찰이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응해 자체 개혁안을 내놨다. 대검찰청은 21일 수사 공정성 보장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의 내용을 담은 ‘검찰 수사기능 폐지법안 관련 검찰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의견서에서 검찰은 여·야와 법원, 검찰, 경찰은 물론 공수처까지 참여하는 ‘형사사법 제도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국회에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특별위원회에서 ▲수사‧기소 분리 및 수사지휘 복원 ▲한국형 FBI(국가수사청, 금융범죄수사청, 마약수사청 등) 설치 ▲자치경찰제 실질화 ▲행정경찰과 수사경찰의 분
경찰이 대부분의 형사사건을 수사하고 검찰은 6대 중요범죄만을 수사하는 '검경수사권'이 조정된지 1년여 지났지만, 취지와 달리 수사현장에서는 사건처리가 지연되고 있고, 이로 인해 미해결 사건이 쌓이고 있다. 급기야 고소장을 거부하거나 타 경찰관서로 사건을 이관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른바 ‘검수완박’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법조계⸱국민의힘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검수완박으로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민주당과 “수사시스템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결국 국민들만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법조계⸱국민의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형국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해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검찰이 민주당의 입법독주를 막아달라며 대통령과 국회의장에게 호소문 보내기에 나설 전망이다.18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라온 글에는 "172석 다수당이 검찰 수사 폐지 법안을 발의하여 4월 강행처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라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이 글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어누 누구도,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제외하고는 절대다수의 입법독주를 막을 수 없다. 너무 무거운 짐이겠지만 위헌적이고 국민불편만 가중하는 법안을 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