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피로 쟁취한 승리는 세월이 흘러도 거대한 의의가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중국군의 6.25전쟁(1950~1953년) 참전 70주년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묘역인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中国人民志願軍烈士陵園)을 찾아 헌화한 뒤 중국군 전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한 날짜는 알리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마오쩌둥(毛沢東, 모택동)의 장남으로 6.25전쟁에서 전사한 마오안잉(毛岸英, 1922년-1950년)의 묘소에도 헌화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군의 공적을 치하하며, 북-중 양국 군대와 인민이 함께 피로 쟁취한 승리는 세월이 흘러도 거대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쟁에서 맞서 싸운 미국을 직접 비판하는 말은 전해지지 않았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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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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