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오승록 구청장은 신년인터뷰를 통해 “지난 30년 서울의 변두리 베드타운이었지만 이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민선 8기 오 구청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지난 민선 7기와 마찬가지로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구민들과 소통을 강화했다.그 결과 지역 내 가장 시급한 문제였던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먼저 2018년도부터 국토부에 여러 차례 개선을 건의해 온 덕분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개선됐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삶의 만족도는 소득이 낮을수록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만족도가 하락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은 22일 이런 내용의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를 발간했다.2022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6.5점으로 전년보다 0.2점 높아졌다. 삶의 만족도는 객관적 삶의 조건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0∼10점으로 측정한다.삶의 만족도는 2018년 6.1점까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이틀 앞둔 20일 국고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말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405%에 장을 마쳤다.10년물 금리는 연 3.489%로 2.2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5bp, 1.8bp 상승해 연 3.452%, 연 3.471%에 마감했다.20년물은 연 3.462%로 4.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4∼5월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은 12월 결산 법인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4월 1일)을 앞두고 제출 대상 법인 3천여개에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사업보고서는 기업의 연간 사업·재무 현황을 총괄 정리한 자료로, 투자자가 기업을 파악하고 투자 판단을 하는 데 기초가 되는 공시 서류다.중점 점검 사항은 재무 공시사항의 기업공시 서식 작성 기준의 준수 여부, 내부통제에 관한 공시 여부, 회계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선임 과정에서 독단적으로 임명했다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 회장에 대한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13일 정 회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서민위는 "정 회장이 협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클린스만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전세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거시건전성 규제의 우회 수단으로 작용해 정책 효과를 반감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전세 제도에 부여된 각종 유인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세를 통해 주택구입자금을 조달하는 갭 투자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비율을 낮춘다고 해도 전세를 이용해 규제를 우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 연구위원은 전세제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나가야 한다며 "주택가격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높을수록 전세자금 대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근로소득을 포함해 연 소득이 7억4천200만원을 넘으면 상위 0.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0.1%의 소득은 평균 18억원에 달했다.지난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통합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7억9천640만원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합소득은 사업소득·금융소득·임대소득 등의 종합소득과 근로소득을 합친 것으로 개인의 전체 소득에 해당한다.소득 상위 0.1% 기준선은 7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이기재 구청장은 올 신년인사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했던 중·장기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양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민선 8기 이 구청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지금껏 양천주식회사 CEO와 구민의 보좌관 역할 수행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목동 14개 단지 전체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해 향후 5,3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가 들어설 전망이다. 신정동 발전을 주도할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은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 이후에도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간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수부는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과 함께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소비자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최대 50%(정부 20%, 참여 업체 20∼30%) 할인하는 행사다.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더불어 우럭, 바다장어 등 국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해수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개인택시·택배 등 운수업에 뛰어든 고령층이 급증한 영향으로 보인다.15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는 전년(199만8천명)보다 7만5천명 늘어난 207만3천명으로 집계됐다.60세 이상 자영업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다른 연령대에 비해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더 빠르게 늘면서 전체 자영업자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35.5%)보다 0.9%포인트(p) 상승한 36.4%를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 이하 정수폴리텍)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융합형 기술인재를 발굴ㆍ육성한다. 정수폴리텍은 ‘현장중심 수업, 자기주도형 이러닝 교육, 기업 참여 프로젝트 실습, 소그룹 지도제’ 등 맞춤형 훈련을 통해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를 강화한다. 학교 운영 체계는 ▲2년제학위과정 ▲학위전공 심화과정 ▲전문기술과정 ▲기능장과정 ▲하이테크과정 ▲신중년 및 재취업 과정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둔다. 최첨단 시설과 장비, 풍부한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교수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셋값은 계속 오르는데 매매가격은 떨어진 영향이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6.8%로 작년 2월(66.9%)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전국 아파트 중위 전세가율도 66.9%로 역시 작년 2월(67.0%) 이후 가장 높았다.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 2018년 1월 75.2%로 2012년 조사 이래 최고를 기록한 뒤 하락하기 시작해 작년 8월 66.1%까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의 커피 수입액이 2년 연속 10억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11일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커피(생두와 원두) 수입액은 11억1천만달러(약 1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커피 수입액은 처음 10억달러를 웃돈 지난 2022년과 작년 2년 연속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19만3천t(톤)으로 5년 전인 2018년보다 22% 많은 수준이다.성인 한 명이 하루 약 1.3 잔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작년 한국에 들어온 커피의 4분의 1 이상은 세계 최대 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지난해 역대급 세수 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직장인이 납부하는 근로소득세 수입은 늘면서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10년 새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7천억원(3.0%) 늘었다.기업 실적 악화, 부동산 경기의 하강 등으로 법인세(-23조2천억원), 양도소득세(-14조7천억원), 부가가치세(-7조9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3천억원) 등의 수입이 감소하는 와중에 근로소득세는 늘어난 것이다. 이에 총국세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3대 3 무승부로 끝난 후 모두가 웃지 못하는 상황에 단 한사람만 웃었다. 바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장을 맡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다. 그는 지난 7일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2대 0으로 패배한 직후에도 웃음을 지어보였다. 선수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은것과 반대로 상대팀에 대한 존중이었다고 발언하는 그에게 국민들은 분개를 금치 못했다.한국 대표팀 감독에 취임한 후 1년 동안 뭘 했는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노총(위원장 김동명)은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정당에 노동사회정책 관련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공개질의서에는 한국노총 7개 핵심 정책 요구사항이 명시돼 있고 이에 대한 각 정당의 총선 공약 반영 여부, 임기 내 구체적 실행계획, 이를 위한 정책 및 법·제도 개선 내용 등을 답변하도록 했다.핵심 정책 요구사항에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포함한 사회연대입법 법제화 ▲공적연금 수급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흔들리는 건설업계의 협력사 하도급 대금, 근로자 임금 체불 피해를 막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부, 고용부, 금융위원회는 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등 건설업계 유관 단체들과 '건설산업 활력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체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선 근로자 임금을 포함한 하도급 대금을 발주자 직불로 전환하기로 했다.국토부는 또 원도급사가 하도급 대금을 외상매출채권으로 발행하더라도 임금은
최근 10년간 높은 집값 등을 이유로 서울 인구가 80만명 넘게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4∼2023년 서울에서 부산·인천·경기 등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2천명이었다.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1천명이었다.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86만1천명가량 순유출된 것이다. 이는 순유출을 기록한 10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사유별로 보면 '주택'을 이유로 전출을 한 인구가 174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에 집을 샀거나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지난해 4분기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계약갱신청구권(계약갱신요구권·이하 갱신권)을 쓰지 않고 동일 집주인과 재계약을 한 임차인의 보증금 평균이 이전 계약의 보증금 평균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연합뉴스와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전세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갱신권을 쓰지 않고 재계약을 맺은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은 평균 5억8천866만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는 3분기까지 갱신권을 쓰지 않은 갱신계약 보증금은 해당 계약들의 종전 보증금보다 평균 0.8∼2.5%가량 낮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민선 8기 구 발전의 분수령이 될 2024년 문헌일 구청장은 “미래 세대가 살고 싶은 구로, 기업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변화와 혁신의 도시를 조성하고, 구정 운영 방향을 점검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역동적인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지금껏 지역 곳곳을 누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는 40년 구로 토박이로 30년 넘게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을 탄탄하게 일군 경영자 출신이다. 특유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