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확재정부 장관이 12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여부에 대해 밝혔다.추 부총리는 "대주주 기준 완화에 대해 아직 방침이 결정된 건 전혀 없다"며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여부에 대해 "야당과의 협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여야 합의로 금융투자소득에 대해 전반적 과세가 시행되기로 했다가 2년 유예를 했다"며 "그러면서 대주주 10억원에 대한 기준은 내년까지는 유지하기로 여아 간의 합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는 여러 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이 지난 10일 소비자 정책 관련 의겸 수렴을 위한 소비자단체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그는 소비자 피해 구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소비자 정책 추진 동향을 공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비자단체 측은 "최근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기만행위 및 해외직구 관련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발생한 소비자 피해가 신속히 구제될 수 있도록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전에 전자상거래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법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드려 대단히 송구하다. 뼈를 깎는 한전의 자구노력을 계속하겠다."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개최한 브리핑에서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 인상 방안과 한전의 추가 자구책을 차례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사장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인 뒤 "200조 원이 넘는 한전의 부채는 한전만의 위기가 아니라 전력산업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한전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도와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고물가 현상의 고공행진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7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공식품 32개 품목 가운데 24개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도 13개로 절반이 넘었으며,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5.3%였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품목별로 보면 햄 10g당 가격이 지난해 10월보다 37.7%나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케첩(100g·36.5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6일 경기 수원시 하나로마트 수원점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사오항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정부는 김장철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굽을 늘리고,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농협유통, 소비자단체 관계자와 만나 "생산자가 땀 흘려 생산한 농축산물이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의 농축산물 공급 기능과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물가 감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올해 3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여의도는 공실률이 내리고 임대료는 오르는 등 활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지역오피스 시장의 평균 공실률은 2.2%로 직전 분기와 동일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무상 임대를 고려하지 않은 계약서상 임대료인 명목 임대료는 3.3㎡당 평균 9만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0.9% 상승했다.전용면적당 임대료인 임대비용(NOC)도 3.3㎡당 24만2000원으로 1.0% 올랐다.공실이 많지 않고 임대료도 비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1기 신도시의 원활한 재건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용적률을 차등적으로 상향해야 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2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주산연은 "분당, 일산, 평촌, 신본, 중동 등 수도권 5개 신도시는 30여년이 지나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다"면서도 "기존 아파트의 용적률이 평균 188%에 육박해 경제성 문제로 재건축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 이하 정수폴리텍)는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에 대응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를 강화한다.정수폴리텍은 ▲2년제학위과정 ▲학위전공 심화과정 ▲전문기술과정 ▲기능장과정 ▲하이테크과정 ▲신중년 및 재취업 과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형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50년 넘는 세월 ‘현장형 수업, 자기주도형 이러닝 교육, 기업 참여 프로젝트 실습, 소그룹 지도제’ 등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실무 능력이 우수한 융ㆍ복합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기업들이 정기예금에서 거액을 인출해가면서 잔액 10억원이 넘는 예금 증가세가 10년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한 계좌의 총예금은 772조4천270억원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796조3천480억원)보다 3.0%(23조9천210억원) 감소한 수치다.10억원 초과 고액 예금 잔액은 2018년 상반기 500조원, 2019년 하반기 600조원, 2021년 상반기 700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6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앞으로도 회계 감사품질 제고와 기업 부담 경감을 함께 추진할 뜻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회계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어카운팅(accounting)'이 동사로 쓰일 때 '설명하다', '책임지다'라는 뜻을 갖는 건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금융위가 기업의 경제적 실체를 정확히 '설명'하고 이를 '책임'질 수 있는 고품질 회계 정보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와 관련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30일 오후 1시 50분즈음 종로 경운동 옛 종로경찰서 철거 현장에서 약 15m 높이의 가림막 위쪽 부분이 무너져내렸다.이 사고로 옆 상가 건물 유리창이 일부 파손 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과 종로구청은 안전조치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대박이 아빠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선수는 은퇴 후 사업가, 방송인, 해설자 등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通算) ‘득점 1위, 도움 2위, 공격포인트 1위’, AFC(Asian Football Confederation,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득점 2위 등의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축구선수 유일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모든 리그에서 득점을 올리며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은퇴 전 뛰었던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올해 국채 이자가 25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이틀째 종합감사에서 국채이자 비용을 묻는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의 질의에 "25조원 정도 가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변했다.윤 의원이 "작년 국채 이자가 21조1천억원이니 약 15%, 20% 정도 올라가는 것"이라고 되묻자, 추 부총리는 "국채 발행량도 문제이지만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부진에 대해선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대한민국 기초의회(基礎議會)는 주민을 대표해 각 자치단체의 중요 사항을 최종 심의·결정하는 의결 기관이다. 그 권한에는 예·결산 심의 및 의결, 조례 제정 등 입법 기능, 자치 행정감시의 통제 기능, 지역 현안에 대한 조정 기능이 있다.양천 구민의 대표 18명 구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피감기관 선정을 볼모로 의회 기능을 마비 시키고 민생조례를 의결치 않아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눈높이 정책을 외면한 집행부의 위법·부당한 행정을 바로잡는 지방의회 및 의원의 권리이자 의무다. 양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이번주 매매와 전세가 상승 동력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10월 넷째주(지난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상승폭은 전주(0.07%)에 비해 줄어든 반면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폭이 전주보다 적게는 0.01%포인트에서 많게는 0.03%포인트가 줄어 상승 동력이 다소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고금리 기조가 원인으로 지목되며 시중은행의 주택감보대출 금리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올해 3분기 오피스의 임대료는 2분기보다 상승하고 공실률은 9% 아래로 내렸다.25일 한국부동산원의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 유형에서 전 분기 대비 0.34% 상승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상가의 경우 집합 상가는 0.01% 상승했지만, 소규모 상가는 0.11% 하락하고 중대형은 보합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가 나타났다.부동산원은 "오피스는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부족한 공급 대비 꾸준한 임차 수요가 이어져 서울과 경기 주도로 임대가격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민생안전을 위한 고금리·고물가와 전쟁도 불사한다는 각오를 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서울 마포구 마포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배추 등의 물가를 점검하고 현장 민심도 살피며, 직접 현장을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그는 연이틀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갖고 현장 행정을 하라고 강도 높게 주문에 이어 총리실 간부들에게도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 속도감 있는 해법을 찾을 것은 지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민생 기조'에 한 총리를 필두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올해 11월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 아파트의 입주 규모가 약 2만3천가구에 달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전국 56개 단지, 3만9천260가구(임대 포함)다. 이 가운데 2만2천691가구(57.8%)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 아파트로, 올해 월간 최대 규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의 절반 이상인 1만5천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수도권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7개 단지 중 서울 강남구 개포동 '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한은 대상 국정 감사에서 가계 부책 급증 대책에 대해 밝혔다.그는 다수 의원의 질문에 "먼저 규제 정책을 다시 타이트하게 하고, 그래도 가계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잡히지 않으면 그때는 심각하게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왜 올리지 않느냐'는 질의에 "고금리에 따른 금융·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 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저희(한은)가 금리를 더 올릴 경우 물론 가계대출을 잡을 수 있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해 "아직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기는 등 매크로(거시경제)가 굉장히 위험하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이어 "국제유가 상승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가 조금 더디다"며 "불확실 요인이 계속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하며 여러 정책 대응을 면밀히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