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교육 혁신 “AI+x 기술인재” 육성 대학
맞춤형 훈련 통해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 강화
4개의 러닝팩토리...“융합기술교육 시스템 구축”
최첨단 시설과 장비 및 체계적인 커리큘럼 구성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전경. 사진=시사경제신문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전경. 사진=시사경제신문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 이하 정수폴리텍)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융합형 기술인재를 발굴ㆍ육성한다. 

정수폴리텍은 ‘현장중심 수업, 자기주도형 이러닝 교육, 기업 참여 프로젝트 실습, 소그룹 지도제’ 등 맞춤형 훈련을 통해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를 강화한다. 

학교 운영 체계는 ▲2년제학위과정 ▲학위전공 심화과정 ▲전문기술과정 ▲기능장과정 ▲하이테크과정 ▲신중년 및 재취업 과정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둔다. 최첨단 시설과 장비, 풍부한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교수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꾸준한 교육 혁신을 통해 ‘AI+x 기술인재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AI+x는 모든 산업 분야(x)에 AI 기술을 융합하는 인공지능 결합시스템이다.

정수폴리텍은 AI+x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및 메타버스콘텐츠과를 신설하고 AI+x 기계 계열 학과 개편 및 러닝팩토리 구축을 완료했다. ‘창의융합기술센터, 로봇융합지원센터, 인공지능응용개발센터, 거점공유스튜디오’ 기반의 융합기술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맞춤형 실무교육 △취업률 80.3%(대학알리미, 18~22년 평균) 취업유지율 90.1%(대학알리미, 20~22년 평균) △반값 등록금 △기업전담제 운영(학과별 40개 기업+α) △교내·외 다양한 장학금 (1인당 연간 126만원, 대학알리미 2022년) △저렴한 기숙사비 등의 특전이 있다.

지난 7일 오전 정수폴리텍은 학생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박성희 학장(좌측)이 졸업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정수폴리텍
지난 7일 오전 정수폴리텍은 학생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박성희 학장(좌측)이 졸업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정수폴리텍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개최

지난 7일 오전 정수폴리텍은 학생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희 학장을 비롯해 김광섭 교무처장 등 학교 관계자와 졸업생 및 학부모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학위증서 및 상장(표창장) 수여, 축사와 축하 동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하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의 졸업과 희망찬 새 출발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수고와 정성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과 교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은 학업을 마치는 것이자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이 길에는 늘 어려움이 따르지만 기회와 행운도 함께 공존한다”며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가지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이러한 어려움은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각자의 꿈을 향해 꾸준하게 나아가면 언젠가는 사회에서 자신의 몫을 다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오전 정수폴리텍은 학생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 대표 김민석 학생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지난 7일 오전 정수폴리텍은 학생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 대표 김민석 학생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임춘권 이사장 직무대리도 축하 영상을 통해 “기술 교육의 메카 한국폴리텍대학을 졸업하는 여러분 앞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더 넓게 펼쳐질 세상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과 인연을 오래 간직하길 바라며, 대한민국과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여러분의 앞날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어준혁 그린에너지설비과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만나게 될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꿈꾸길 바란다”며 “설렘과 기대는 미래를 개척하는 에너지가 되어 값있는 성과를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죄와 벌’의 저자 도스토예프스키는 ‘꿈을 믿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라고 했다”며 “설렘과 기대가 희망이 될 거란 믿음으로 자기 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 대표 김민석 학생은 “2020년 정보통신과에 입학하고 2년의 학업을 마친 후 그린에너지설비과에 다시 입학했다”며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격려 속에 또 한 번의 대학생활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설비 분야 전공을 이수하고 조기취업을 통해 현 직장에 근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2가지 학과를 전공한 4년이라는 세월 동안 선후배들과 함께 각자의 전공을 살려 기술 봉사를 시작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익힌 다양한 경험을 현 근무지에서 소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대학은 실습장에 마련된 공구와 재료들로 언제든지 실무 연습이 가능하지만, 산업현장의 환경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항상 개방된 실습장에서 지도교수님들의 맞춤형 교육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은 대한민국 대표 ‘평생직업능력개발 대학’이자 ‘공공 직업교육훈련 기관’이다. 50년 넘는 세월 270여만 명의 산업인력을 양성해 우리 사회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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