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버팀목 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지원금이다. 이들 소상공인은 11일부터 최대 300만 원의 버팀목 자금을 받을 수 있다.버팀목 자금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버팀목자금.kr)에서 할 수 있다. 오전 중에 신청하면 당일 오후에 받을 수 있다. 또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 날 오전에는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1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12일에는 짝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올해 1월 1~10알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감소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5.8%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에서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은 112억달러, 수입액은 118억달러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22.9% 줄었다. 수출·수입액 감소는 조업일수가 지난해(7.5일)보다 올해(6일) 1.5일 적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를 고려한 올해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17억7000만달러)보다 5.8% 증가한 18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수출을 품목별로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벤처기업은 첨단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에 도전하는 기술 집약적 기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위험성은 크지만 성공할 경우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이제는 코스피의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내에 진입, 주가 3,000시대를 이끌 정도로 성공신화를 써나가는 벤처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셀트리온,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가 코스피의 시가총액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이들 4개 벤처기업의 시가총액 순위는 셀트리온이 47조7,000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경제단체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과 관련한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되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8일 중대재해법의 국회 법사위 통과 후 논평을 통해 “중대재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함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전경련은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 지 1년여 밖에 되지도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원인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충분한 숙고 없이 전적으로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수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89억7000만달러(약 9조7952억원) 흑자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와 더불어 지난 2019년 11월(59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50.3% 늘었다.수출은 반도체·정보통신기기·승용차 등의 증가로 470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 늘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수입은 374억8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인미답의 길을 걸었다. 다우지수는 7일(현지 시각) 31,000선,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13,000선을 각각 처음으로 넘어섰다. S&P500 지수가 3,800선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이처럼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이날 새벽 미국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최종 인증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양호한 경제 지표도 주가 상승을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경제단체들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처리한 것을 두고 “경제계 의견이 무시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정치적 고려만을 우선시해 경영계가 요청한 사항을 대부분 반영하지 않고 법안을 의결했다"면서 "유감스럽고, 참담함과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경총은 "법안은 법인에 대한 벌칙 수준이 과도하며 선량한 관리자로 의무를 다한 경우에도 면책하지 않는다"면서 "경영책임자와 원청에 현실적으로 지킬 수 없는 의무를 부과한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동학개미운동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주식시장에 등장한 신조어다. 국내의 개인투자자들이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주식을 대거 사들인 상황을 1894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것이다.지난 2007년 7월 2,000선 돌파 이후 13년 5개월만인 지난 6일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것도 동학개미의 힘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학개미는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63조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3분기 가계가 주식투자를 위해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10개 경제단체는 6일 여야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제정 합의에 유감을 표하고 처벌 기준 완화 등 보완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대재해법 제정에 대한 경영계 마지막 읍소'라는 제목의 공동 입장문을 내고 "경영계가 그동안 뜻을 모아 중대재해법 제정 중단을 여러 차례 호소해왔지만, 여야가 제정에 합의한 것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전국의 주택 매매ㆍ전세ㆍ월세 가격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세입자들이 사면초가에 직면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종잣돈을 모으던 전세 거주자들은 매매 가격 상승에 좌절하는 한편으로 전셋값 상승, 그리고 월세로 밀려나게 되는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 전ㆍ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을 골자로 한 새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주거 사다리를 붕괴시킨 것이다.실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5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1억 원 가깝게 뛴 것으로 조사됐다. 세입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새 임대차법을 내놓았으나 오히려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3대 통신회사에 이어 석유회사들에 대해서도 미국 증시에서의 퇴출에 나서는 등 중국 숨통 조이기를 계속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의 3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헤닉 펑 애널리스트는 중국해양석유(CNOOC)와 시노펙(中國石化)이 뉴욕 증시(NYSE)의 다음 퇴출 대상이 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앞서 NYSE는 지난해 12월 31일 성명을 통해 올해 1월 7∼11일 사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의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면서 이들 회사의 상장폐지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올해 2021년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기업은 38.7%로 지난해 41.2% 대비 소폭 줄은 것으로 전망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과 함께 ‘2021년 대졸신입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올해 참여기업은 총 705곳으로 ▲대기업 104곳 ▲중견기업 157곳 ▲중소기업 444곳이 포함됐다.먼저 2021년 신입사원을 1명이라도 뽑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 ▲’확실한 채용계획이 있다’고 확정한 기업은 38.7%로 조사됐다. 반면 ▲’1명도 채용하지 않을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이번 주는 사업공고 등 준비절차가 진행되고, 내주부터 실제 집행이 이뤄진다.특히 부정기적이라도 노동으로 소득을 벌어들이던 사람이 코로나 19로 소득이 줄었다면 최대 100만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파견·용역업체에 소속된 요양보호사나 장애인 활동보조인 등 방문·돌봄 서비스 종사자에게도 생계지원금 50만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을 이번 임시국회 내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외식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중대재해법에 대해 “매일 회의를 열어서라도 반드시 이번 회기 내에 입법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내년 1월 8일 전에 중대재해법을 처리하기 위해 심사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중대재해법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계가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주식부호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올해는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주식부호 1위 자리에 올랐다. 또 이건희 회장의 상속 지분을 반영할 경우 홍라희 여사 등 삼성 일가가 1위에서 3위까지 휩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30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29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2만2,213명의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부호 1위는 이재용 부회장으로 보유한 지분가치가 9조704억 원에 달했다.이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11월 소비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특히 의류, 신방 등 준내구재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0.3% 증가하며 두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자동차(-8.8%) 등에서 감소했으나 D램, 플래시 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 증가로 반도체가 7.2% 늘었다. 스마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배달의민족(배민)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고 명령한 것에 대해 DH가 이를 수용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DH는 지난해 12월 우아한형제들 지분 88%를 40억달러(약 4조38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하고 1년간 공정위를 판단을 기다렸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지난 28일 DH가 DHK 지분 100%를 6개월 내 제3자에 매각하는 조건을 달고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DH가 배민을 인수하되 요기요는 팔아 국내 배달앱 경쟁 구도는 유지하라는 의
지난해 북한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35조3,000억 원으로 1,919조 원인 남한의 54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북한의 1인당 소득은 141만 원으로 남한의 3,744만 원에 비하면 약 27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북한의 무역 총액은 32억4,000만 달러로 남한의 322분의 1 수준이었으며,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전체의 95.4%를 차지했다. 인구는 북한이 2,525만 명, 남한이 5,171만 명으로 이를 합치면 총 7,696만 명으로 집계됐다. 기대수명은 남녀 모두 남한이 10년 이상 길었다.통계청은 28일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배달의민족’ 인수에 관해 ‘요기요’ 매각을 조건으로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배민을 인수하되 요기요는 팔아국내 배달앱 경쟁구조는 유지하라는 의미다. 공정위는 6개월 내 제3자에게 매각하는 조건을 걸었다. 다만 6개월 내 매각을 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인정되면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또 DH가 DHK 지분 매각을 완료할 때까지 요기요 서비스 품질 등 경쟁력 저하를 막기 위해 현재 상태를 유지하라는 명령도 내렸다.앞서 지난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등명종합건설(대표: 김해현)이 시행하고, 건축사 사무소 비사벌(대표: 김용연 서울시의회 의원)이 감리, 설계한 ‘보타닉파크프라자 상가 분양’의 법적 분쟁이 장기화 되고 있다. 대다수 고령자인 수분양자 53명은 더불어민주당 김용연 서울시의원이 100%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등명종합건설의 마곡 ‘보타닉파크프라자 상가 분양이 사기’라고 주장하며 수개월째 법적 투쟁을 벌이고 있다.현재 임의 구성된 상가관리단 대표 이병우 외 53명은 지난 6월 1일 김용연 서울시의원과 그의 처 김해현, 강서구청 전 건설교통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