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부동산시장은 불확실성으로 신규 주택 및 사무실 공급 하락세가 장기화될 것이며 자동차산업은 전반적으로 시장 위축이 예상되나 다양한 전기자동차기 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IBK경제연구소는 지난 3일 발표한 ‘Economist가 전망한 2023년 10대 트렌드 및 15대 산업전망’에서 “새해에는 위기 극복에 장시간 소요되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구소에 따르면 부동산시장은 높은 대출금리와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부동산 개발 둔화가 지속되는 반면, 친환경 건축물 공급은 더욱 권장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경북 영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 인구수가 전년 대비 1193명이 감소된 10만749명으로 10만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인구증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감소원인은 사망자와 출생아 수에 따른 인구 자연감소(1051명)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 외부유출(전입-전출)로 인한 감소는 37명, 기타 말소 등은 105명이다.이에 시는 인구유입, 인구유출 방지, 정주여건 개선, 생활(관계)인구 늘리기, 인구활력제고 등 인구정책 사업 목표를 정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시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에 접어들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600명을 넘어서면서 8개월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천735명 늘어 누적 2천913만9천535명이 됐다고 밝혔다.주말 사이 검사 건수가 줄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7천527명)보다 3만4천792명 줄었다. 그러나 검사 건수가 늘어나는 주중에 8만명 선을 넘기면서 이번주에도 10만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해외 유입을 포함한 국내 감염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6천66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특히 지난 해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새해 적잖은 부동산 관련 제도 변화가 예상된다. 또 새해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도입되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부동산·경제 ▲노동·교육 ▲보건·복지 ▲행정 등 분야별로 정리했다. ■ 부동산·경제다주택자 대상 종부세‧취득세 중과 완화새해부터 과세표준 12억원 이하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한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세율을 폐지하고 0.5~
금천구는 구에서 직접 사망자의 소유토지를 발굴해 상속권자에게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하는 ‘땅에 묻혀있던 소중한 재산 찾아 드림(Dream)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관내 구민 상속권자 1,122명에게 550,437㎡, 공시지가 환산 819억 원 상당의 토지 소유 현황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취득세 신고는 물론 상속등기 관련 안내 등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구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기존 ‘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 서비스는 신청인이 제적등본과 신분증 등을 가지고 구청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
한덕수 국무총리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해 4가지 기준을 제시하며 이중 2가지 이상 충족되면 시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4가지 기준으로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을 제시했다. 이 중 2가지 이상 조건이 충족돼야
‘고독사’가 지난해만 3378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50·60대 중장년층 남성이 전체 고독사 사망자 중 절반에 달했다.보건복지부가 13일 발표한 '2017년~2021년 고독사 발생 현황 조사'에 따르면 고독사는 2017년 2412건에서 지난해 3378건으로 늘어났다. 연평균 8.8%씩 증가한 것이다.지난해는 국내 전체 사망자 중 고독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1.1%에 달했다. 성별로는 지난해 남성 고독사 사망자가 2817명으로 여성(529명)의 5.3배였다. 연평균 고독사 증가율도 남성(10.0%)이 여성(5.6%)보다 높았다.특
10.29 이태원참사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오지원 변호사(생명안전시민넷 생명안전법률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10.29 참사, 국가의 역할을 다시 묻다’ 토론회에서 “이 순간에도 10.29 참사와 관련해 개인들에 대한 징계와 형사책임을 지우는 데 급급하며 공무원들이 책임공방만 거듭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그 모습에 불신과 염증을 더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변화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유가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 ‘민들레’에 대해 “언론을 자처했으나 언론의 책임감은 조금도 보여주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진석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시민언론을 빙자한 비열한 선동, 엄정 처벌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채널 ‘더탐사’와 협업을 거쳤다며 ‘이름 공개를 원치 않는 유족께서는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며 “유족의 뜻을 확인하고 공개하는 기본 중의 기본도 지키지 않고 ‘일단 공개할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 차려진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닷세째 찾아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10월 31일 첫날부터 현재까지 매일 분향소에서 조문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윤 대통령은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는 이태원 핼러윈을 앞둔 주말 밤 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다중밀집 인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3일 경기도 북부청사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찾아 조문을 했다.양주시는 11월 5일까지 지정된 국가애도기간 동안 ▲관공서 조기 게양, ▲직원 검정 추모리본 패용, ▲행사·축제 취소 및 연기 등 엄숙한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지난 1일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은 바 있다.[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관계 당국자들이 책임 회피성 발언 및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국민 애도 기간이 끝나는 대로 관계자들에 대한 경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발단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서부터였다. 이 장관은 참사가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현안 브리핑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 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답변을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31일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사’로 숨진 희생자 및 유가족을 애도하기 위해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태인 의장은 “젊은 청년들이 꿈도 키워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영면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이번 참사 희생자 유가족분들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부상자들도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날 현재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중상자는 29명 경상자는 122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동대문구 사망자는 5명인 것으로
지난 31일부터 서울 곳곳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행렬이 이어졌다.강동구(이수희 구청장)에서도 강동구청 앞 열린뜰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지난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엿새간 운영한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 이후에는 자율적으로 조문이 가능하다.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신속한 사고 수습 및 후속 조치를 위해 지난 30일 오전 11시 30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가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장례비는 최대 1500만원을, 특별지원금은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이태원 압사사고를 사회재난으로 판단해 지원금 수준을 결정했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들 사이에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는 지난 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을 열고 피해자 지원책을 발표했다.이번 지원책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사망 유족에 대한 특별지원금을 1인 2000만원,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부상자는
고용노동부는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피해자와 가족의 휴가·휴직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고 수습이나 사망자·부상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휴가·휴직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연차 휴가 이외에 별도의 추가 휴가 또는 휴직, 특별 유급휴가, 가족돌봄휴가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적극 요청하고 해당 근로자가 장기 휴가·휴직 사용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겠다"고 했다.또 이 장관은 “실업급여·직업훈련 등 서비스에서 불이익을 받지
서울시 성북구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오늘부터 구청 앞 잔디마당에 설치 운영한다.성북구 합동분향소는 오늘부터 정부가 결정한 국가 애도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6일간 운영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참사 희생자에 대한 조문이 가능하다.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구 간부 및 직원들은 운영 첫날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이와 함께 성북구청과 투자 출연기관은 11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한다.앞서 성북구는 30일 오전 이태원 사고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
이태원 압사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 소방인력을 미리 배치했어도 막을 수 없었다”는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번 사고가 발생한 29일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에 10만명 이상의 젊은 층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됐었다.게다가 핼러윈데이 운집장소가 해밀톤호텔 뒤편 세계음식거리에서 이태원역 1번 출구 쪽으로 내려오는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이었다는 점도 지적됐다. 실제로 그 골목길은 가로 폭이 3.2m로 매우 좁아 안전사고 위험이 예견됐다.그러나 교통·보행동선 관리나 안전요원 배치 등 기본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31일부터 서울광장에 설치한다.31일 오전 합동분향소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방문해 조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에 찾아 조문하고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상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30일 용산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금 지급 절차 등도 31일부터 진행된다.한편 이태원
여야 정치권이 사상 최악의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정치 일정을 올스톱하고 수태 수습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섰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30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참담한 이번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많은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여당의 한 책임자로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정 위원장은 정부에 대해 “현장 수습과 사상자 치료에 집중해주시고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