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기관 ‘사자’에 힘입어 전날보다 5.79포인트 오른 3242.65에 상승 마감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5.79포인트(0.18%) 오른 3242.65에 마쳤다. 지수는 11.63포인트(0.36%) 상승한 3,248.49에 출발했다. 한때 325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마감했다.기관이 25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이 22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165억원 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는 11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거래량은 6억8210만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전셋값도 높은 수준으로 오르고 있어 전세난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7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0.16%·수도권 아파트값이 0.36%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2∼5월 0.05∼0.01% 수준으로 오름폭이 둔화하며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품귀가 심화하며 급등해 올해 1월까지도 0.08∼0.15% 수준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이는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
앞으로 지갑에 일일히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갑작스럽게 신분을 확인해야 할 때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축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스마트폰 서비스 등록만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급기관 등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을 보여주고 그 진위를 확인해 주는 기능이 생기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고 주민등록시스템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암호화된 정보를 전송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은 무려 28%로 뛰어올랐다.26일(현지시간) 테슬라는 2분기 실적을 발표에서 비트코인 투자로 손실을 봤지만,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순이익 첫 10억달러(1조1500억원)를 돌파했다고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테슬라의 2분기 순익은 지난해 동기 1억400만달러(1200억원)와 비교해 10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부문 매출은 102억1000만달러(11조7900억원)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 SNS(Social Network Service) '인스타그램'의 뒤를 잇는 새로운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TTYL이 개발한 사진 공유 앱 '포파라치'가 지난 5월 24일 출시 이후 미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에서 6~7월 중 한때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했다.기존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이 '보여주기'식의 SNS 특징이 있었던 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23일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명예의 전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고 밝혔다.정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서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세계 자동차산업에서의 공로를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2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22일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88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판매 103만1349대 △매출 30조3261억원(자동차 24조 6742억원·금융 및 기타 5조6518억원) △경상이익 2조5020억원 △당기순이익 1조98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현대차는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46.5% 증가한 103만1349대(국내 20만682대·해외 83만66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
즉시연금에 가입한 소비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 1심에서 원고가 승소해 삼성생명은 원고들에게 총 5억9천여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5부(이관용 부장판사)는 21일 소비자들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미지급연금액 청구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했다.이번 판결은 즉시연금 미지급금과 관련한 소송에서 가입자의 4연승일 뿐만 아니라그 첫 합의부 승소 결과로 주목된다. 재판에서 삼성생명 측은 "(약관에) '연금계약 적립액은 산출방법서에 정한
쌍용차의 유력 투자자였던 HAAH오토모티브가 파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쌍용차의 새 주인 찾기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20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HAAH오토모티브는 미중 관계 악화 등을 이유로 중국 자동차를 수입해 미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려던 계획을 접고 조만간 파산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HAAH오토모티브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거점을 둔 자동차 유통업체다. 듀크 헤일 최고경영자(CEO)는 "반타스와 티고는 지금 당장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며 "자동차도, 부품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일 발표한 알뜰폰 알뜰폰 업계에 대한 점검 결과 가입자 보호 업무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알뜰폰은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바탕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 5월 기준 95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1천만명 시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받은 후 주요 1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 계획 이행 여부와 알뜰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그 결과 대부분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 전담 기구를 운영하면서 자체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교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수출액이 최초로 50억달러를 돌파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상반기 및 6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 생산은 181만4510대·수출은 104만9658대·내수 판매는 91만904대를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생산은 11.5% 증해했고 수출은 27.9% 상승했다. 다만 내수는 2.1% 감소했다.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해 일부 공장이 휴업했음에도 신차 출시 및 수출 호조의 영향으
BMW 그룹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순수전기 모델 iX와 i4에 탑재될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 생산에 돌입했다.14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BMW 그룹은 딩골핑 공장의 전기 드라이브 생산량 확대를 목표로 내년까지 5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매해 50만대 이상의 전기 드라이브를 생산할 예정이다. 5세대 BMW e드라이브는 배터리 모듈과 고전압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BMW의 차세대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확장 가능한 모듈형으로 설계돼 차종의 구조나 생산 지역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33만3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6만2천명 증가했다.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며,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으로는 2019년 11월(47만7천명)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큰 수치다.이 중에서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358만9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6만8천명 증가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올해 1월 플러스로 돌아선 데 이어 매월 증가 폭을 확대하고 있다.다음으로,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
육군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3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불시착해 탑승자 5명이 부상을 입고 이들 중 기장과 부기장은 중상을 입었으며 헬기 꼬리가 파손됐다. 헬기 탑승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불시착한 육군 의무소송헬기는 사고 후 소방 당국에 '착륙하던 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됐으나, 육군 측은 "착륙 시도 중 헬기가 불시착한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활주로에서
코로나19 재확산 기세에 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3220선 아래로 떨어졌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73포인트(1.07%) 내린 3217.95에 마감했다.종가는 3200선을 사수했으나 장중 낙폭을 키워 한때 3100선까지 밀려났다.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63%)·SK하이닉스(-1.65%)·카카오(-1.53%)·네이버(-1.54%), LG화학(-3.03%) 등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특히 외국인의 하루 순매도 금액은 지난 5월 13일의 1조4343억원 최대치였다.외
네이버와 다음의 중국어 사전에서 ‘김치’를 검색하면 중국어 표기인 ‘파오차이(泡菜)’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대한민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의 중국어 사전에서 김치를 검색하면 중국어 표기인 '파오차이'(泡菜) 로 나온다고 8일 밝혔다.박기태 반크 단장은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단어를 찾아볼 때 대부분 인터넷 사전을 사용하고 있고, 그곳에 나온 단어가 당연히 맞을 것으로 단정하고 학습한다"며 "김치가 파오차이로 소개된다면 학생들은 맞는 표기로 간주할 것이기에 이런 오역은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지지자 집회가 열렸다.5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 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에서 물러난 최 전 원장의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150명가량의 지지자가 모여 "나라가 너무 이상하다"며 최 전 원장에게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집회 명은 'J형 세상이 이상해 나라를 좀 구해줘'이다. 최 전 원장은 고교 시절 내내 몸이 불편한 후배를 업고 등하교를 시키며 함께 공부한 끝에 모두 서울
정부가 이달 8일 'K배터리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하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의 신규 투자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2일 배터리 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K배터리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한다.이날 정부는 자동차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태계 육성 방안과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특화 펀드 조성 방안 등을 발표할 전망이다.배터리 산업 인재 양성 방안과 한국을 배터리 기술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 세액공제 확대 방안 등
인터넷신문위원회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인터넷신문의 저작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공신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터넷신문을 통한 저작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효과적인 저작권 침해 예방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터넷신문의 저작권 보호에 관한 정보 교류와 인터넷신문 언론인 교육 및 세미나 개최, 저작권 보호를 위한 공동 홍보·캠페인, 인터넷 언론 저작권 관련 고충 상담 등이다.[시사경제신문=최윤한 기자]
국민 3명 중 2명은 원자력 발전 비중을 지금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확대에는 찬성하는 반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기요금 인상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국민 1091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조사 결과 석탄·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발전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은 73.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53.5%로 나타났다.그러나 원자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