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高 경제 위기 속에 수해·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민생 회복이 정책어젠다로 떠오른 가운데 정기국회에 돌입한 여야가 치열한 민생챙기기 입법전에 나설 전망이다.그러나 여야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온플법(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에서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양곡관리법 등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며 공격하고 나선 데 반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내세운 종부세 완화법(종합부동산세 개정안, 1주택자 특별공제 기준완화) 등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농성 해제는 지난 10일 조합원 200여 명이 CJ대한통운 본사 1층과 3층을 기습 점거한 지 11일 만이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2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에서 “마지막 대화의 기회를 주기 위해 대승적으로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며, “오늘부로 CJ대한통운 본사 3층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1층 로비 점거 농성은 계속 지속한다.진 위원장은 “농성 해제가 CJ 측에
민주노총이 CJ대한통운 회사측에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1일 CJ대한통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 이행을 거부해 택배 대란의 주범이 되고 있는 CJ그룹을 규탄하고, CJ대한통운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택배노조가 과로사를 막기 위해 파업 투쟁을 진행하는 도중에도 “1월 설 택배 대란을 막기 위해 거듭 대화를 제안했으며, CJ대한통운의 주장에 대해 '공개 검증을 약속하면 파업 철회를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하겠다'는 파격적인 안까지 제시했으나 CJ대한통운은 전혀 대화에 나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2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택배 대란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 제안을 거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을 규탄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과로사방지를 위해 국민들이 허락한 택배 요금 인상을 자신의 이윤으로 빼돌리려 시도하고, 사회적 합의에 따라 제정된 표준계약서에 과로를 낳는 독소조항들을 포함시킨 부속합의서를 끼워 넣어 이번 파업사태를 낳았다”고 지적한 뒤, “CJ대한통운은 설 택배 대란을 막기 위한 택배노조의 대화 제안마저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지난 1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정부·여당의 묵인하에 택배노동자들은 CJ대한통운의 악질적 이윤 갈취, 합의 불이행, 부당노동행위와 싸우고 있다”며 “ CJ대한통운은 지금이라도 사회적 약속을 불이행한 점을 인정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하여 즉각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합의의 주체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CJ대한통운의 3천억 초과이윤 수취가 사회적 합의 이행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한다”며 “재벌 자본의 합의 불이행을 질타하고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총파업 사흘째인 지난달 31 오후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이번 파업에는 CJ대한통운 소속 조합원 2천500여명 중 쟁의권이 있는 1천650여명이 참여했다.[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뒤 CJ대한통운 본사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대리점 소장의 범죄행위 감싸는 CJ대한통운을 규탄하고, 대리점 갑질을 척결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CJ대한통운 측은 아직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9일 전국택배노동조합은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강남구청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한 마스크 빼돌린 대리점 소장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이 불법행위 비리대리점 소장을 비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강남구 논현동 대리점 소장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되는 마스크 택배 상자를 빼돌
전국택배노조는 지난달 30일 노조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경기 김포의 CJ대한통운 대리점주 사건과 관련해 일부 조합원의 괴롭힌 행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2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회의실에서 ‘대리점 소장의 사망에 대한 전국택배노동조합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들의 일부가 고인에게 인간적 모멸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의 글들을 단체 대화방에 게재했다"면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노조는 숨진 대리점주가 운영했던 CJ대한통운 경기 김포 장기대리점에서 노동조합이 설립된
CJ그룹이 지주사를 비롯한 주요 3개 계열사에 대한 ESG거버넌스(환경·사회·지배구조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ESG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18일 CJ주식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산하에 신설되는 ESG위원회는 ESG 전략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와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ESG 관련 임원 2명이 간사로 참여한다.CJ는 그룹 ESG 정책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할 ESG 자문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이 위
CJ제일제당이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10일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 전년 동기 매출은 6% 성장한 6조 1781억원, 영업이익은 39.6% 성장한 385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5.4% 늘어난 3조 6711억원, 영업이익은 55.5% 성장한 3423억원이다. 이는 선제적 구조혁신이 수익성 강화로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분석이다.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2조 3064억원으로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CJ대한통운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3% 감소했다.7일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1분기 매출은 2조6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64.1%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매출액이 전자상거래와 해상·항공 포워딩 물량 증가로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택배 간선 도급 비용과 택배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4000명 이상의 분류인력 투입 비용
2050년의 탄소 중립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자동차 업계에서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이 시작되고 있다. 이에 우리 주변 생활 속에서도 전기차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작년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친환경 운송수단인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전 세계 각국에서 2050년 탄소 중립 선언이 이어지면서 내연기관 자동차로부터 전기차동차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전기차는 주행 시 화석연료를 사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지난 20일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하면서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의정부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생활물류 발전방안에 포함되면서 그 출발 동력을 갖추게 되었고, 최근 e-커머스 기업뿐만 아니라 유통기업들의 전화문의가 이어지면서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지난해 9월 24일에는 의정부시와 유디자형, GS리테일, BGF리테일, KTB투자증권, 더존비즈온은 e-커머스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이 노조와해 책동 분쇄, 부당해고 철회를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했다.노동조합측은 “한진택배는 대리점 기획위장폐점을 통해 집단해고를 자행해 사실상의 노조와해를 시도했고, CJ대한통운 창녕대리점은 폭행과 폭언 등 노골적인 노조탄압을 지속하며 조합원 부당해고 자행했다”고 전했다.먼저 한진택배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조합원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지난 23일 경기 광주시 등 7개 지역에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노조는 이날 오전 8시 경기 광주시 중대동 한진택배 물류 터미널에서 수도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택배기사 과로사 등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택배노조는 분류인력 투입 완료 시한을 2월 4일로 정하고 지난달 29일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 이에 국내 주요 택배 3사는 택배노조와 협의를 타결한 총 6천 명의 택배 분류인력 투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택배 3사는 4일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해 택배노조와 약속한 총 6천 명의 택배 분류인력 투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각 회사별 투입 인력은 CJ대한통운 4천 명,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 각 1천 명이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설 명절을 앞두고 늘어날 택배 물량에 대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이행하라”고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택배노조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 특수기 전까지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대책이 합의되고 즉시 시행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택배노조는 "택배사들이 과로사 대책을 발표한 후로도 택배 노동자 1명이 과로사하고 4명이 과로로 쓰러졌다"며 "이달 19일로 예정된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21일 조합원
25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갑질에 속수무책인 CJ대한통운 과로사 대책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CJ대한통운은 지난 10월 택배노동자 과로사 관련 대책을 발표하면서 박근희 대표이사가 자신이 책임지고 확실히 실행하겠다고 호언장담했었다”라며 “우리는 국민앞에 머리를 숙이는 모습을 보며 이번만큼은 약속이 온전히 이행되기를 간절히 바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배노동자 과로사는 아직 진행중이다. 대책이 발표된 한달, 현장엔 여전히 죽음의 그늘이 자리잡고 있다”라며 “CJ대한통운이 한 것이라
택배업계가 오는 14일 ‘택배 없는 날’을 운영한다.12일 물류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은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해 휴무한다. 단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7일에는 소비자 불편과 혼란 등을 고려해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다.우체국택배(우정사업본부)는 14일 ‘택배 없는 날’에 이어 17일까지 배송을 하지 않는다.택배업계는 이에 따라 목요일인 13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주문한 상품은 오는17일부터 배송되기 때문에 긴급한 상품의 경우 13일까지 배송이 완료될 수 있는지 확인한 후
코로나19에 의해 큰 타격을 받은 CJ CGV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베트남 부동산 자회사 지분 25%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베트남 영자신문 VN익스프레스가 12일 보도했다. 한국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은 7월 3일 CJ 베트남의 지분을 자본금의 5.4%에 해당하는 약 324억 원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J CGV의 한 관계자는 식품, 서비스, 기술, 물류,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기업 지주회사인 모기업 CJ 그룹의 기업들 사이에서 내부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CJ관계자는 “CJ베트남 지분의 25%는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