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판매 상위 10위 중 6개가 한국산, 58.6% 차지
현대자동차의 ‘액센트(Accent)’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자동차로, 베트남 자동차 제조협회(VAMA)에 따르면, 2020년 1월 1,733대가 판매돼 베스트 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승용차 시장에서 지난 2014년 이래 베스트 셀러 1위 자리를 유지해왔던 일본 도요타의 비오스(Vios)를 처음 추월한 판매량이다.
1위는 현대의 액센트이며, 2위는 일본 도요타의 비오스로 1,598대, 3위는 현대의 소형차 모델인 그란디10(Grandi 10)으로 1,586대를 판매했다. 해당 모델은 베트남 소형차 시장에서 45% 이상의 최대 점유율을 차지한 적이 있다.
VAMA가 집계한 2020년 1월 최다 판매 상위 10개 승요차 보델 가운데 6개가 한국기업(현대, 기아), 나머지는 일본기업(도요타, 미쓰비시, 마즈다)이 생산한 차이다.
현지 업계 전문가는 한국 자동차 생산 기업들이 차량 디자인 및 기능에 변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유연한 가격 정책을 적용해 소비자를 확보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 올 1월 베트난 소형 승용차 판매 사위 베스트 10. (출처 : VAMA)
1위 : 현대 액센트(Accent) : 1,733 대
2위 : 도요타 비오스(Vios) : 1,598 대
3위 : 현대 그란디10(Grandi 10) : 1,586 대
4위 : 미쓰비시 엑스팬더(Xpander) : 1,159 대
5위 : 마즈다3(mazda3) : 858 대
6위 : 현대 투싼 (Tucsan) : 826 대
7위 : 현대 산타페(Santa Fe) : 736 대
8위 : 도요타 포추너(Fortuner) : 690 대
9위 : 기아 솔루토(Soluto) : 605 대
10위 : 기아 세라토(Cerato) : 603 대
1월 10위까지의 판매 총 대수는 10,394대이며, 이 가운데 한국산(현대, 기아) 판매 총 대수는 6,089대로 1월중 상위 10위 총 판매 대수 중 한국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58.6%를 기록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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