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성장률은 강하게 반등 7% 성장 내다 봐
국제통화기금(IMF)는 16일(현지시각)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베트남 경제가 역내 국가 중 성장률이 보다 높은 2.7%(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1분기(1~3월) 베트남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3.8%성장세를 보여,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02%로, 2018년 7.08%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로 높았다.
역내 국가 중 필리핀은 0.6%, 인도네시아 0.5% 성장을 전망했고,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이어 2021년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은 7%로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트남 정부는 2021~2025년 연간 GDP성장률 7%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베트남 익스프레스가 17일 보도했다.
또 베트남 물가 상승률은 올해 목표치인 4%보다 낮은 3.2%로 전망된다고 IMF보고서는 밝혔다.
기타 고피나스(Gita Gopinath) IMF 경제자문관은 “2020년 하반기 대유행 사태와 전 세계적으로 취해진 정책적 조치가 기업의 광범위한 도산, 고용감소 연장, 시스템 전반의 금융 불균형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가정해 2021년 글로벌 성장률을 5.8%로 회복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은행(World Bank)은 이달 초 베트남이 올해 4.9% 성장한 반면 시장조사업체 피치 솔루션스는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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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kwl@sis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