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기아 미국 조지아 공장이 또다시 가동을 중단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7∼28일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기아는 앞서 지난 4월에도 반도체 칩 품귀 현상으로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이틀간 중단한 바 있다.기아 조지아 공장은 북미 전략 차종인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K5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아 총생산의 12%를 차지한다. 올해 1∼3월에만 7만600대를 생산했다.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며 국내에서도 공장을 휴업하고 생산을 중단하
현대차·기아가 올해 판 승용차 2대 중 1대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다목적차량(MPV), 미니밴 등 ‘레저용 차량’(RV)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RV 차종이 사상 처음으로 세단 등 다른 차종을 제치고 판매 비율 5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1일 발표한 현대차·기아의 연간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2월까지 국내에서 8만7923대의 승용 모델(상용 제외)을 판매했으며 이중 4만1027대(46.7%)가 RV 모델이었다. 기아는 승용 모델 6만9565대를 판매했으며 이중 4만911대가 RV 모델로 집계됐다.
베트남 자동차 제조기업 협회(VAMA)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끝난 후 5월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62% 급증하여 1만 9천 081대를 기록했다고 보이스 오브 베트남이 보도했다.판매 차량 중 승용차 판매량은 67% 증가해 1만 3000대 이상을 기록했고, 상용차는 57% 증가한 5천 810대를 기록했으며, 반면에 특수 목적용 자동차는 16% 감소한 262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베트남 국내에서 조립된 자동차 판매량은 50% 증가한 1만1천 095대를 기록했고, 수입차 판매량은 83% 증가한 7986대를
현대자동차의 ‘액센트(Accent)’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자동차로, 베트남 자동차 제조협회(VAMA)에 따르면, 2020년 1월 1,733대가 판매돼 베스트 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승용차 시장에서 지난 2014년 이래 베스트 셀러 1위 자리를 유지해왔던 일본 도요타의 비오스(Vios)를 처음 추월한 판매량이다. 1위는 현대의 액센트이며, 2위는 일본 도요타의 비오스로 1,598대, 3위는 현대의 소형차 모델인 그란디10(Grandi 10)으로 1,586대를 판매했다. 해당 모델은 베트남 소형차 시장에서 45%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