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세계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국내 주식 시장에서 주요 기업의 시가 총액이 대거 증발했다.한국거래소는 삼성전자 시총이 17일 현재 282조4,000억원으로 올 들어 50조7,000억원 사라졌다고 18일 밝혔다.SK하이닉스 58조5,000억원, 현대차 8조6,000억원, 기아차 7조7,000억원, 현대모비스 9조9,000억원의 시총이 각각 감소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코스피지수가 17일 1,672.44로 장을 마치면서 연초보다 23.9% 하락했기 때문이다
정수남 기자
2020.03.18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