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0.01포인트 웃돌아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마쳤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정수남 기자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마쳤다.

지난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3252.12를 일주일 만에 0.01포인트 차이로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오른 3249.60으로 시작해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8포인트(0.63%) 오른 997.4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17%) 높은 992.80에 개장해 장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및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미중 마찰 우려가 높아져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고 이 여파로 외국인의 현물 및 선물 순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FOMC 등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낙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FOMC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 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보다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종목 및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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