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글로벌 반도체 부품 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사태의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반도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재한 회의에는 파운드리 1·2위 업체인 대만 TSMC와 삼성전자·글로벌 파운드리스·알파벳·인텔·HP·제너럴모터스(GM) 등 반도체와 자동차 분야 회사 등 19개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잠시 참석할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이번 회의는 반도체 칩 공급난으로 인해 미국의 자동차 업계가 감산에 들어가고 전자제품 생산도 차질
2020년 1월 20일, 미국 제 46대 대통령 취임식 날이다. 워싱턴은 지금 각종 테러와 폭력 등의 우려로 주 방위군을 투입 철통같은 경비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열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 당선인은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라고 VOA가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베딩필드(Kate Bedingfield) 백악관 공보국장(White House Communications Director) 내정자는 17일(현지시각) ABC방송 시사 프로그램 ‘디스 위크(Thi
중국은 훨씬 더 적대적이고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서 국가 원기를 회복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앞으로 5년, 그리고 2035년까지의 계획을 세웠다. 트럼프 보다 훨씬 덜 변덕스러운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백악관의 중국 봉쇄 혹은 견제조치는 퇴로를 모르는 전진 압박 조치보다 미국과 중국 간의 대결적 긴장관계를 조금이라도 더 완화시킬 수 있는 상황이 기대된다. 중국은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든 나름대로의 대비책을 세웠을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미 이른바 “쌍순환 전략(The Dual Circulation Strategy)"을 세웠다.
“열 받고, 분열되고, 감정적인” 이러한 단어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하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 물론 공식적으로 최종적인 것은 아니지만 조 바이든 후보다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의 대통령 당선은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의 영국과 유럽연합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갈까? 영국의 BBC방송은 9일 “조 바이든이 브렉시트 영국을 위해 좋을까 나쁠까? 이제 워싱턴이 프랑스와 독일을 선호할까? 영국이 보리스 존슨과 도널드 트럼프와의 우호적인 관계에 대해 '좋지 않게 대할까?”등의 질문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으로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은 지 3일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와 ‘코로나 바이러스에 지배받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며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던졌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긴급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야당 민주당과의 협상을 대선(11월 3일) 이후로 연기하자며 협상 중단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민주당과의 협상을 11월 3일 대선 이후로 연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선에서 승리한 직 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CNB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그리고 바레인 3개국이 그동안 대치 상태였던 관계를 뒤로하고 미국 백악관에서 15일(현지시간) 평화협정에 서명을 해, 공식 외교정상화 관계가 됐다. 16일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세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외무장관, 압둘라티프 알 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이 함께 평화협정식에 참석했다. 서명에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여기 모였다”면서 “수 십년의 분열과 갈등 이후 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위해 표준화된 대입 시험을 치르기 위해 대리 비용을 지불했다고 조카가 다음 주 출간 예정인 ‘모든 걸 까발리는 책(tell-all book)’에 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임상심리학자로 활동 중인 조카 메리 트럼프(Mary Trump)는 앞으로 출간 될 “넘쳐나지만 결코 만족하지 않는 : 어쩌다 우리 가문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를 창조했나(Too Much and Never Enough: How My Family Created the World'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그를 축출하기 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직접 발탁한 존 볼턴 보좌관은 이번 주말 “2020년 선거에서 트럼프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3일 보도했다.볼턴(John Bolton, 71)은 11월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의 신분에서 가장 두드러진 비평가로 자리를 옮겼다. 볼턴은 이번 주 트럼프 백악관에서 18개월 간의 일을 다룬 통렬한 새 책자를 23일 출간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단임 대통령으로만 기억되길
미국 백악관은 8일(현지시각) 코로나19(COVID-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이해 추가적으로 구제방안을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보도했다. 케일리 매커내니(Kayleigh McEnany)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 구제방안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급여세 감면(Payroll Tax Holiday)'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이어 추가 구제방안은 몇 가지가 있는 이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급여세 감면’이라면서, 이 방안은 저소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시위대들은 말한다. 집에 그냥 있을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밖으로 우리를 불러내니까.”미국 공원경찰과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주방위군(National Guard) 등 연방법 집행기관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위 폭동으로 피해를 본 교회를 길을 가로질러 방문 하도록 하기 위해 현장의 시위대를 강제 해산한 지 하루 만인 2일(현지시각) 워싱턴의 통행금지를 무시하고 백악관 바깥으로 몰려들었다.미국의 엔비시(NBC) TV는 3일 이같이 보도하고, “일부 시위대는 정부의 대응으로 오히려
1일(현지시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를 사망하게 한 백인 경찰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 걸쳐 140개 도시로 확산되면서 5명이 사망하고, 지난주부터 시작되어 7일째 이어졌다고 미 CNN방송과 A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하고, 건물 방화는 물론 상점 약탈이 자행되는 등 시위 양상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 전역에서 약 5천 여 명이 체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 워싱턴 디시(D.C.)를 비롯, 미국 전역의 시와 주 정부 관리들은 시위자들의
미국의 금융 대기업 골드만 삭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실업률의 예상치를 끌어올려 최고치는 대공황(Great Depression)과 같은 2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CNN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경제활동이 정지되고 있는 가운데, 4월 취업자 수가 전달부터 2000만 명 이상 줄었고 실업률도 14.7%로 상승했다.골드만 삭스는 이번에 노동시장 전망을 하향조정했으며, “직장을 잃는 노동자가 급격히 증가해 대부분이 실업자로 분류되는 것을 전제로 이 같이 하향 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골드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미국에서 6주 동안 실직으로 인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무려 3천만 건에 이르렀다. 미국 노동부가 4월 30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미국에서는 지난 주 1주일 동안 만 380만 명이 일자리를 잃어 실업 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미국 내 누적 실업수당 총 신청건수는 지난 6주간 3천만 건에 달했으며, 이는 미국 노동인구의 18.6%에 해당된다. 주목할 점은 뉴욕과 시카고 같은 대도시 실업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관련, ‘케빈 해셋’ 백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중국 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로부터 유출한 혐의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가 대규모 조사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폭스뉴스(Fox News)는 이날 미 정보기관이 연구소 및 감염 초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수집해 시계열적으로 분석하고, 사태의 전모를 규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조사 결과는 머지않아 백악관에 제출되며, 트럼프 대통령 등은 내용을 정밀 조사한 뒤 중국에 어떻게 책임을 지울지에 대한 판단을
미국 백악관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팀은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행동 제한 등의 대책을 취한다고 할지라도 미국 내에서 10만 명에서 24만 명의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을 지적했다. 백악관 코로나 대책팀의 기자회견에 배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든 미국 국민들에게 어려운 나날에 대비하라고 촉구하고, 앞으로 매우 어려운 2주간이 될 것”이라고 말해,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행동 자제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전 세계 감염 확진자 수를 집계하며 분석 중인 존스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전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선포한 국가비상사태가 올 7~8월까지 계속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이 매우 높은 전염성이 높은 ‘보이지 않는 적’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 동안 미국인들은 10명 이상이 모일 수 없고, 식당에 가는 것 조차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통행금지나 봉쇄령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 감염 사례가 유독 많은 특
미 백악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산으로 예약 감소 등 심한 영향을 받고 있는 크루즈선 운영사와 항공사, 관광업체에 대해 일시적인 세금 면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각) 밝혔다.이 같은 검토 방침은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의한 경제에의 영향을 완화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납세 유예 등이 검토되고 있다.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에 의한 경기 감속의 규모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미국 경제 전체는 기본적으로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의 주요 증시가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혼란이 단기간에 수습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멀어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국제통화기금(IMF)은 “경기의 V자 회복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싶지만, 보다 곤란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지적했고, 투자가들도 경제에의 악영향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포함시키기 시작했다.세계 경제의 무게 중심이 되어온 미-중 무역마찰은 2월 중순 미중의 1단계 무역협정이 발효되면서 경기불투명 요인이 완화됐다는 관측이 많았다. 지난 1월 15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