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산으로 예약 감소 등 심한 영향을 받고 있는 크루즈선 운영사와 항공사, 관광업체에 대해 일시적인 세금 면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같은 검토 방침은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의한 경제에의 영향을 완화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납세 유예 등이 검토되고 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에 의한 경기 감속의 규모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미국 경제 전체는 기본적으로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감연 유행이 일부 업종의 일시적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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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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